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 한해 기상이변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건강한 과일을 생산해주신 농가 여러분과 우리과일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를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였다. 우수한 우리과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은 경북 포항시 서상욱 대표가 출품한 ‘사과 <후지>’가 수상했다.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석인상(충북 제천시), 오성섭 (경남 함양군) ▲‘배’ 부문 이성술(충남 천안시), ▲‘단감’ 부문 하철호 (경남 창녕군) ▲‘감귤’ 부문 김진석(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최병순(전남 영암군), ▲‘복숭아’ 부문 이걸재(경기 이천시), ▲‘밤’ 부문 권혁용(충북 충주시), ▲‘호두’ 부문 임언규(경북 김천시), ▲‘떫은감’ 부문 최우영(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유인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사회(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동향 및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품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고령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와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물질이 가진 성질), 영양성분 등을 가공한 식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친화식품 정책과 최신 동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황서연 사무관은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기반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동의과학대학교 한진숙 교수는 고령친화식품 꾸러미를 3개월간 제공한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식사의 균형을 바로잡고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재가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21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에서 11월 21일 목요일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루시 프로스트와 베링거인겔하임 문두환 상무, (사)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루시 프로스트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는 “여전히 PED, PRRS와 같은 소모성 질병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대한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한돈산업의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길 바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대신해 조진현 전무는 “한돈산업을 구성하는 종사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감을 표시하고, 이를 위한 산업계의 동참과 협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업을 이끌기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연장을 지지합니다. 국회 강승규 의원과 박덕흠 의원, 성일종 의원이 공동으로 축산물처리협회와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로 11월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도축장 전기요금은 2015년 1월부터 20% 할인을 받고 있다. 하지만 10년 한시적으로 12월 31일부터 중단이 예고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연장되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수축산분야 전기요금 특례 현황을 보면 한미FTA 영향으로 농사용 전력으로 2012년 5월 1일부터 ▲굴껍질처리장 ▲가축분뇨 공동처리장 ▲수산물 저온처리시설 ▲농산물산지유통센터▲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등이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자가소비 목적의 배합사료 제조시설이 2016년 1월 1일부터 농사용 전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천일염 생산시설이 2016년 1월 1일부터 20% 할인되고 있고 미곡종합처리장 도정시설이 2016년 1월 1일부터 20% 할인되다가 2018년 1월 1일부터 50% 할인 적용되고 있다. 도축시설만 10년으로 한시적 적용되고 있어 연장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 우원식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국민의 뜻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채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던 청년이 급류 속에서 맨몸으로 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는 것은 지체할 이유가 없는 마땅한 책무이자 고인의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그래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책무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높습니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방해와 외압,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커질수록, 의혹을 남겨둘수록 국가에 대한 신뢰가 훼손됩니다. 나라를 믿고 자식을 군에 보내고 나라를 지킨다는 명예와 자긍심으로 군 생활을 하는 국방의 의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립니다.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국가와 국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세 차례에 걸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떡의작품’이 고급 가래떡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품질과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약 3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창업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이 브랜드는 창업 초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모델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떡의작품’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떡의 품질이다. ‘떡의작품’에서 사용하는 가래떡은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로, 고급 쌀가루를 물에 불려 최적의 온도에서 스팀으로 쪄내고 두 번의 믹싱 과정을 거쳐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한다. 여기에 최적화된 스크류 압출 기술을 적용해 떡이 쉽게 굳지 않으며, 씹을 때마다 최상의 쫄깃함을 선사한다. 떡의 굵기도 세심하게 조정하여 소비자들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찰기와 씹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떡볶이의 주재료인 가래떡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고품질 재료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래떡의 독보적인 품질 덕분에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 간식’ 떡볶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20일 국내 대표 산업용 난방 보일러 및 방열기 제조업체 ㈜대열보일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열보일러 최원후 전무와 인천캠퍼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 산업설비자동화과 이정근 교수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측은 관련 산업분야의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해 공급하고, ㈜대열보일러는 교육연계와 채용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1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올해와 내년도 2번에 걸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김선규 학생처장은 “기업 및 채용정보를 활용해 관련 산업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올해 ㈜이베코코리아그룹,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힘쏟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18∼19일 대전 스탕달호텔에서 '농업용 로봇 제도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농업 현장의 로봇화를 앞당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회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학계 전문가, 농업용 로봇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대동, 정원에스에프에이, 아그모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의 기술적 과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틀간 진행된 협의회의 핵심은 농업용 로봇의 검정기준 마련이다. 기존 트랙터와 이앙기 위주였던 검정체계를 확장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 시험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GNSS(RTK) 기술이 적용된 첨단 농기계에 대한 새로운 검정기준도 수립하기로 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최승묵 본부장은 "급격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농업용 로봇의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영태 농진원 ICT신뢰성평가팀장은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용 로봇의 검정기준을 구체화하고, 관련 제도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자율주행 농기계 안전성 기준 수립 ▲GNSS 오차범위 및 성능 검증 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1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주관하는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를 포함하여 과천시, 과천경찰서, 과천국립과학관 등 과천시 소재의 14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 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와 지역 내 공공기관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까지 확산시켜 1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도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에 대한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한다. 사내 카페의 1회용컵을 중단하고 다회용컵 전면 도입을 검토 중이며, 경마관람시설 내에도 텀블러 할인이 적용되는 카페를 늘려 고객 대상 1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국마사회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지를 전파한 바 있으며, 탄소흡수 기능을 가진 농작물인 케나프 식재행사, 폐자원 수집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 시행 등 친환경 경마공원 조
송정동핫도그는 온천상회와 신제품 ‘송핫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송정동핫도그 관계자는 “송핫바는 3대째 부산 정통어묵을 만들고 있는 ‘온천상회’와 콜라보 하여 만든 제품으로 고급 연육과 야채가 많이 들어간 부드러운 고급 어묵바이며. 인공감미료와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핫바는 업력 20년 이상의 어묵 장인들이 연구•개발하여 만들었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다수의 식품위생을 인증받아 운영 중에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이번 신제품은 전국에 있는 15개의 송정동핫도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27일,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울 강남구)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예술기획·지역·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주역들이 발표자로 나서 박용택 전 야구선수 특별강연, ‘3할의 성공 뒤에는 7할의 실패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공모 사업을 통해 현재 강원도 강릉시(‘22년 선정), 울산광역시(’24년 선정)가 무장애 관광권역을 조성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2025년 사업 대상지로 1개 도시(권역)가 추가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무장애 교통수단 도입 ▲숙박ㆍ식음 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관광 상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공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오는 28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