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가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 사업이 올해는 8곳에서 120곳으로 확대 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으로 인증받은 8곳은 객관적인 평가와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정된 만큼 현재까지도 월 1회 이상 소비자평가와 암행평가 등으로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일 양돈협회는 과천 소재 도드람한마당(도드람포크)을 방문해 국산 돼지고기 확인증, 보관 상태, 위생 및 청결도, 소비자 반응 등을 평가했다. 이에 박귀숙 도드람한마당 사장은 “양돈협회에서 나눠준 국산 우수돼지고기 판매점 인증 마크를 본 손님들이 국산돼지고기를 취급한다는 데 신뢰를 더 보이는 것 같다”며 “대통령 선거 등으로 연말 대목은 덜 했지만 그래도 인증점이 된 이후 소비자들의 발길이 꾸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돈협회는 “올해 국산우수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1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