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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올겨울 H5N8형·H5N6형 HPAI 국내 유입 가능성 높아”

2020~2021 동절기 AI 발생전망 발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API) 발생 동향을 분석해 올 겨울 새롭게 국내로 유입 가능한 바이러스를 전망했다.

 

올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HPAI 유형으로 최근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이 증가한 H5N8형과 중국·몽골·동남아시아에서 지속 발생하는 H5N6형을 제시했다.


또한, 대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H5N2 및 H5N5형과 중국과 동남아에서 확인되는 변종 H7형(H7N2, H7N3형) 등 그동안 국내 발생이 없었던 신종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검역본부의 이번 전망은 올해 국내외 HAPI 발생 동향, 야생조류 상시예찰 및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수집한 바이러스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전 세계 HPAI 발생 건수는 9월 15일 현재 5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지역적으로 유럽과 러시아에서 H5N8형이 재유행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H5N6, H5N5, H5N2, H5N1형 등 다양한 혈청 아형이 유행하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 H5N8, H5N6 및 H5N1형은 국내에서 발생되었던 유형이다.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이명헌 과장은 “올겨울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유형을 사전에 예측하여 일선 방역 현장에 공유함으로써, 선제적인 AI 대응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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