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발생한 포천지역에서 의심축이 추가로 발견되어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하여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농장의 한우 15두와 젖소 30두에 대하여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살처분 대상 농장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한우목장으로 1.7일 발생한 “한아름” 목장과는 약 3.5km 떨어진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농장은 최초 발생농장인 “한아름”농장에서 진료행위를 한 수의사가 발생농장 방문 다음날지난 3일 진료행위를 한 농장으로서 집중관리 중에 있던 농장이며, 9일 예찰활동 중 ELISA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하지만 13일 오전에 경미한 의심증상(침흘림과 수포 증상)이 발견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역학관련 농장에 대하여는 계속해서 집중예찰을 실시하여 경미한 의심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키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