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세계 낙농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 국제낙농연맹(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했다고 밝혔다.국제낙농연맹(IDF)은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2013년(제101차) 총회에서 한국을 2018년 총회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했다.한국은 2006년 IDF 가입 이후 7년 만에 세계적 낙농행사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국제낙농연맹(IDF)은 1903년 발족하여 전 세계 54개 국가 1,200여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낙농·유가공분야 유일의 국제기구이다.매년 개최되는 IDF 연차총회(World Dairy Summit)는 총회(General Assembly)와 학술대회(Conference) 등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연구논문 발표·토의, 국제규약과 표준화 등 논의, 세계 낙농·유가공분야의 발전방향과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는 낙농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이다.정부는 지난 ‘12년부터 IDF 총회 한국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2018년 IDF 총회 한국 개최가 결정되었다.특히, ‘13년 5월에는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이 한국의 총회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1홀에서 열린 ‘2013 코리아베이비페어’에 참여했다.전국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총 1200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가운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독립부스 형태의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관에서는 특히 주부와 아이들에게 우유 마시는 습관에 관한 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참가자들은 ‘하루 우유 3잔’ 마시는 밀크스마일 캠페인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우유 캠페인 CF에 출연하기도 한 건강미인 씨스타가 있는 포토월에서 사진 찍고 SNS에 올리는 이벤트, 우유 스무디 만들기, 건강을 생각한 인바디 체크, 우유의 오해와 진실에 관한 돌발 우유OX퀴즈 등 우유에 대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영숙씨(38세)는 “무엇보다 부스 디자인이 예쁘고, 우유의 영양학적 측면이 잘 도식화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한 스무디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아이들 건강에 좋은 우유 음료를 이제는 직접 만들겠다”고 말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위원장은 “베이비페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조합원이 아닌 사외이사에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2년간 사외이사는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이었으며 후임으로 향후 2년간 서울우유 이재용 사외이사가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이재용 신임 사외이사는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사료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축산대학원에서 축산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농림부 축산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축산경영과장 등 5개 과장을 역임하였고 퇴임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지냈다.이후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 ‘남대봉’과 ‘망운대’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발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유중진)에서 37차 후대검정을 수행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남대봉’과 ‘망운대’는 농협에서 공시한 후보씨수소 8마리 중 젖소 선발기준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상위 5.1 %, 5.7 %를 각각 차지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결과 품종특징과 유용특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대봉’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은 각각 +18.2kg, +11.3kg, +6.0kg으로 유지방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체세포점수의 유전능력이 각각 상위 5.6 %, 4.3 %로 매우 우수하다.또한 앞유방 붙음성 등 6개 형질로 구성된 유방종합점수는 상위 1.4 %, 옆에서 본 뒷다리 등 3개 형질로 구성된 지제종합점수는 상위 11.6 %로 유방과 지제(발굽) 개량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망운대’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각 +174.2kg, +11.8kg, +9.5kg으로 유지방과 유단백량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김해 메가마트에서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올해로 여섯 해를 맞는 체험행사로 올해 김해까지 총 66만 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녀갔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에서는 우유의 생산과정과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및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개장 전부터 줄을 서고,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먼저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장에 도착하면 우유교실에서 젖소와 우유에 대해 배우고 퀴즈를 푼다. 그리고 송아지에게 우유 및 건초 주기, 착유 체험(어미소 젖 짜기)을 통해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몸소 경험한다. 