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4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작물에너지연구소(소장 송연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와 함께 고구마 ‘호풍미’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산 신품종 고구마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농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안노베니 등 외래품종 고구마를 국내육성 신품종인 ‘호풍미’로 체계적인 대체를 통하여 지역특화품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내용에 따르면 바이오연구소는 개발된 국산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 기본식물을 농진원에 최우선 공급하고, 농진원은 공급받은 ‘호풍미’ 무병묘를 대량 생산한 후 당진센터에 플러그묘 형태의 원종 ‘호풍미’를 우선 보급한다. 그리고 당진센터는 지역 내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호풍미’ 무병묘 증식과 씨고구마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역할을 분담한다. 신품종 고구마인 ‘호풍미’는 2021년 개발된 호박고구마로 당도가 높고 말랭이 가공성이 우수하며 덩굴쪼김병 등 병충해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농진원은 조직배양 시설과 원종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신품종 고구마 무병묘를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에는 고
(사)친환경축산협회와 ㈜에스디프로세스가 최근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친환경축산협회는 13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과 친환경축산물 전문 육가공업체인 에스디프로세스 김서진 대표이사, 양 단체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축산물 온·오프라인 유통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물의 생산·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국내 축산업의 발전시킬 수 있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FTA피해보전직접지불금(FTA직불금) 지원대상에 한우와 한우송아지 외 2개 품목을 선정한다고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이에, 그간 수입소고기로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들이 그나마 일부 가격하락분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환영과 농식품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한우값이 폭락한 지금의 시점에 몇 가지 제도적 보완과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먼저, FTA 직불금은 공짜가 아니다. 이는 그간 수입소고기로 인한 한우농가들의 피눈물에 대해 정당히 지급해야 하는 당연한 피해보전금일 뿐이다. FTA직불금의 취지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지만, 사실상 지급기준이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하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유명무실한 제도라고 불렸다. 실제, 2013년 2개 품목(한우·한우송아지)이 처음 지급되었고, 2014년 4개 품목(한우송아지 외 3개)이 된 이후 한우는 10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발동되었다. 최근 3년간 타품목을 보더라도 2021년 1품목(귀리), 2022년 0품목, 2023년 1품목(생강)으로 발동요건의 어려움을 알 수 있어 발동조건을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식품 구독료는 월 5만원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경제지주(대표 박서홍)는 자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 론칭 1주년을 맞아 구독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 론칭한 월간농협맛선은 매월 정기배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가장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농식품 전문 구독서비스다. 이번 조사는 10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구독서비스 시장에서 57.2%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구독 시장의 동향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농협맛선 구독자 중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월 식품 구독료는 5만원대 37.7%, 3만원대 34%, 4만원대 13.4% 순으로 나타나 가장 선호하는 구독료 구간은 5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배달주기는 월 1회(79.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2020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진행한 ’aT 식품 구독경제 이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식품 구독 시 선호하는 가격대와 배달주기가 각각 1만~3만원(35.4%)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오는 23일로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원장님께서는 지난 2021년 12월, 농정원의 4대 원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원에서 3회차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숲과 관련된 과학 지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아카데미 회차별 강의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하여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 2회차에서는 각각 ‘세계 물의 날’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강의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아카데미에 참석한 시민들의 강의 내용 만족도는 평균 95%에 달했다. 이번 3회차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이해, ‘탐라는 숲, 제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다양한 생물 종의 생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풍부하고 독특한 생태계를 가진 제주 지역의 다양한 식물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회당 80명(온·오프라인 포함) 이내로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35조에 따라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변화하는 농촌공간 정책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 등 농촌 공간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기관의 전문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되며, ▲농촌공간정책 발전을 위한 시책발굴 ▲농촌공간정책 조사·연구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지원 ▲전문인력양성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등 그밖에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사는 ‘농촌공간정책의 정착과 농촌지역 확산을 통한 뉴(NEW) 농촌다움 실현’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설정하고, 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 정착 ▲현장소통 ▲농촌 공간 디지털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의 차세대 IP인 베베핀과 ‘함께해요 유기농우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함께해요 유기농우유’ 이벤트를 통해 대표 키즈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를 친근하고 재밌게 브랜딩하고자 기획했다. 