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이석형 회장은4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원희룡 지사와 제주지역 산림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및 방제 지역의 산림 복원과 제주 지역 임업인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다.제주도는 총면적 18만5천ha 중 임야비율은 48%인 8만9천ha로 타 시·도 대비 임야의 면적이 작고 임업에 대한 인프라(숙련된 기술인력, 장비 등)가 부족하여 피해가 심각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와 재조림에 있어 육지의 지원 없이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역이다.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제주도내 일자리 창출과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재선충병 집단 피해 극심지(1,500ha 추정)에 개벌 후 황칠나무 및 제주도 특성에 맞는 수종을 양묘, 조림하는 사업과 황칠나무를 활용한 가공 사업, 공동 브랜드 개발 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 나누고 상생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간담회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재선충병 피해 지역의 방제사업과 피해지 산림 복원에 제주만의 특색 있는 수종들로 양묘, 조림, 육림 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환경을 구축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산림조합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국내에서 희귀한 나무인 ‘박달목서’ 자생지를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서 발견했다”라고 3일 밝혔다.박달목서 자생지는 ‘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연구’ 과정에서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조경수연구팀에 의해 발견됐으며, 통영시 한산면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자생지의 면적은 약 5,000m2(0.5ha)이며, 나무의 높이는 0.8m?3m정도로 30그루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박달목서는 ‘목재가 박달나무처럼 단단하다’라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에서 제주도와 거문도에 몇 그루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이 나무는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2012년에 해제됐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나무 수가 적어 보호되어야 한다.박달목서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구분되며, 주로 건축재나 가구재로 쓰인다. 특히 잎과 꽃의 향기가 좋아 조경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과거 제주도는 수나무뿐이고 거문도는 암나무뿐으로 열매를 맺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몇 년 전 거문도의 암나무 묘목을 제주도 용수리의 수나무 옆에 옮겨 심은 후,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최수민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나무는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남북으로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동서로는 울릉도에서 백령도까지 우리나라에서 분포면적이 가장 넓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자연의 재생능력(천연갱신)을 이용한 소나무 후계림을 만드는 연구를 통해 어미나무(모수)와 어린나무(자연적으로 종자가 떨어져 싹이 터 자란 나무) 사이에 유전적 특성에 차이가 없다고 26일 발표했다.이는 소나무 숲의 자연적인 세대교체(일명 천연갱신)를 위해 일정한 면적의 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모두베기와 모수작업을 각각 2가지 형태씩 총 4가지 작업을 실시한 후 어미나무와 어린나무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4가지 작업형태에서 모두가 어미나무와 어린나무 간 유전적 특성(대립유전자수, 이형접합도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어 모수와 천연치수의 유전구조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연구사는 "천연갱신이라는 방법을 통해 목재도 이용하고 어미나무의 좋은 유전적 형질을 유지하는 후계림 조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갱신유형별 천연치수의 시계열적 유전변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어린나무의 고사원인을 유전적으로 밝힐 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한국시간20일 12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위치한 보고르 합작 조림지에서 2년 앞으로 다가온 본격적인 임목생산에 앞서 조림사업의 시장성과 목재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 시범 벌채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이석형 중앙회장, 오종석 이사, 강병문 이사, 조합장 협의회 김생연 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 조합장과 오기표 산림협력센터장, 이상익 임무관, 현지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인도네시아측에서는 국영영림공사의 무스토하 사장, 우픽 감사위원, 헤루 이사, 국영임업공사 찝따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산림조합중앙회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200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였으며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와 서부자바에서 합작조림 사업을 시작하였다.2011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지역으로 조림사업을 확대, 현재까지 약 17,000ha를 조림하였으며, 10만ha 조림지 조성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조림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이날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인도네시아 국영영림공사 간 합작의 첫 결실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로 인도네시아 국영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갈피 열매에서 분리한 물질이 혈관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혈관세포실험을 통해 입증했다.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오갈피 열매의 식품 및 의약품 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한 결과, 새로운 화합물인 아칸토세실린 A(Acanthosessilin A)를 분리하고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다.또한 사람의 혈관내피세포(HUVEC) 실험을 통해 아칸토세실린 A가 혈관세포 노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 실험에 앞서 혈관내피세포에 독성을 조사한 결과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수준이었다.