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08년도 사업계획과 8억5천여만원의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한우산업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내년에도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 배가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회에서는 08년도 사업 목표를 한우산업의 안정화기반 구축에 두고 중점추진계획으로 ▲회원 목표의 달성과 정예화 ▲한우 교육 통한 경영능력 제고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확대 ▲유통투명화 감시단 활동 강화 ▲한우자조금 제2기 대의원 선거의 성공 등 마련했다. 08년 수입지출 예산안으로는 8억4천5백여만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직제 규정 중 사무국장을 도입키로 했으며 급여규정을 연봉제로 전환키로 했다. 한우판매 인증점과 제2축산회관에 대해 특별회계를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협회 직원 임금에 대해서는 총액 기준 4%인상키로 했다.
또한, 협회 회지인 한우마당을 격월간에서 월간으로 개편키로 했으며 홈페이지에 대해서도 소식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한우품종인증제에 대해서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