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이승호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코리아베이비페어-어린이식품전’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흰 우유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밀크프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체험행사 운영기간 동안 각 팀에게 현장 체험비로 2천원을 받았으며, 현장 체험비로 받은 2천원은 밀크프린스 캠페인 기부금으로 활용된다.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13회가 진행됐고, 4일 동안 총 453팀이 참여했다.4일 동안 모인 기부금 전액은 2013년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체험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참가비 2천원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 지원에 사용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학생․교직원 참여 경연대회’의 입상작 154점을 선정 발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 상금 및 트로피를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40여일간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유 포스터, 우유 포장팩 디자인, 우유주제 UCC, 우유급식 사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834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여 900여점의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작품에 대한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교수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는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는 ▲우유 포스터(초등부 부문) : 청주 수곡초등학교 나원주 학생▲우유 포장팩 디자인(중등부 부문) : 천안용곡중학교 이효림 학생▲우유 주제 UCC(고등부 부문) : 서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이다현․조경빈 학생▲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부문) : 전남신안 암태초등학교당사분교장 김기태 교사가 각각 선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12.6월 추정생산비를 산출한 결과 11.8월 대비 1.9% 상승해 기준인 5%에 미달해 내년 8월까지 현재의 가격이 유지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해 연말 원유가격 연동제 합의사항 이었던 ‘2012년 우유생산비 급등시 조치사항’에 따라 ’12.6월 우유 추정생산비를 산출한 결과 ‘11.8월 추정생산비(745원/ℓ) 보다 1.9% 상승한 759원/ℓ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12.6월 추정생산비 상승률이 조정 기준인 5%에 미달한 1.9%에 그침에 따라 현재의 원유기본가격이 연동제 시행 초년도인 내년 8월까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생산비 급등시 조치사항은 ‘12.6월 추정생산비가 ’11.8월 보다 5% 이상 상승한 경우 추정생산비 상승분 해당액을 ‘12.8월부터 원유기본가격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12.6월 추정생산비는 지난 해 합의된 산출 기준에 따라 낙농진흥회가 관련 통계자료를 적용하여 추정생산비를 마련 한 후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낙농육우협회, 유가공협회 실무자로 ‘추정생산비 검증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검증을 거쳐 확정하게 되었다.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
체형이 우수한 미국과 캐내다산 젖소 정액들이 수입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를 열어 74개 농가가 3,75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젖소 정액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입 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 고시에서 제시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체형능력만 우수하고 생산능력이 우수하지 못한 젖소 정액의 경우 수입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젖소 정액의 경우에도 2009년 고시를 개정해 국립축산과학원의 추천을 통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는 74개 농가가 신청한 14개 종류 정액, 4,400개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기준은 체형 유전능력의 우수성과 신뢰도, 그리고 각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산우 두수에 알맞게 정액의 개수를 신청했는지 여부이다. 심의 결과, 캐나다의 2개 정액(시드, 스펙트럼)과 미국의 12개 정액(알렉산더, 알타어메이징, 애플레드, 아틀란틱, 엣우드, 브락스톤, 다미온, 데스트리, 길리스파이, 구스리, 히어로, 산체스) 모두 체형 유전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가별 추천 개수는 농가의 경산우 두수에 맞게 조정해 최종적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이동영(李東英, 만59세) 현 상임이사가 제3대 상임이사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충인 양질의 조사료 문제와 축분처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지난 2일 승진, 발령된 서울우유 정재호 낙농지원상무는 “전국의 수입조사료 쿼터량은 2011년 80만톤에서 올해 65만톤으로 줄어들어 낙농가들이 조사료 구입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서울우유도 필요로 하는 조사료 쿼터량은 10만5천톤인데 비해 지난해 5만8천톤을 배정받았고 올해는 3만9천톤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많은 조합원이 조사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재호 상무는 “이처럼 수입 조사료 쿼터량이 줄어든 것은 청보리와 볏짚 등 국내 자급 조사료 생산 비중을 높이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청보리의 경우 생산을 할 수 없어 계약 구매를 하고 있는데 이 또한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재호 상무는 또한 “최근 환경부의 가축분뇨 법률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축산농가와 단체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개정안이 농가들의 현실을 외면한채 너무 급하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정재호 상무는 이어 “이런 법 개정은 농가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환경부가 단독
서울우유가 2012년 7월 11일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매출 2조원시대 개막을 목표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오늘 지난 과거를 뒤돌아 보고 서울우유 모든 가족과 함께 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달성과 내실경영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7월 2일 서울우유 경영지원상무로 승진, 부임한 정동준 상무(55세)는 “5월말 현재로 1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집유량의 급증으로 잉여량이 늘어나 분유로 만들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올해 납세전 당기순이익 목표 390억원을 달성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상무의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부담이 크지만 올해 추가로 분유가 2천800여톤이 추가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어 꼭 필요한 예산만 집행하여 비용을 줄이고 소비를 늘려 사업계획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준 상무는 “현재 한 달에 두 번으로 정례화 되어있는 원유수급대책회의를 통해 시장가격이나 재고량에 대하여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상황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분유와 생크림·버터·대포장 등 수급품목의 판매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동준 상무는 “목표달성과 연계된 효율적인 예산관리와 성과관리, 그리고 제품별 손익관리와 원가분석 강화를 통하여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이 강화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신규투자의 타당성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투자
정부가 지난 6월 25일 발표한 우유수급안정대책에 대해 낙농가들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7월 2일(월)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2회 이사회 개최하고, 농식품부 우유수급안정대책 대응방안, 낙농정책연구소 설립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최대화두는 당연 정부의 우유수급안정대책. 협회 임원들은 정부가 공쿼터 문제를 계속 방치하면서 먼저 진흥회 농가를 상대로 생산량 감축에 나서겠다는 것은 ‘앉아서 코풀겠다는 격’이며, 정부정책 ‘직무유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 목소리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금번 문제는 비단 진흥회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낙농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생산량 조정을 운운하기 이전에 유업체 공쿼터 문제 등 쿼터 설정에 대한 원칙을 정부가 먼저 수립하여 밝히는 것이 순서라는 지적이다. 협회가 요구하는 이와 같은 선결과제 시행이후 진흥회 농가의 생산량 조정문제는 귀속물량 문제, 연간총량제 계절진폭상한선 폐지 문제 등을 포함, 형평성을 고려하여 당사자인 생산자와 논의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모으고 정부에 관련 요구사항을 강력히 제기키로 하였다. 낙농역사를 바꿀 중요한 결정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강소농(强小農)으로 추진할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 저감 경영수익모델’ 사업을 천안시와 고창군의 낙농농가와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낙농현장에서 원인이 복잡하고 질병 관찰이 어려운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즉, 질병 및 사양관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서 젖소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으로 농가의 수익모델을 찾고자 시도한 것이다. 사업수행을 위해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축협, 동물병원과 함께 참여해 천안시, 고창군 낙농농가 40여 농가에 대사성질환 예방, 사양 및 번식관리 기술, TMR 배합요령 등 사양관리 전반에 관한 기술을 투입해 강소농 낙농목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농촌진흥청 낙농과 허태영 수의연구관은 “질병, 번식, 사양 등 각 분야 전문가집단이 농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강소 낙농목장 모델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모두 잘사는 젖소목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목장별 경영상태 분석, 젖소 혈액검사, 건강상태 분석, 사료 분석, 사양관리 등의 문제점을 알아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한다. 또한 목장별 주치의를 지정하고 개체별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