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번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일제 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 일제 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4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35만 8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에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규모 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사육 전업농가는 50% 지원한다. 일제 접종 후에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으로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일제 접종 4주 후부터는 농가의 항체 양성률을 검사하여 제대로 접종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계획
대의원회, 감사·관리위원장, 관리위원 선출 부의장은 추후 결정하기로 우유자조금이 올해 첫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안과 대의원회 의장, 부의장, 감사·관리위원장, 관리위원 선출안 등을 의결했다. 우유자조금대의원회는 25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대의원 130명중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안건인 지난해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을 각각 선출하고 대의원회 부의장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기타논의 사항으로 유제품별 국산우유 함유량 및 K-MILK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소비자 인식개선 계기 마련과 함께 외국산 분유로 만들어진 환원유를 국산우유로 착각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 제5기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 명단 ▲ 대의원회 의장 : 이경훈(충남 보령) ▲ 관리위원장 : 이승호(경기 여주) ▲ 관리위원 : 유승주(경기 이천), 심화섭(경기 파주), 이상우(경기 화성), 이정림(경기 양주), 최명옥(경기 평택), 이환수(경기 파주), 이광채(경기 여주), 이경용(충남 당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3일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한우 수출업체 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한우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우 공급가 및 물류비 상승과 코로나19 등 수출 현지 시장의 어려움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한우 수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홍콩 현지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방안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수출업체와 홍콩 현지 바이어사의 눈높이에 맞는 개별 맞춤식 마케팅 지원 방안이 협의됐다. 참석한 수출업체들에선 지난해 한우 공급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우리 한우가 홍콩 현지인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OTT플랫폼 PPL 등으로 불특정 다수의 홍콩인들이 한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한우 수출 시장의 다변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 간 검역 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과 이미 수출검역이 체결이 된 말레이시아, UAE에 대한 수출을 위한 할랄 인증 등 제반 요건 충족과 같은 요구사항을 주문했다. 이는 향후 한우수출분과위원회에 안건 상정을 요청해 논의 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우자조금 민경천
가축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정확히 예측하여 꼭 필요한 만큼만 주면 헛되이 쓰는 사료(사료허실)와 분뇨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내 한우 주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전에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동물에게 직접 급여하는 실험을 통해 평가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원료사료를 평가하면 시간,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고, 급여하는 사료의 조합, 비율에 따라 에너지 가치에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 선진국에서는 동물 급여 실험 대신 자국에 맞는 예측 모델을 개발해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예측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진행한 소화율 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소화율, 가소화에너지, 가소화총영양소)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한우의 탄수화물성 원료사료 가운데 귀리(연맥),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사료용 피, 옥수수 후레이크, 밀기울(맥피) 총 6종에 대해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두 가지 평가로 얻은 영양소 소
17일 오후 5시경,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 충남 홍성군·예산군)이 여의도 천막농성장을 찾아, 50여분간 이승호 회장, 맹광렬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승호 회장과 맹광렬 회장은 “FTA로 인한 유제품 수입증가 속에 사료값, 시설투자비용 등 생산자물가 폭등과 원유감산정책(쿼터삭감)으로 인해 우유생산기반이 붕괴일로에 있다”며 현장농가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관료출신 유가공협회장과 한통속으로 정부중심으로 낙농진흥회를 개편하고, 가격과 물량(쿼터)을 함께 줄여 낙농가를 죽이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국회와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농정독재를 중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농해수위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김현수 장관이 낙농가(단체)와 충분하게 협의한 후 정부대책 확정 전에 위원회에 보고 후 추진키로 하였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한 것은 국회와 농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新정부(인수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려 국회와 농가 의견이 반영되는 낙농대책을 재수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문표 의원은 “농식품부가 기업을 중시하고 낙농가를 무시하는 정책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과 신학기를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맞이 이벤트는 ▲’한우 스테이크 구워 봄’ 이벤트 ▲’우퀴즈 온더 한우!’ 