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활동 적어 햇빛 적게 쬐는 요즘 영양 부족 우려 농진청, 비타민D 고함량 식품에 계란 꼽아 지난 6월 10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EU 핀란드와 스페인 대학 연구팀이 비타민 D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암을 억제하는 기전이 있다고 ‘암 생물학 세미나(Seminars in Cancer Biology)’ 최신호에서 밝혀 화제이다. 연구팀 설명에 의하면 비타민D의 이러한 효과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는 암은 대장암과 혈액암(백혈병, 임파선암 등)이며 비타민D는 여러 유전자의 발현과 비타민D 수용체( vitaminD receptor: VDR)를 통해 이러한 효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다. 비타민D는 대장, 피부 같은 재생 속도가 빠른 조직에서 성체 줄기세포의 분화에도 관여하는데 비타민 D가 지나치게 부족하면 비타민D 수용체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세포와 성체 줄기세포의 분화가 완전하게 일어나지 않고 암세포로 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햇빛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햇빛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90%가 공급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또한 요즘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상동나무 추출물이 기존 항암제보다 암세포 생장억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연구한 결과,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고기존 대장암 항암제와 비교했을 때도 암세포 억제 효과가 현저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했을때상동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이 더 효과가 뛰어났다”고 밝히여 “상동나무 가지 추출물 63.6%, 잎 추출물 43.2%에서암세포 억제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특히 정상세포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상동나무는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상동나무는 기존 항암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며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약용자원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상동나무의 식품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