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그리고,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먼저, 지난 한 해 기상이변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한 농업현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극복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과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2014년은 말의 해입니다. 말은 예로부터 사람과 친숙하며 진취적인 기상을 지닌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에는 말의 친밀함을 이어 받아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와 관련단체 등과 더욱 가까이 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또한 말의 진취적인 기상을 살려 우리 농업·농촌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올 해 농촌진흥청은 먼저‘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기조 아래 농업인과 국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적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현장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가소득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농업기술 혁신으로 창조농업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의 농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량이 많아 쌀가공식품 원료곡의 원가부담을 줄이면서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도 적합한 새품종 벼 ‘팔방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품종은 서부아프리카 야생벼인 ‘글라베리마(O.glaberrima)’와 재배벼인 ‘밀양23호’를 교배해 야생벼가 가진 수량성과 병해충저항성 유전자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품종이다. ‘팔방미’의 수량은 10a당 633kg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초다수 품종인 다산벼와 동일한 수준이며, 아밀로스함량이 29.5 %이고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도열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도 복합저항성이고, 쓰러짐과 이삭싹나기에도 강하고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평야 전역에서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 ‘팔방미’는 내년부터 농가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보급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시장은 약 1조 8000억 원 규모로 주로 떡류와 주류 제품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팔방미’의 개발로 점탄성을 필요로 하는 쌀 식품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강경호 연구관은 “야생벼의 새로운 유용 유전자를 이용해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과 우간다 농축수산부 빈센트 루바레마(Vincent R. Rubarema)차관은 25일 우간다 농업연구청(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 Organization, NARO)에서 두 나라의 농업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이하 KOPIA) 설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① 농촌진흥청은 농업전문가를 KOPIA 센터에 장기파견, ② 우간다 측은 KOPIA 센터에 필요한 사무실, 연구실 및 시험포 지원, ③ 두 나라의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④ KOPIA 센터에서의 우간다 농업전문가 및 농업인 교육훈련이다. KOPIA는 개발도상국의 식량안보와 빈곤 퇴치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2009년부터 시작한 개도국 맞춤형 농업기술개발 사업으로, 아프리카 4개 나라(케냐, DR 콩고, 알제리, 에티오피아), 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의 7개 나라(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중남미 4개 나라(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15개 나라에서 사업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몇 년간 포도와 복숭아 과수원에서 수확기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흰얼룩 증상과 그을음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과실 봉지 씌우기 전에 반드시 유효한 살균제를 뿌릴 것을 당부했다. 포도 과실 흰얼룩 증상과 복숭아 그을음 증상은 이상기후 발생 시 높은 습도로 일부 곰팡이가 포도 과실과 복숭아의 겉껍질 털에 이상증식을 해 과실을 덮어버리는 증상이다.즉, 병원성은 없지만 과실 껍질을 하얗게 하거나 그을음 증상이 나타나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들이 농약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 특히, 방제에 소홀한 과원에서는 생육후기에 포도 흰얼룩 증상과 복숭아 그을음 증상이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봉지 씌우기 전 늦어도 6월 중·하순경에는 반드시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포도 흰얼룩 증상과 복숭아 그을음 증상 방제에 효과적인 살균제로는 디페노코나졸 유제로 2,000배 농도로 희석시켜 사용하면 된다.또한 포도, 복숭아 과수원의 공기 습도가 매우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서 환기가 안 될 때는 과실 흰얼룩 증상과 그을음 증상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팬을 이용한 강제 환풍으로 습도를 낮춰야 한다.뿐만 아니라, 봉지 안이 과습되지 않게 질 좋은 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5일 제 91회 어린이날을 맞아 각 기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농업과학관(수원시 서둔동)에서는 석고마임,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꿈을 키워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농업전통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생물부 곤충생태원(수원시 서둔동)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곤충과 버섯에 대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나비, 무당벌레 등 곤충사진 100여 점과 갈색팽이, 노랑느타리 등 생버섯 표본 400여 점이 전시되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나눠준다.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수원시 이목동)에서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0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원예체험을 진행한다. 