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 통합브랜드로 개발한 "제주흑다돈"이 이번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114개 매장에 행사상품으로 선을 보임으로써 전국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것. 제주흑돼지 명품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3년 간 농식품부의 지원으로 흑돼지 가공에서 유통까지 11개 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대도시 대형마트, 대형축제, 대학 등을 찾아가는 제주흑다돈 시식행사, ‘돈(豚)파라치가 되어주세요’ 이벤트, 흑돼지 명품화 사업 설명회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흑다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농가 등을 대상으로 제주마컨트롤센터에서 흑돼지 명품화사업 총괄 보고회를 여는 한편 올 상반기중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법인화해 흑돼지와 수출을 연계한 새로운 양돈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 흑돼지는 제주대학교에서 품질 특성을 검증한 결과 조직적으로 근육조직과 관능평가에서 육색, 기계적 평가에서 식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성 항목은 소비자가 인지할 정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그 외에도 타도 산과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다가불포화 지방산, 낮은 콜레스테롤 함량 등 기능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