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기술이전업체 및 농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 시연회를, 오는 25일 11시부터 수원 당수동에 소재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에서 개발한 국유특허 및 대학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민간 특허정보 등은 각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어 예비창업자·농산업체·농업인 등이 이를 활용하여 사업화 하는 데 있어서 번거로움이 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및 재단은 34개 민·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지원체계인 NATI를 지난 11월 11일 구축하고, R&D 특허정보를 비롯하여 국내외 산업·기술·시장 동향,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그 정보를 간략히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NATI를 통해 제공된 정보 건수(누적)는 (`15) 58,485건 → (`16.10월) 63,263건으로 증가되었으며, 월 방문자 수는 (`15. 12) 2,925명 → (`16.10.) 16,887명으로 5.8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이번 NATI 시연회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업그레이드한 부분을 기술이전업체 및 농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추가된 주요 기능으로는 기술이전상담, 기술이전 신청/접수, 기술사업화 시제품 사례, 각종 설명회 및 온라인 참가신청 등 이다.
특히, 기술이전 신청/접수 기능은 기존에 국유특허 이전이 유선과 이메일을 통해 다소 복잡한 절차로 추진되었으나, NATI 내에서 상담부터 기술이전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이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사용자 중심으로 구축된 NATI는 정부3.0추진의 우수사례로 지속적으로 유관기관들이 협업하고 국민과의 소통으로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사업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NATI 사용자들의 의견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사용자가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