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산업이 생산액 1조원을 달성한 이래 1년만인 2010년에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8일 축산 전문지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0년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2010년에는 생산액을 1조원에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호 회장은 오리고기의 다양한 요리 개발 등으로 소비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2010년에는 9천만수 이상을 생산해 2조원의 생산액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2009년 첫 1조원 시대를 연지 불과 1년만에 2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2조원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서 2009년 5천5백만수이던 생산 마리수를 9천만에서 1억 마리로 늘려 잡고 있다.
이창호 회장은 지난해 5억여원의 오리자조금을 통해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올해도 10억여원을 조성해 다양한 형태로 오리고기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5월 2일은 오리데이로 2009년 신촌역 앞 광장에서 오리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했으며 올해도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통해 오리고기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과학원과 한국형 오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한국형 오리를 생산해 오리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협회 회원을 위해 정보지 발간과 종오리 데이터베이스 사업, 오리 자조금 소식지 "오리예찬" 제작 배포, 협회 추진사업의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호 회장은 앞으로 오리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또한 오리산업의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