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지난 30일 연기군 금남면 돼지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서 콧등과 입주변에 수포, 발굽에 가피 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발생농가 살처분(종돈, 모돈은 감염된 개체 및 예방접종후 1개월이 되지 않은 어미 돼지에서 태어난 자돈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자돈), 반경 500m내에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가축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로써 전국 구제역 감염 농장은 141개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