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3월13일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3 HIGH 5축우 캠페인” 발대식을 실시했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침체에 따른 축산물 가격의 약세로 인하여 축산농가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축산농가의 생존은 ‘생산성 향상’만을 통해서 이룰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에 따라 필드(축산현장)를 중심으로 한층 향상된 밀착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우성사료 박정근 축우PM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성사료 고객농장의 수익율을 10%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객, 대리점, 사료 직원들의 팀웍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겠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여 현장에 적용시키겠다”고 말했다.
박PM은 “예전에 비해 평균 단가가 1,500~2,000원까지 하락한 현재 시세를 비춰 본다면 한우 사양가의 수익율 10% 향상은 등급체계에 있어서 1단계씩 상향 된 단가를 수취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과거와 비슷한 수익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축우 전문 부장들에게 ‘사양가 성적 향상의 중요한 의무’를 전달하고 밀착관리를 통한 생산성 개선만이 어려운 시기에 공존공생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 했다. 요즘 한우 도축두수 증가와 경기불안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한우농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고기 소비량이 1인당 9.8kg에 머물렀지만 올해 2.9%의 경제 성장율을 감안하면 10.3kg이상으로 소비가 늘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했다. 또한 요즘은 불황기라 일컫지만 시세가 좋아지는 시기를 대비하여 암소 개량의 방향을 잡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암소 도축율이 높아지고 등급출현율이 하락하고 있는 현재 시기에 맞춰 사양가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암소 비육 전문 프로그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송아지 원기(氣)프로그램’ 부터 ‘뉴한우마루’로 효율의 가치 극대화
우성사료 고급육 프로그램의 목표는 지육중량 450kg, 1+등급 이상 80%로 전국 상위 25%로 만드는 것이다.
“전국 상위 25%농가인 4만등 안에만 들어가면 FTA는 물론 가격을 불문하고 생존할 수 있다. 반면 하위 25%인 12만등 이하가 되면 1+등급 이상이 30%이하이고 지육중량이 400kg에 그쳐 버틸수록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성사료는 고급육 생산과 관련해 ‘송아지 원기(氣) 프로그램부터 고급육 사료 뉴한우마루’ 까지 완벽하게 짜여있다.
특히, 한우 고급육 부분은 이미 20여년 전부터 “하이테크 마블러” 동호회를 결성하여 거세를 실시하고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한우 고급육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한우 고급육 전용사료 프로그램인 “뉴한우마루” 제품은 반추위발효안정화, 육질 고급화, 비육장애발생 최소화와 더불어 유전력, 사료효율, 소화율 등 효율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45년 우성사료의 노하우와 일본수의생명과학대, 오비히로축산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