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5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 112개 매장에서 농협의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거쳐 안전성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농협안심한우"를 판매키로 했다. "농협안심한우"는 국가공인검증 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에서 한우 DNA 및 유해성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이 검증된 한우에 대해 농협이 보증하는 브랜드이다. 농협은 정부의 한우산업 발전대책의 대형축산물가공 유통업체로 선정되어 2015년까지 한우 유통의 50%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농협유통 등 계통매장 및 군납, 단체급식 등을 통해 "농협안심한우"를 연간 3만두 공급해 왔으나, 홈플러스에 연간 8천두를 시작으로 민간대형유통업체에 공급을 확대해 국내 한우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대형 팩커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농협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가 더욱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협안심한우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