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28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기 회장단 및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최홍근 전임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회장을 도와준 임원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대신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계란유통협회가 될 수 있도록 신임 회장과 임원들이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강종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협회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생산자단체와 상생,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협회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생산자단체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 소비자까지 모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각 분과위원회 신임 임원진과 집행부가 출범했음을 선언했다. 또 초대 최홍근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축사에서 "이임하는 최홍근 회장은 회원들의 염원인 사단법인화를 이루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고 말하고, "강종성 신임회장의 추진력이라면 계란유통협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