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가래떡데이(11월 11일, 농업인의 날)를 맞아 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10일 중앙본부 구내식당에서 농협중앙회장 등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국수 사리로 만든 설렁탕 및 골뱅이 무침, 오색 가래떡 등 시식행사를 갖는다.이번 시식에 사용되는 쌀 국수는 국내 최고급 쌀인 강원도 철원 ‘오대쌀’로 만든 것으로, 일반 밀가루로 만든 국수 사리보다 훨씬 쫄깃하고 맛이 좋다. 가격은 20~30% 비싸지만 밀가루 국수를 대체할 만한 충분한 경쟁력이 갖춘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쌀국수 사리를 전국의 농협 구내식당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대형 급식업체, 대기업 구내식당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농협은 가래떡 데이를 기념하여 11일 하루 동안 전국의 대형 하나로클럽에 별도 판매코너를 마련하여 쌀 떡, 쌀 국수 등 쌀 가공제품 특판행사도 함께 갖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소비자 등이 햄, 소시지, 우유 등 축산식품의 표시에 관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정리한 알기쉬운 축산물의 표시기준 해설서를 발간하고 전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및 소비자단체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설서에는 2006년 이후 검역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관련업체 등에서 문의한 주요내용 108건을 발췌하여 원재료명(성분명) 표시, 영양성분 표시, 제품명 표시, 유통기한 표시, 표시단위 등 유형별로 수록했다.아울러, 검역원 홈페이지 ‘업무정보(축산물위생→축산물표시기준)’코너에 동 해설서를 게시하고, 이중 질의 빈도수가 높은 18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자주찾는 질문(FAQ)’ 코너에 게시하여 소비자 등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검역원 이홍섭 축산물안전과장은 동 해설서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관련 공무원에게 표시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주요 수출국가인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하여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국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담당자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검역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의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 소개, 검사방법실습 및 생산현장 견학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킴으로써 우리나라의 동물용 의약품 수출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참가국별 관련 제도 및 정책 발표와 토론회 등을 통해 각 국간 정보 공유 및 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금번 워크숍에 대한 참가국 및 수출업체의 평가가 좋을 시 앞으로는 몽골, 중국, 이집트, 우크라이나 등까지 참여국을 확대 실시하여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수출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은 물론, 국제무대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18일 2009 축산물 가격 및 수급자료를 발간해 배포한다.이 자료에는 ▲축산물 산지가격 ▲축종별 도매시장 및 소비자 가격동향 ▲수출입동향 ▲가축통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농협은 양축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유통관련 종사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한 정보제공, 관련기관의 장단기 축산시책 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 자료를 발간했다. 농협 이기수 축산유통부장은 이 책의 발간으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 면서 농협 은 보다 나은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책은 지역축협,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과 전국도서관 등 800 여 곳에 배포되며, 인터넷 홈페이지(livestock.nonghyup.cpm)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만을 단독 파종하는 것보다 청보리와 섞어 뿌렸을 때 수량증대, 도복방지, 기계작업 용이 등의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를 섞어 뿌릴 때, 이상적인 혼파비율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20kg에 청보리 150kg/ha이며, 먼저 청보리를 파종하고 복토를 하고난 후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파종하고 진압작업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품종은 조생종을 선택한다. 이와 같이 혼파를 했을 때, 생초수량이 청보리 단파시 25,600kg/ha에서 30,900kg까지 수량이 늘고 조단백질 수량은 60% 이상 증수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수량증가로 경종농가의 소득이 20% 이상 향상될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부족한 조사료를 충족시키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혼파의 재배상의 장점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좋은 사료가치를 지닌 작물임에도 가장 큰 문제였던 도복을 방지하기 때문에 기계작업이 쉽고, 수량증수와 혼파를 통한 사료가치가 현저히 개선되며, 가축의 기호성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이다.