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산고를 겪은 육계의무자조금이 마침내 첫 관리위원회 개최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육계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서성배)는 오는 4월 2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육계자조금은 대의원 선출 완료후, 관리위원 선출 과정에서 학계 및 유통업계 관리위원 선임과 관련하여 양계협회, 계육협회, 농협중앙회 등 3개 단체간의 이견으로 인해 오랫동안 난항을 겪어왔으나, 어렵게 합의를 도출하여 지난 2월 대의원 서면결의를 통해 관리위원을 확정했다. 이후 관리위원회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를 수차례 가진 끝에 자조금 추진 3년 6개월여만인 내달 2일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키로 방침을 정했으며, 이를 위해 사업계획 초안과 관련하여 단체간 조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내달 개최될 첫 육계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는 관리위원장을 선출하고, 사업계획안과 관리위원회 운영규정 및 사무국 설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