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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미산 쇠고기수입 1+등급으로 극복하자

퓨리나사료, 물맑은 양평개군한우 실증발표의 날 행사 개최

2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한 불한심리로 출하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혼란한 상황에서 1+등급이상의 고급육 생산으로 한우 사업의 밝은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퓨리나사료 (대표 정학상) 11지구(영업이사 박종은)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공적인 파트너인 물맑은 양평개군한우(이하 개군한우)의 2006~2007년 놀라운 성적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지역의 200여명 한우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성수 축우특판부장은 “한우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와는 상관없이 고급육 수요는 꾸준히 있다”며 “소비자는 1+등급이상을 꾸준히 원하기 때문에 2,3 등급의 경우에는 미국산이 수입되면 평균가격이 떨어지지만 고급육일수록 낙폭도 적고 홍수출하가 지나간 이후 4월말 5월에 들어서면 반등세가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개군한우는 1987년 양평군 개군면 일대의 12농가로 시작하여, 현재는 166농장 한우 번식우 2,250두/ 거세우 2,500두를 기반으로 두고있다. 1991년 국내 최초로 무혈거세를 실시, 2004년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실시, 2007년 8월 브랜드 최초 무항생제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 4년연속 “소시모”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 2007년 제10회 전국한우능력 평가대회 종합우승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에서 볼 수 있듯이 개군한우는 한우 고급육의 선두자 역할을 해왔다.

김원경 축우판매부장은 전국평균대비 놀라운 성적(아래 표 참조)을 보이고 있는 개군한우의 성적을 소개하면서 “퓨리나 한우사랑과 한우티엠알 프로그램의 철저한 준수를 통하여 등심단면적과 전도체의 마블링을 극대화하였고 품질을 균일화하여 높은 경락가격에 명품한우로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퓨리나 한우사랑 개군한우 우수사육농가중 남기억 사장은 1++등급이 45%, 1+등급이상이 72.5%, 평균도체중 449kg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개군한우 초우회 박동기 회장은 “고급육만이 살길이다. 1+등급을 80%이상으로 만들고, 년간 출하두수를 2,000두까지 늘리는 것을 내년의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가 고급육으로 차별화한다면 미국소가 들어와도 겁 안 난다”고 말했다.

고급육으로 차별화한다면 꾸준한 고급육 수요층은 한우를 원하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와도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다는 희망을 다지는 의미 있는 회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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