세포 실험에서는 혈관내피세포에 노화를 유도하는 물질(아드리아마이신)을 넣은 뒤 여기에 노화를 회복하는 약물(라파마이신)을 투입해 양성대조구로 삼았다.오갈피 열매에서 분리된 화합물을 노화된 혈관내피세포에 주입한 결과, 아칸토세실린 A는 1ug/ml 아주 낮은 농도에서 양성대조구와 비교 시 동등 이상의 수준으로 세포 노화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혈관내피세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세포 노화의 표지로 잘 알려진 SA-β-Gal(senescence associated beta-galactosidase) 활성이 높아진다.오갈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최근 조합간부직원 자격전형 시험을 실시하고 산림조합 설립이후 최대의 인원(전무자격전형 20명, 지도상무 자격전형 129명, 신용상무 자격전형 18명, 총167명)이 자격 전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합간부직원의 자격전형은 지난11일 필기시험과 13일~14일 ‘산림조합 신성장동력’을 주제로 면접시험을 치렀으며 조합설립이후 최대의 인원(전무 자격전형 57명, 지도상무 자격전형 203명, 신용상무 자격전형 35명 총 295명)이 응시하였다. 특히, 자격전형에는 1인의 여성 전무 합격자를 포함 지도상무 3인과 신용상무 4인등 총 8명의 여성 합격자가 배출되어 조합 설립 이후 첫 여성 전무 배출이 예고됨과 동시에 여성 간부직원의 임명이 확대될 전망이다. 조합간부직원은 일반직원과 다른 특별한 법률상 권한과 의무를 가진 사람으로 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진술할 수 있으며 산림조합법에 의거 중앙회장이 실시하는 자격전형을 통과한 후 회원조합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배치·임명되게 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여성 임업인과 여성 산주·조합원의 가입이 증가되고 임산물 유통에 있어 여성 조합원의 역할이 커지면서 지속가능한 산림의 경영과 산림조합 운
30만평(99만㎡)의 광활한 초원에서 펼쳐지는“농협 안성팜랜드, 제4회 호밀밭·초원축제”가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소재 농협 안성팜랜드(사장 이일규)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입장객들이 호밀밭 길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1코스(팜랜드의 랜드마크인 미루나무 쉼터에 도착)와 2코스(이색자전거길 끝에 하트 모양으로 산책길 조성)를 개방한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호밀이 성인 가슴 높이만큼 자라는 5월에는 호밀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이 축제의 묘미”라고 전했다. 호밀밭 초원축제를 찾게 되면 가축먹이 주기와 새로이 신설된 산양놀이터에서 이색적인 풍경을 체험 할 수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길 좋아하는 산양이 바위를 오르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문 사육사가 진행하는 양털깍기쇼와 면양레이싱, 도그쇼, 팜팜오감체험 등도 관람할 수 있다.그리고 주말에는 매직쇼, 복화술인형극과 같은 실내공연도 진행되며,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휴일에는 키다리삐에로와 페이스페인팅, 아이패드 그림교실 등에도 참여 할 수 있다.또한 호밀밭·초원축제 기간 중에 맞이하는 안성팜랜드 개장 3주년 기념행사 때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민선 6기 전남도 중점 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의를 갖고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협의하였다.지난9일 전남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업무협의에서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서는 숲에서 이익이 창출 되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산림조합이‘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 추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에 이석형 회장은 “전남도의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의 성공을 위해 산림조합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며 ‘숲 속의 전남’사업 추진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하고 사업의 원만한 추진과 성공을 위해 전남지역 산림조합장과의 간담회 개최를 건의했다.이에 대해 이낙연 지사는 “일선 현장의 산림조합장들과 만나, 생산적인‘숲 속의 전남’사업이 되도록 아낌없는 제언을 듣겠다.”며 간담회 개최 요청을 환영하고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전남도와 산림조합간의 상호 협력방안을 찾자”고 말했다.업무협의 자리에 배석한 최기열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산림경영지도원을 중심으로 사업에 참여토록 추진하고 기술 지도와 지원을 통해‘숲 속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제주시험림이 국제산림관리 인증기구의 심사를 통과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월, 2,741헥타르(약 820만평)에 달하는 제주시험림(서귀포/한남시험림)의 관리가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산림인증 심사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작년 8월부터 금년 1월까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산하 스마트우드(SmartWood)사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받았다.심사의 주요 내용은 미래 세대에 생태·환경적, 역사·문화적, 경제·사회적 측면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게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관리해 오고 있는가이다.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06~2010년, 2011년~2015년까지 2회에 걸쳐 국내 최초로 국제산림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하여 앞으로 5년간(2015.2.16.~2020.2.15.) 국제 규정과 지침에 따라 산림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서울대학교 그린에코공학연구소(소장 박승우)는 지난 13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연구 성과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양기관은 지난해 11월 산사태, 산불 등의 산림재해연구와 산림생태계 건강성 연구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그 후속 조치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양 기관은 산림재해 피해 저감을 위한 연구 성과와 동향을 공유했다. 또 향후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정보?기술의 공유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세미나를 계기로 산악기상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대와 산불, 산사태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경학 산림보전부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산림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