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1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 회의실에서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하였다.
금번 교육은 제주지역 한우농가 2세 경영인 및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전문가인 농협사료 전남지사 김지형 부장을 초청해 ‘한우 체형에 따른 사양관리’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김지형 컨설턴트는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농가에서출하한 등급판정결과와 현장 사진 등을 참고하여 육량과 육질항목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사육중인 소의 개체별 체형에 따른 맞춤형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정진형 제주지원장은 “금번 교육은 제주지역 한우사육농가에게 고급육 사양기술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동 내용을 토대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들에게는 금년 10월중으로 등급판정 출하성적과 사육중인 소의 유전능력을 알 수 있는 '소등급판정 진단표'를 우편 발송하여 농가별 자가진단을 통해 고급육 생산을 유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