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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열 청정화 5단계 로드맵 추진

양돈수의사회, PRRS 청정화 7개년계획 수립

돈열 청정국이라는 이름을 다시 찾기 위한 돈열 청정화 7개년 계획이 수립됐다.

19일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강화순)는 ‘수의양돈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돈열 방역과 근절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 각 지역의 양돈 전문가, 수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돈열 청정화로 가기 위한 5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강화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회의가 시발점이 돼서 국내 양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재고와 대일 수출 재개가 성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내 수의사에게 적극성을 독려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준영 준동물병원 원장은 “현장수의사로서 한국양돈산업의 핵심문제는 양돈장 질병으로 인한 폐사율 증가가 문제”라며 “특히 질병 중에서도 PRRS와 돈열을 청정화하지 못한 후유증이라고 판단된다”고 청정화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번에 제시된 돈열 청정화 7개년 사업계획은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2008년 2월까지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계획 제안 및 수립
▲2단계는 2009년까지 유전자재조합백신(마커백신) 일부지역 상용화
▲3단계는 2010년까지 유전자재조합백신 전국적 적용
▲4단계는 2012년까지 유전자재조합백신 중단 지역 선정
▲5단계는 2013년까지 전국적 수준에서 돈열 청정화


이와 관련해 강 회장은 “신속하고 발빠르게 이 사업을 진행해 7년이 아닌 5년에 걸쳐 돈열 청정국의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예산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해 농림부를 비롯한 각 기관에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돈열 청정화와 함께 국내 양돈산업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인 PRRS 청정화 사업도 5단계 로드맵이 제시됐다.

▲1단계로 2008년까지 종돈장 질병 공개 및 청정화 사업계획 수립
▲2단계로 2009년까지 GGP 청정화 사업 진행 및 완료
▲3단계로 2010년까지 일반 종돈장 청정화 완료 및 일반 농장 청정화사업 개시
▲4단계로 2012년까지 일반농장 청정화 사업 전국적 실시 및 개시
▲5단계로 2013년까지 전국적 수준에서 PRRS 청정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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