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1일자로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검증을 위해 제5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의하면, 자격분야는 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이며 만 18세 이상인 자 중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고,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다만, 제3회 및 제4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의 필기시험에 합격한 자는 이번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응시 희망자는 말산업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의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4월 15일(금)부터 5월 3일(화)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과(044-201-2325) 및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센터(02-509-2881~2884)로 하면 된다.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은 올해 5번째로 2011년 말산업육성법령 제정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차례 시험을 치룬 바 있다. 1회 시험에서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2회 시험은 40명, 3회 시험은 56명, 4회 시험은 77명으로 총 192명의 말산업 국가자격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말산업 육성정책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두어 말산업 전 분야에서 전문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게 되면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증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