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추석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협회는 23일 결식아동 나눔행사에 이어 서울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추석을 잘 보낼 수 있도록 1,500만원 상당 한우정육 및 불고기를 전달했다.
24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서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황엽 전국한우협회 전무가 참석했으며, 소지 강북노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30년간 한우를 길러오면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었기에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우농가의 마음을 모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지 관장은 “맛있는 한우고기를 전달해 주셨는데,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한 한우고기는 서울복지재단을 통해 독거어르신에게 개별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