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우유와 홍삼이 만난 홍삼우유를 이달 말부터 시판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과 농협한삼인(대표 이준태)은 홍삼우유의 개발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100% 국산원유와 농협의 100% 국산 홍삼농축액으로 만든 홍삼우유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송용헌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농협한삼인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100% 국산원유와 100% 국산 홍삼농축액이 든 토종 홍삼우유를 곧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몸에 좋고, 또 믿을 수 있는 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인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준태 대표이사는 “우수한 홍삼 원료를 공급하여 양질의 홍삼우유를 개발함으로써 국산 우유는 물론 국산 홍삼의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육우산업은 여전히 만원에도 수송아지가 팔리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러한 국내 육우산업 회생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육우송아지 유통정상화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여전히 육우산업을 홀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육우군납물량의 유지 및 확대는 물론, 송아지생산안정제와 같은 중장기적 대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쇠고기 시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육우산업이 붕괴된다면 수입쇠고기의 국내시장 잠식이 가속화되어 서민층 소비자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육우송아지 유통정상화 지원대책 즉시 수립하라!낙농목장에는 단돈 만원에도 팔리지 않고 있는 수송아지들이 넘쳐나고 있다. 육우농가들은 어둡기만 한 시장전망에 사육을 포기하고 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이제는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못 내놓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육우 생산기반 자체가 붕괴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이미 국내 쇠고기 수급관리에 구멍이 뚫린 상태라 FTA로 인한 육우농가의 불안감은 극에 달해 있다. 정부는 FTA대책으로 축산업
젖소 정액 가운데 미국산 정액 애프터샥, 알타어메이징, 지 더블유 앳우드, 데스트리알씨 등 4종류와 캐나다산 정액 시드, 스펙트럼알씨 등 2종류 등 젖소 정액 6종류 4,580개가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장 이정규 경상대 교수)를 개최해 123개 농가가 신청한 미국과 캐나다의 6종류 정액 6,420개를 심의한 결과, 111개 농가가 4,58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젖소 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에서는 농가가 유우군능력검정에 참여하고, 연간 추천 개수를 농가의 경산우 두수로 한다는 기준에 맞춰 111개 농가에 미국과 캐나다의 6종류 정액 4,580개를 추천했다.젖소 정액을 수입하기 위해선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입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 고시에서 제시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을 만족시켜야 한다. 체형능력만 우수하고 생산능력이 고시에서 제시한 규격에 미달한 젖소 정액은 수입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젖소 정액의 경우에도 2009년 고시를 개정해 국립축산과학원의 추천을 통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연구사는 “외국의 유전평가 결과 발표 시기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2년 최우수 및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집유조합의 집유·검사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지도사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우수지도사원 표창은 낙농가에게 양질의 지도사업을 제공함으로써 원유품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유수요자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료유를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오는 1월 10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거행되는 우수지도사원 시상식의 수상자로는 2012년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당진낙협의 검사담당자인 이은숙 주임을 비롯하여,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전북지리산낙협의 김형일 과장대리와 충북낙협의 지한준 계장이 수상자로 확정되었다.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당진낙협 이은숙 주임은 원유검사업무를 단순한 검사만이 아닌 이를 토대로 한 철저한 농가지도와 연계시켜 당진낙협 소속 조합원들의 유질성적을 최상위권에 올려놓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지리산낙협 김형일 과장대리와 충북낙협 지한준 계장 또한 선진양축기술의 보급 및 조사료 자가생산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였으며, 유질 저하농가에 대한 중점적 지도상담을 통해 농
지난해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0세~18세)의 10명중 8명이 칼슘 섭취가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청소년의 칼슘 권장섭취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59.8%이며, 남학생(63.8%)보다 여학생(55.2%)의 칼슘섭취 비율이 낮아우리나라 청소년의 칼슘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이 78.8%로 나타나 칼슘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또한칼슘은 골격과 치아조직을 형성하고 골밀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청소년기의 섭취가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국내외 영양학자들은 칼슘이 부족하면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우유 1잔(200ml)에 칼슘함량은 200mg으로 우유는 칼슘의 주요 급원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유 1일 2컵(400ml) 섭취를 권장하고 있어 청소년의 칼슘섭취 증대를 위해서 정책적으로 우유음용 권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우유 급식율은 2011년 기준 52.1%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10명중 5명이 학교에서 우유를 