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도축장 우림축산이 지난달 25일 폐쇄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도축장은 4곳으로 줄게 됐다. 경기북부 도축장은 2010년말까지만 해도 모두 6곳이었으나 잇단 구제역 피해로 지난해 하반기 북서울도축장이 폐쇄된 데 이어 이번에 우림축산마저 문을 닫아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우림축산은 하루평균 소 20~30마리, 돼지 1000마리 정도를 도축해 왔다. 지역 축산농민들은 위탁 운영 등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