베베핀과 ‘함께해요 유기농우유’는 베베핀 우유송 영상을 보고 단어퀴즈 맞추기, 베베핀 친구들이 마시는 우유 찾기,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 등 총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LG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마이크로킥보드 미니 핸드 디럭스 LED 글리터, 에버랜드 이용권, ‘서울우유 유기농우유’ 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오는 23일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발표는 31일 서울우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베베핀 우유송은 베베핀 유기농우유 에디션(120ml, 24개입)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콘텐츠로 베베핀 삼남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당 영상은 서울우유와 베베핀 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팀장은
가려움증은 어느 날 갑자기 피부에 따끔하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게 되어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만든다. 이러한 증상은 흔히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차 심해져 잠을 설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가려움증은 소양증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해당 질환은 피부 속이 가려워서 긁으면 긁을수록 가려움이 더 심해지며, 두피, 발뒤꿈치, 항문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려움증은 주로 낮 시간대에 가끔 가려운 증상이 있다가 초저녁이나 늦은 밤에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소양증은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결절성양진, 화폐상습진, 벌레물림 등이 있다. 또 발진은 없지만 가려운 피부소양증, 노인성 변화에 의하여 피부 전체가 가려워지는 노인성 소양증, 여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갱년기 소양증, 당뇨병 등에 수반되는 소양증, 항문 부위에 나타나는 항문 소양증, 생리와 관련된 여성 외음부 소양증 등이 있다.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대표원장은 “이러한 증상을 6주 이상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로
강원도 속초에 위치해 있는 ‘바람꽃해녀마을’은 전국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바람꽃해녀마을’은 통넓은 창문에 소나무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실내에서도 소나무가 한 눈에 보이는데 계절별로 주변에 만개하는꽃도 볼거리중 하나이다. 봄은 작약이 만개이며 여름은 핑크몰리가 군락을 이뤄 카페와 같은 분위기가 나는 식당이다. 식당 앞에는 과수원과 직접 꾸민 꽃밭에는 얼마전 토끼장을 만들어 토끼가 노는 관경도 볼 수 있어서 식사 후에는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바람꽃해녀마을은’ 현지 해녀가 고성, 대진 앞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요리를 해서 손님들에게 식사를 준비해주고 있어, 해산물 신선도가 알아주는 식당으로 방송에 나온바 있다. 식사메뉴는 다양하게 이뤄져 있는데, 간장소스에 비벼먹는 전복돌솥비빔밥과 초고추장을 넣고 비벼먹는 전복회덮밥, 전복얼큰초당순두부, 오징어순대가 손님의 들이 많이 찾는다. 전복뚝배기를 주문하면 작은 전복죽이 함께 나오고 성게알비빔밥을 시키면 미역이 함께 나와 양념없이 비벼먹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다
‘파주닭국수’가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해 6천만 원대 외식 창업 환경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파주닭국수는 칼국수와 닭 반 마리 조합으로 요식업 창업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로, 다양한 상권에서 매출을 검증받았다는 평이다. 실제 본점은 매출이 나오기 쉽지 않은 가든형 매장에서 항상 주차자리가 만석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가맹점들 역시 지역 상권에서 성공 사례를 쌓고 있다. 또한, 간편한 원팩 시스템 도입으로 고정 지출 비용도 적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초보자도 6분이면 닭칼국수부터 신메뉴인 장칼국수까지 모두 만들어낼 수 있으며, 별도 재료 손질이 필요하지 않아 인건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파주닭국수는 다들 포기한 허허벌판 외곽이나 가든형 상권에서도 높은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매출뿐만 아니라 순익까지 챙기는 수익구조”라며, “문산점, 가평점 등 여러 매장에서 1천만 원 이상의 순익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칼국수 프랜차이즈를 고민하는 창업자들 대부분이 국수집 창업은 일부 계절에만 잘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한다. 그러나 칼국수에 닭 반 마리를 더한 닭국수는 트렌디한 보양식으로 선택받은 덕분에 사계절 내내 안정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온라인도매시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엄중한 농산물 물가 상황에 대응하여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국내 공급이 부족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해외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상재해로 최근 가격이 높은 과일과 채소류에 대해 1,500억 원 수준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여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및 과일 직수입 할인 공급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러한 단기적 조치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도 함께 마련·추진 중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과일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4.2.)’,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한 관계부처 합동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5.1.)’을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