또한, 청보리는 가뭄에 강하고 이탈리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 토종약재를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한방차로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동양의 최고 의서로 꼽히는 황제내경의 사기조신대론편(四氣調神大論篇)에는 사계절 건강 유지 방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가을의 석달은 곡식이 여물어 추수하는 시기로, 사람의 감정도 온화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여 기운을 조절하고 차가운 기운에 노출되어 폐의 기운을 상하지 않게 하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가을철 환절기에는 폐의 기운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제철 과일인 배, 사과 등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수시로 오미자, 모과, 도라지 등으로 약차를 우려내어 따뜻하게 마시면 원기를 회복시키면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오미자는 한방에서 진액을 생성시키고, 폐의 기운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기침, 감기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도라지는 담을 제거하면서 해수,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능으로 많이 활용된 약재이다. 또한 가을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조금 부족한 듯 먹는 식사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좋다. 그리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세계 구제역연구연합 (Global Foot-and-mouth disease Research Alliance, GFRA)에 우리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GFRA는 미국, 영국 등 세계 11 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2003년에 창설된 국제 구제역 연구단체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뜻을 모아 구제역의 진단, 역학, 예방 등의 연구와 정보공유를 통하여 세계 구제역의 박멸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설립됐다.회원국으로 가입이 되면 다른 회원국과 구제역 근절을 위한 진단, 예방분야에서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원국으로 가입을 계기로 세계 구제역 근절 노력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구제역 상재지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구제역 발생이 줄어들게 된다면, 향후 구제역의 국내 유입방지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덴마크, 네델란드, 프랑스, 남아프리카, 아르헨티나, 케냐, 벨기에 등이 GFRA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농협대학(총장 박해상)은 농협, 한국협동조합학회와 공동으로 협동조합 및 농촌 사회·복지 관련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논문공모전을 연다.논문공모전 주제는 협동조합 관련 분야에서는‘한국경제와 협동조합의 역할’이며, 농촌사회·복지 관련 분야에서는 자유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특히 협동조합 관련분야에서는 녹색성장, 경제위기, 현대사회, 농협사업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한국협동조합의 역할을 모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응모자격은 현재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으로 단독 연구 또는 3인 이하의 공동연구이어야 한다.응모작 중 총 5편을 선정하여 농협학원이사장(농협중앙회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1편은 400만원 ▲우수상 2편은 각 200만원 ▲장려상 2편은 각 100만원 등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응모기간은 09년 9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심사결과는 내년 2월초에 농협대학 홈페이지(www.nonghyup.ac.kr)를 통해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농협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충정로 농업박물관 1층 기획전시관실에서 제3회 우유관련 사진공모전 입상작 29점을 전시한다.농협은 신선한 건강식품인 국내산 우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대를 해 지난 7월 한달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을 실시해 29점을 선정했다. 시상은 전시기간 중 3일 농업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이뤄지며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1천만원이 지급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중·소규모 유가공업체가 보다 쉽게 HACCP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HACCP 가이드 시리즈 제3편 “유가공업 HACCP 적용 매뉴얼” 책자를 발간하여 시·도, 유가공협회 및 유가공업체 등에 배포했다.“유가공업 HACCP 적용 매뉴얼”은 국내에 HACCP제도가 도입되는 단계에서부터 참여해온 유가공업체들이 10여 년 동안 HACCP을 운용하면서 구축해온 다양한 자료와 운용사례를 제공함으로써 대규모 유가공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규모 유가공업체가 보다 쉽게 HACCP시스템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에는 유가공업 위생관리 변천사, HACCP 제도, 민원처리절차, 유가공업 선행요건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 HACCP 계획 개발 및 운용, HACCP 평가와 검증 및 Q&A 등 HACCP과 관련된 현장중심의 운용 정보와 사례, 점검서식, 현장사진 등이 포함되어 있어 HACCP 적용업체 및 적용 예정 중·소규모 업체, 관련협회, 평가관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역원은 이번 책자가 관련 업계 및 협회 등에서 널리 활용되어 유가공품의 HACCP 적용확대에 따른 H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