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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발 인플루엔자 A 초비상

방역당국·양돈협회·농협 등 비상대책 마련 분주

맥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A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와 방역당국, 양돈농가 등이 초비상에 걸렸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오늘 인플루엔자 A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비상 대응할 것을 지시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도 맥시코산 돼지고기에 대해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경 검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한양돈협회에서도 긴급 회장단회의를 소집해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와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양돈농가들도 자칫 국내에서는 발생하지도 않은 인플루엔자 A로 인해 국내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도 26일과 27일 남성우 축산대표이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인플루엔자 A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에 방역상황실을 확대 운영키로 하는 한편 양돈농가들이 축사에 대한 방역 및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제한과 함께 사육 돼지의 호흡기 질병관련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 이를 위해, 현재 중앙본부를 포함하여 전국 149개 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방역상황실을 26일부터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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