이벤트 두 가지로 각각 진행된다. ‘한우 스테이크 구워 봄’ 이벤트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플래시 게임 요소를 도입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참여 방법도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에 나타나는 안내에 따라 한우 스테이크 부위를 선택하고, 원하는 굽기로 마우스를 클릭해 고기를 구우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퀴즈온더 한우!’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채널 구독 및 퀴즈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영상을 시청한 뒤 ‘더보기란’의 URL에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퀴즈 이벤트는 노래를 듣고 가사에 등장하는 한우 개수를 맞추는 문제 등 한우와 관련된 총 7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16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2022년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제1회 대의원회는 2022년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관리위원 구성에 대한 건이 주요 안건이었다.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거출금의 수납 및 운용계획의 수립, 육우자조금의 관리 및 집행과 자조금 사무국의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의결 등 전반적인 육우자조금의 최종 의사 의결 기관이다. 관리위원회는 선출직 13인, 당연직 7인으로 총 20인으로 구성되며 선출직의 경우 가축 사육두수 및 지역별 농가 수 등을 감안하여 각 도별 관리위원의 수에 차등을 둔다. 금번 개최된 대의원회에서 제3기 육우자조금 선출직 관리위원 13인이 최종 선출되었으며 2022년도 육우자조금의 첫 대의원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3기 육우자조금 선출직 관리위원으로는 ▲(경기) 원종두, 유상근, 홍해돈 ▲(강원) 황선노 ▲(충북) 최원석 ▲(충남) 김미숙, 유광현 ▲(전북) 엄덕규 ▲(전남) 나용재 ▲(경북) 남광우, 조재성 ▲(경남) 박홍준 ▲(제주) 홍동석 대의원이 선출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금번 선출된 관리위원을 포함해 추후 지명될
농림축산식품부가 입법 예고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수정·보완되어 재입법 예고될 예정이다. 이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현장에 맞지 않는 정부의 강압적인 8대방역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적극적인 반대 활동으로(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 등) 국무총리실 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대폭 수정·보완되어 상정되었으며, 법제처 심사 결과 수정·보완된 법안으로 정부에 재입법 예고하도록 결정됐다. 앞서 지난 1월 12일 농식품부는 야생멧돼지 ASF 지속 발생 및 남하에 따라 전국 한돈농가 8대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한 양돈업계는 8대방역시설 의무화의 법률적 하자와 함께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시설, 즉 외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등 4대 방역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전실, 내부울타리, 폐사체 보관시설 등에 대해서는 농가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멧돼지가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전법 개정안이 멧돼지 관리에 실패한 정부가 농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음을 강력히 성토했다. 가전법 시
주요 축종 축산농가·가축분뇨처리시설 대상 전수조사 2050 축산분야 탄소중립 이행 기반 구축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50 축산분야 탄소중립(Net-Zero) 이행을 위해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축산현장에 기반한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간 축산환경에 대한 조사나 통계자료는 지자체를 통한 가축분뇨 분야로 한정되어 추진되다 보니,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현황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근거 자료가 부족하고, 실제 축산환경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국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전반에 대하여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별로 축산환경 실태를 진단하고 분석하여 지역별 축산환경개선 최적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마련하여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축산환경 분야 최초로 전국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허가·신고 규모의 축산농가 약 107천호와 전국의 가축분뇨재활용시설(공동자원화시설, 퇴액비유통전문조직, 민간 퇴비공장 등) 및 공공처리시설 등 약 2천 개소 전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 기관과 함께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7회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또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하여 농식품 분야 데이터경제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응모 분야는 농식품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의 2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7.6일), 2차 발표심사(7.22일)를 통해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4천 4백만 원이다. 수상작은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지원, 전문가 조언(컨설팅),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NH농협은행이 운영하는 새싹 기업(스타트업) 육성 전문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 지원 시 가점부여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상위 수상작 4점은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