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도본부장 이성식)는14일 전화예찰요원을 대상으로 ‘수의사 처방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축산농가의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효율적인 예찰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처방제의 도입 취지 △수의사처방제 시행에 따른 처방제 발급 및 동물약품 구입절차 △24시간 운영 처방제콜센터(1877-7002)와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www.evet.or.kt) 운영 △공수의사를 통한 소규모 농가 진료지원 등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전화예찰요원이 전화예찰 시 축산농가의 궁금증 해소 및 불편사항 수렴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위생방역본부 경기도본부는 전화예찰요원을 대상으로 축산정책, 가축질병 등에 대하여 매월 2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식 도본부장은 “정기적인 전화예찰과 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수칙 안내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도적으로 실시하는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축산농가에 적극 홍보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2월 5일 본부 대강당에서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 동물용의약품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동물의약연구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수의사 처방제(‘13년 8.2일부터 시행)에 따른 향후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변화 대응 준비에 본 학술심포지엄의 목적을 두고 있다. 아번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억제를 위한 약물투여 방법 및 복합제제의 평가 방법, 의약품동등성 평가 등을 포함하여 수의 및 인체 임상약물학 및 약효동등성 평가 전문가의 심도 있는 학술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의사처방제 시행 기본 취지 및 중요성 홍보와 수의사처방제 시행에 따른 임상수의사들의 약물처방 기술과 동물약품업체의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 기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동물용의약품의 발전 방안에 대한 좌표를 제시하며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