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있다. 12시10분경 경북 의성군 안사면 쌍호2리에서 한우 2두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서 침흘림 증상을 신고해왔다. 이곳은 28차 발생농장에서 남서쪽으로 9.6km 떨어진 곳으로 구제역 확산여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5일 의심축 신고를 한 청도군 한우농장은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달 28일부터 금일까지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총 41건 중 양성이 30건으로 판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