먹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학교우유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와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옥에서 결식아동우유지원사업인 ‘밀크프린스 캠페인’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밀크프린스 캠페인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2010년부터 결식아동들에게 우유를 지원해주고 있다. 2011년 약 95명, 2012년 현재 약 166명의 아이들에 게 우유를 지원 중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카페베네(대표 김선권)와 함께 진행한 ‘우리 흰 우유 사랑 캠페인’으로부터 얻은 수익금이며, 기부금 전액은 국내 결식아동들에게 114가지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상기 국장은 “우리 흰 우유 사랑 캠페인과 밀크프린스 캠페인이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국내 결식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흰 우유 사랑 캠페인’은 카페베네에서 우유가 함유된 음료를 구매한 후 인증샷을 찍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milknara)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카페베네 1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 본부장 박용호)에서는7일 전국의 시․도 축산위생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및 각 유업체의 젖소 유방염 및 원유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2년도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보수 교육을 실시하였다.본 교육은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하에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의 일환으로서, 보다 효율적인 방제사업 추진을 위해 검역검사본부에서 매년 시․도 및 유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년 교육에서는 박희명 교수(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가 유방염의 원인, 종류, 진단방법 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검역검사본부의 문진산 박사와 남향미 박사가 각각 유방염의 예방 및 치료법과 마이코플라스마 유방염 등 주요 난치성 유방염의 증상, 진단, 전파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검역검사본부 세균질병과 정석찬 과장은 “유방염은 젖소에서 가장 흔하고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낙농가들은 유방염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선의 담당자들에 대한 이러한 교육을 통해 낙농가들의 인식 전환과 젖소 유방건강관리 개선을 유도함으로서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10일 충북지역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날까지 9개 지역에서 1,500여명의 지역 낙농가들이 참석하여, 전국 낙농가 4명중 1명이 참석할 정도로 전국 낙농가의 반응은 뜨거웠다.충북지역 역시, 육우송아지값 폭락 문제가 최대 화두로 제기되었으며 FTA 무역이득공유제 실시, 협동조합 중심 집유일원화 추진, 집유조합 치즈공장 활성화, 진흥회농가 기준량 인수도시 귀속물량 폐지, 면세유 공급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금번 순회 토론회는 예년과 달리 환경규제에 대응한 낙농분뇨 자원화방안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분뇨전문가들로부터 분뇨정책 추진동향, 가축분뇨의 특성과 가치, 목장별 분뇨처리방안, 착유세정수 적정 처리 등 젖소분뇨의 효율적 처리방안을 듣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별로 많은 낙농가들이 참석하여 육우송아지 거래실종 및 가격폭락 대책, 근본적인 사료값 안정, 조사료 가격 및 수급대책,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공쿼터 문제, 현실적인 FTA 피해보전대책, 무허가축사 문제, 축산 가설건축물(비가림시설) 기준 현실화, 건폐율 상향, 실질적인 분뇨처리대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개선(증축허용 등), 시중금리 인하에
한국낙농육우협회의 2012년도 전국 낙농가 민심 대장정이 이제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회장)는 경기남부, 경기북부, 강원, 전남, 충남에 이어 지난4일 전북(천하장사가든),5일 경북(경산시농업기술센터),6일 경남(창원축협)에서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낙농가와 심도있는 토론과 여론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농가들은 특히 육우송아지 거래실종과 가격폭락에 대해 격앙된 민심을 표출했다. 지금 육우송아지가 단돈 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고, 목장마다 수송아지가 적체되어 들끓고 있다며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정부가 계속적으로 현장 실정을 무시할 경우 ‘전국적으로 자식 같은 젖소를 길거리에 풀어서라도 대책을 이끌어내야 되지 않느냐’며 육우군납물량 현행 유지, 육우송아지 수매, 육성우목장 추진·확대 등 대책 마련을 호소하였다.환경문제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농가들은 축산현실과 괴리된 규제 위주의 관련법령으로 인해 환경문제 대처에 어려움이 크다며 축산 가설건축물(비가림시설) 기준 현실화, 건폐율 상향, 무허가축사 양성화 특별조치법 시행, 실질적인 축분자원화 지원 및 4대강 유역 활용, 착유세정수의 효율적 처리방안 등 축산현
현대인은 영양불균형,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섭취를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비증가는 연평균 28.2 %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규모는 2008년에 9,031억 원에서 2011년에는 13,682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총생산량 또한 2008년에는 13,687톤이었으나 2011년에는 40,258톤으로 증가했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면역강화 기능을 가진 비피더스 롱검 유산균, 관절과 뼈 건강증진 기능이 있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발효유 등 만성질환 예방 기능성 소재와 유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비피더스 롱검 유산균은 한국인 신생아의 장내 유래 미생물을 분리해 특성을 구명하고 진뱅크 등록과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대량생산체계를 갖췄다.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세포배양결과 44 %의 조골세포 증식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식품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을 밝혔다.혈당강하 발효유는 산양유를 원료로한 요구르트 제조 기술로서 우유발효유보다 IGF-Ⅰ(유사인슐린성장인자) 함량이 5배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