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양돈수의사대회인 제22차 IPVS가 우리나라에서도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양돈수의사회는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의양돈포럼’에서 2012 IPVS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양돈수의사회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 2008년 3월 31일 개최지선정 서류제출 기한 전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강화순 양돈수의사회장은 “한국의 경제력은 세계 12위이며 한국의 양돈산업규모는 세계 18위정도로 국제적 위상을 가지고 있다”며 “2012년 IPVS는 반드시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수의사들은 각 지역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향후 유치준비위원회는 2012년 개최 예상 후보지인 중국, 유럽, 남미 등과 경쟁을 벌이며 내년 3월 말까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개최지 및 개최시기에 대한 참여 의지 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유치준비위원회는 2008년 개최되는 남아공 Duban에 참석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IPVS는 매년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양돈수의사 대회로써 1969년 영국 캠브리지를 시작으로 2006년 19차대회 덴마크 코펜하겐, 2008년 20차대회 남아공 Durban, 2010년 21차대회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