뿐만 아니라 우유를 재료로 한 우유 빙수를 맛볼 수 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우유 브라우니,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를 사용한 간단한 요리를 해봄으로써 우유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우유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유가 우리의 피부에 얼마나 좋은지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한 가지 체험을 끝낼 때 마다 체험 확인 도장을 받고, 모든 체험을 마치게 되면 경품에 참여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17일 ‘낙농 및 연관산업의 구조와 발전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금번 연구는 낙농과 우유·유제품, 사료, 동물약품, 기자재산업 등 전·후방 연관산업을 포함한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낙농이 지니는 경제적효과를 명확히 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낙농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액은 4조 8,885억원,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유발액은 20조 4,655억원, △낙농의 부가가치율은 축산부문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축산부문에서 유일하게 전 산업 부가가치율의 평균(30.1%)을 상회하며, △젖소 두당 생산유발액은 1,866만원(모든 축종 중 가장 높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낙농이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있어,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창출 등의 측면에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결코 과소평가 할 수 없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액 4조 8,885억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낙농업 1조 7,009억원, 낙농전방산업은, 우유 7,480억원, 유제품 1조 2,491억원, 아이스크림 5,867억원 등이며, 낙농후방산업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19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메가마트 김해점에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이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우유의 생산과정을 알아보는 목장 체험으로 현재까지 62만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왔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장을 방문하면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부대 이벤트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목장 체험장에서는 우유 교육 및 퀴즈 교실을 통해 ‘우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쌓기, 젖소의 나이에 따라 송아지 우유 주기, 육성우 건초 주기, 어미소 손 착유(젖 짜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미소 손 착유 체험에서는 직접 손으로 우유를 짜 봄으로써 젖소를 친근하게 느끼고 우유 생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우유 체험장에서는 신선한 흰 우유 시음, 우유를 얼린 우유 빙수 시식, 우유 아이스크림·우유 브라우니·우유 비누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우유’를 재료로 하는 음식 만들기에서는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신선한 우유를 사용함으로써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위생상으로도 안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우유 비누도 라벤더 오일, 천연 소금 등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전방위 대국회 활동을 통해 FTA 발효에 따른 국내 낙농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우유급식 제도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황규택 부회장)를 개최하고, 우유급식 제도화 추진을 위한 대책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소위원들은 FTA대비 낙농산업 피해대책은 직접지불 보다는 우유급식 제도화를 통한 낙농기반 유지가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우유급식 제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학교급식과 우유급식 통합), △학교우유 무상급식 확대(중?고등학교 차상위계층까지), △군우유 급식 확대, △경찰병력 우유급식 실시, △ 국산우유의 영양 및 우수성 홍보(국산우유 인증사업,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우유급식 제도화를 위해서는 관련법률 개정(낙농진흥법, 학교급식법 등), 중앙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한 만큼 대국회활동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협회중앙회와 협회 지역조직(도지회, 낙우회)과 연계하여, 해당 상임위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건의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키로 하였다.한편, 황규택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온에 강하며 우유 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유제품 제조에 적합한 젖소 품종인 저지종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수정란 이식을 통해 최근 저지종 송아지 암컷 3마리와 수컷 1마리를 생산했고 사료이용 효율, 질병발생 유형 등의 조사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생산한 저지종은 전 세계적으로 약 12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품종으로 산유량은 홀스타인 품종에 비해 적지만 유단백 함량이 3.5∼3.7 %로 높아 치즈, 버터 등 유제품을 만드는데 알맞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 국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홀스타인종은 전 세계적으로 약 2,50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산유량은 높지만 유단백 함량이 3.0∼3.3 정도로 저지종에 비해 낮다.또한 품종별 전 세계 정액 판매량을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홀스타인종은 58.4 % 증가한 반면, 저지종은 145.1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손준규 연구사는 “낙농산업은 현재 음용유(소비자가 마실 수 있는 액체상태로 상품화된 제품) 시장 위주에서 점차 유제품 소비시장 확대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내년 상반기까지 저지종 젖소를 추가로 생산하고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5일 축산회관에서 육우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제2회 공동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11월 27일 육우 의무자조금 대의원 선거를 실시키로 의결하였다.이날 공동준비위원회에서는 농식품부의 육우농가 및 가축사육두수 조사결과에 따라 전국에 도별로 9개 선출구를 마련하고, 30명의 대의원을 배분하였다.[경기(13), 강원(1), 충북(2), 충남(4), 전북(2), 전남(2), 경북(4), 경남(1), 제주(1)] 또한 대의원 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에 필요한 대의원 선거규정을 제정하고, 육우 의무자조금 출범에 필요한 예산을 확정하였다.한편, 손정렬 회장은 “수입산 쇠고기의 시장점유율 증가와 육우소비시장의 축소, 육우고기 가격하락, 육우군납물량의 축소 우려 등으로 육우사육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육우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육우 의무자조금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내년 1월, 역사적인 육우 의무자조금 사업이 실시되어 육우산업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