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여름철 모기, 파리, 진드기를 매개로 소(한우, 젖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했다.특히, 이 질병들은 젖소에서 우유생산량과 체중증가율 감소, 번식장애, 폐사 등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모기 매개성 질병은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유행열’과 유산, 조산, 사산, 이상 태아를 분만하는 ‘아까바네병’이 있다.모기가 소의 피를 흡혈할 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들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쇠가죽파리에 의한 구더기증과 파리에 의한 세균감염으로 ‘전염성 각결막염(핑크아이)’이 발생할 수 있다.쇠가죽파리가 털(표피 털)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가 자라면서 피부 안으로 침투해 체내에 기생하며 등가죽에 구멍을 만들거나 하반신마비를 일으킨다. 구더기에 효과가 있는 액체를 부어주는 형태(pour-on)의 유기인 살충제로 예방하거나 ‘이버멕틴’ 제제를 등에 치료 할 수 있다. 파리를 매개체로 발생하는 ‘전염성 각결막염’은 눈에 세균이 감염돼 결막 충혈이나 각막 흐려짐(혼탁), 뚫리는(천공)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전염성이 높기 때문
등급제 개편과 출하기간 단축 등의 경쟁력 개선 방안에 대해 우려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육우 수급조절협의회는 6월 30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대책(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조재성 사무관의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방안 설명에 대해 사육기간을 단축할 경우 등급을 나올 수 있으나 맛이 수입육과 차별화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자가 TMR 등을 이용해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료 구매실적 등과 연계되는 출하예약제 때문에 생산비를 줄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출하예약제의 개선을 요구하였다.
제 30회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 및 제 2회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이 열린다. 천하제일사료는 오는 7월 6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유성관광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역사를 만들어 온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제 5회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을 통해 안성마춤한우의 새로운 도약이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길임을 입증했다. 천하제일과 안성마춤한우회는 지난 6월 15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맞춤랜드 예니제웨딩홀에서 240여명의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안성마춤한우는 1996년 3월 일죽한우회 회원 30농가로 발족해, 1999년 12월 안성마춤한우가 설립됐다. 이후 18년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한우브랜드로 그 위상을 빛내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와 안성마춤한우회는 든든한 신뢰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의 파트너쉽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2013년부터는 안성마춤한우 회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과 수익성 증대 및 고품질 쇠고기 생산을 통한 브랜드 차별화를 위하여 매년 안성마춤한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 행사 때마다 발표되는 안성마춤한우의 성적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안성마춤한우 소속 우수 농가의 성적을 소개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우
한우협회 청양군 지부와 순창군지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노중호)는 지난 9일 (구)임시 읍사무소 건물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그동안 청양군지부를 위해 헌신한 김영훈 전 지부장이 작년을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내려놓은 뒤 올해부터 노중호 지부장이 새로이 선출되어 오랫동안 함께한 사무실을 떠나 새로이 청양군지부 사무실을 이전했다. 한우협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이윤섭)는 창립 5년 만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지부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이성현 전 지부장을 대신해 올해 새롭게 선출된 이윤섭 지부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지부의 활동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참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창 우량 암송아지 1두와 사료 100포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300여 마리를 이달부터 대관령 한우연구소 초지에서 방목한다.방목기간은 10월 말까지 150일 정도며, 200헥타르 초지를 50개로 나눠 평균 6헥타르에서 3일∼4일씩 돌아가며 방목을 실시한다. 방목은 초식가축의 생리상 가장 자연스럽고 경제적인 초지 이용방법 중 하나다. 인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신선하고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 무기물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거세한우를 생후 8개월에서 생후 16개월령(비육전기)까지 방목을 하고 30개월까지 비육한 결과, 사료비를 1마리당 792,300원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성기(6개월~12개월) 대상으로 면역성을 확인 결과, 외부병원성물질(LPS) 노출 시 백혈구가 22% 증가해 건강과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목 소 1마리(암소 500㎏ 내외)는 1일 체중의 약 8%?10%(생초 기준) 정도인 40㎏∼50㎏의 풀을 먹는데, 이렇게 하면 곡물사료(농후사료) 급여량을 평소 4.0kg에서 0.5kg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암소의 경우, 운동 부족으로 생식기관에 지방이 축적돼 발생할 수 있는 불임과 난산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 '2017 한우 동행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연천 땅에미소 오토캠핑장에서 100팀(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1개 팀당 캠핑 사이트(2박)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캠핑 기간 동안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구이세트(등심 300g, 채끝300g)와 가위집게세트·한우레시피북 등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했다. 먹거리 마당에는 ▲한우구이 패키지 증정 ▲어린이 솜사탕 나눔으로 구성되었으며, 어울림 마당에는 ▲가족 명랑 운동회 ▲동행 콘서트 ▲코펠 스피드 킹 선발이 마련되었다. 또한 체험마당에는 ▲한우 문패 만들기 ▲한우 비누만들기 ▲유기농 체험 및 한우 버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야영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기 위해 준비한 SBS 개그맨 ‘흔한남매’팀의 개그 꽁트공연, 서동희 마술사의 마술쇼, 어쿠스틱밴드의 음악공연 등 프로그램들이 캠핑의 분위기를 더 한층 끌어올렸다. 이 중에서도 지역 어르신 및 농가 50여명을 초청하여 한우국밥과 친환경 주방세제 선물세트를 나눠드린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
지난 24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2회 경기 웰빙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가 열렸다. 이번에 개최된 고급육 평가대회는 잇따른 수입육의 공세와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한우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 고취 및 한우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농가에서 출품한 50두의 한우가 경기도 최고 한우의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경기 용인시 권병주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고급육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한우는 도체중 474kg에 1++A등급을 받았고 등심단면적 120㎠으로 타 개체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kg당 44,000원이라는 매우 높은 가격으로 5번 중도매인에게 낙찰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1두, 장려상 2두 등 총 4두가 수상했으며 전체 50두의 출품우가 모두 높은 성적과 단가를 받았다. 한편, 본 대회가 열린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은 소, 돼지 합산 최대 도축량을 자랑하는 거점 도축장 1호로서 우수한 도축품질과 경쟁력 있는 중도매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본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일~21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환경 캠페인 음악축제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에 참여해 젊은층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람객 대상으로 직접 구워주는 한우 앞다리살 등을 활용한 스테이크가 제공되었으며, 한우자조금의 온라인 채널(카카오톡 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구독하는 사람에게는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한우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에 #한우 #한우자조금 태그를 달아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한 참여자에게도 경품이 증정됐다. 이밖에도 다트를 던져 명중하는 한우 부위에 따라 해당하는 경품 증정을 하는 등 젊은 소비자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들로 채워졌다. 최근 한우자조금은 앞다리살·보섭살이 스테이크 부위로 새롭게 인기를 얻으면서 대형마트와 축제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식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오고 있다. 한편, 8회째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한 환경 캠페인 음악축제이다. 7개의 스테이지로 이뤄져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우자조금 역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하기 위해 숯불 대신
한우협회 황엽 전무가 이사회에서 재임용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전무로 활동하게 되었다. 전국한우협회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황엽 전무의 재임용안을 상정하여 김홍길 회장과 협회에 힘을 실어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