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젖소 발정발견에 신경 써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젖소의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추위가 채 물러가지 않았으므로 어린 송아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송아지는 내부보다는 바깥 사육 시설로 옮기고 습하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 해주고, 깔 짚을 자주 교체해 주며 송아지 사육시설은 소독한 후 햇볕에 잘 말려 사용토록 한다.환절기 일교차가 너무 크지 않도록 온도관리를 해주되, 환기가 잘 안되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해 생산성이 떨어지지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또한 3월 하순경에는 보온 덮개, 비닐 등을 제거한다.봄이 되면서 젖소의 발정이 정상적으로 오는 시기이므로 발정 발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겨울동안 발정이 없었던 개체들이 정상적으로 발정이 올 수 있도록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있도록 해주고 운동을 시키거나 첨가제를 준다. 필요할 경우 발정관찰보조제를 이용한다.젖소의 발굽은 몸을 지탱하고 발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발굽질병이 있으면 소들이 승가를 하지 않아 발정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정기적으로 발굽관리를 해주고 발굽 소독조를 설치해 발굽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착유우는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