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OIL 농협주유소는16일부터 25일까지 주유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의 사은품에 양파즙을 추가하여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은행사는 양파 재배면적 증가 및 작황 호조로 가격이 폭락하여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파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수취가격을 지지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주유 고객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 역시 양파즙 사은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NH-OIL 주유소는 3월말 기준 전국에 584개소가 운영 중이며, 일반주유소보다 유류를 최대ℓ당 30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주고 있다. 금차 양파즙 증정 행사 역시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주려는 NH-OIL 농협주유소의 차별화된 행사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NH-OIL 농협 주유소는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고 정직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면서“앞으로도 농산물 사은품을 적극 활용하는 등 타 주유소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족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주유소 전국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세종시 소재 농협보험 교육원 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협주유소 전국협의회’는 주유소 운영과 관련하여 농협간 상호협력 및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회원은 농협중앙회 계통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협의 조합장으로서 개최일 기준 206명에 이른다. 협의회 운영기간 동안 농협주유소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으며, 주유소 발전은 물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써 오고 있다. 이날 안동농협 권순협 협의회장은 농협주유소가 꾸준한 성장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제도적으로 아직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법상의 문제로 인하여 농업인이 면세유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다음사항에 대하여 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한국농촌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