전시온실, 시험온실 등을 견학하며,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원예작물 이름 알아맞히기 등 원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한편,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난지축산시험장(제주시 오동동)에서는 선착순 50가족 1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말타기와 농기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농식품부산물 한우 사료화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30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연찬관(수원 소재)에서 ‘사료비 절감을 위한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이용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국내 관련 사료산업의 정책방안, 농식품 부산물 유통과 사료화에 있어서 여러 제약요인들에 대해 폭 넓은 토론이 진행되며 ▲국내 사료산업의 정책방안(농림축산식품부 박일수 주무관), ▲유기성 순환자원의 이용확대 방안(국립환경과학원 정다위 연구관), ▲국내외 농식품부산물의 유통현황 및 개선방안(친환경식품축산 박덕섭 박사), ▲국내섬유질배합사료 활용의 현황 및 개선방안(김인필 경기한우 조합장) ▲한우섬유질배합사료의 효율적 이용전략(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영균 연구관)에 관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농촌진흥청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농식품 부산물 유통 및 사료화에 있어서 여러 제약요인들에 대해 폭 넓은 토론을 통해 한우 섬유질배합사료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병해의 이상 발생이 증가해 농작물에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현장에서 콩 안전 생산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건전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병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종자감염 병해로는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등에 의한 바이러스 병해와 세균병인 불마름병과 들불병 및 진균병해인 자주무늬병, 미라병과 노균병이 있다. 이들 병해는 종자의 품질과 발아율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감염종자 파종 시 발병확률이 높아져 문제가 된다.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은 일반적으로 약 3 % 정도의 종자감염을 일으키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무늬가 생긴 종자의 경우 40 % 이상 종자감염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감염된 종자를 파종하면 발아율이 떨어지며, 생육 초?중기에 모자이크 증상이나 괴저증상이 나타나 생산량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불마름병이나 들불병과 같은 세균병해의 경우는 감염종자인지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발병이 심한 포장에서 수확한 종자는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종자소독 후 파종하는 것이 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자주무늬병, 미라병, 노균병과 같은 진균병
우리나라 산지 중 초지로 이용가능한 면적의 10 %에 해당하는 10만ha에 초지를 조성한다면 연간 70만 톤의 건초를 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이는 약 47만 톤의 배합사료 절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산지초지 조성 등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성이 뛰어나고, 생산성과 사료가치를 높인 ‘톨 페스큐’ 새품종을 개발해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980년대 우리나라 초지면적은 약 9만 5천ha 정도였으나 기후변화로 인한 목초의 환경 적응성이 떨어지고, 축산농가의 잘못된 초지 관리와 관심 부족, 가축사육 형태의 변화 등으로 현재 3만 8천ha까지 줄었다.‘톨 페스큐’의 경우 환경적응성이 우수해 우리나라 여름철 같은 무더운 기후에서 방목 초지로 여러 해 동안 이용하기에 가장 알맞은 목초이며, 전 세계적으로 초지조성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목초다. 그러나 사료가치가 낮고, 가축에 대한 기호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돼 왔다.농촌진흥청에서는 초지조성용 목초의 새품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기후환경에 잘 적응하고 사료가치를 높인 톨 페스큐 새품종 ‘그린마스터(Greenmaster)’와 ‘푸르미(Puru
평소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농업현장일선에 있는 농업인단체장 47명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과 농업·농촌 발전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4월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열었다.이번 간담회에서 이양호 청장은 새정부 국정철학과 농정방향에 맞는 농촌진흥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농업인단체의 협력을 강조했다.간담회에서는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으며, 특히 관광농업의 활성화와 새품종 개발 연구의 필요성, 후계인력양성의 중요성과 유기농업 등에 관심이 높았다.이양호 청장 취임 후 농업인단체와의 첫 공식 행사로서 갖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첨단 밭작물 기계화기종 전시장을 특별 운영해 농업인단체장에게 농업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의 상생 파트너로서 농업인단체와의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축산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14종 121개소를 확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축산분야 시험연구결과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확산해 기술 수준을 높이고 농업의 경쟁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대표적인 시범사업으로는 MSY 향상 양돈종합관리 기술보급, 양계단지 경영혁신 프로젝트, 농산부산물 발효사료화 시범단지 조성, 동물복지형 가축사양기술 보급 등이다.축산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술요소 반영도와 실용성이 높지만 새기술을 농가에 적용했을 때 위험(Risk)이 발생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선정해 작목반과 영농법인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순히 지원만 하는 사업보다 기술투입 중심의 사업으로 내실을 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기술보급 시범사업 내용을 기술 중심의 사업으로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축산기술 보급과 농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이번에 보급하는 기술들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나온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응기술 개발 등 시범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