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대의원회(의장 조위필)는 지난 22일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갖고 2009년도 결산안을 의결하고 한우산업의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결산 내용을 보면 2009년도 한우자조금사업의 조성 실적은 농가 거출금이 125억6천6백98만9천원이고 정부 보조금이 82억7천8백만원, 여기에 이자 1억7천9백22만4천원, 기타수익 6천2백2만2천원, 08년도 이월금 52억8천3백10만6천원으로 합계 263억6천9백34만1천원이었다. 운용실적은 소비홍보에 93억4천9백88만9천원, 교육 및 정보 제공에 52억5천5백24만1천원, 조사연구에 7억6천5백78만3천원, 징수수수료 5억6천2백64만5천원, 운영비 6억2천3백68만7천원으로 합계 165억5천7백24만5천원을 집행했다. 2010년도로 이월된 금액은 98억1천2백9만6천원이고 2010년도 사업예산은 311억8천만원으로 세워졌다. 2009년도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자조금사업은 2009년도에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우의 소비기반을 확대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새로운 소비층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교육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전방위적 홍보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한우산업을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민족산업으로 인식되도록 하였으며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한우산업 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조사사업도 실시하였다. 한우자조금 납부 실적에 따라 경상북도에 상금 5백만원, 경상남도에 상금 3백만원, 경기도에 상금 2백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기타논의로는 근출혈 문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근출혈이 발생한 농가에 피해액을 보험식으로 보상해 주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답변이 있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것인데 자조금법이 개정된 내용을 보면 향후 TV와 라디오, 신문 광고비에는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