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원장 남태헌)은 지난 2월 22 ~ 28일까지 고려인삼의 품질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소 10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위반유형을 보면, 인삼류 미검사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6개소이며, 원산지 거짓표시가 4개소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인삼류의 주요 판매처인 서울 경동시장, 금산ㆍ풍기지역 등을 대상으로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70명을 일시에 집중 투입하여 단속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농관원은 인삼류와 홍삼농축액에 대해서는 첨단 기기를 활용한 과학적인 원산지판별법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단속현장에서 원산지 둔갑이 의심되지만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려운 경우 시료를 채취하여 원산지판별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반자를 적발하거나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고려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명예감시원을 통한 홍보와 위반자 교육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밝히고, 소비자들에게는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능력이 뛰어난 특수목적견 한 마리를 여러 기관에서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복제기술이면 가능하다. 농진청(청장 정황근) 국립축산과학원은 관세청 마약탐지견 ‘네오’의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강아지 2마리를 경찰청의 폭발물탐지견으로 인계한다고 9일 밝혔다. ‘네오(래브라도 리트리버 종)’는 관세청 소속 마약탐지견으로 현재는 은퇴했지만, 현역시절 최다 마약적발건수를 기록한 관세청 대표 스타견이다. 농진청이 이번 사례처럼 원본견의 소속과 다른 기관으로 교차 보급한 것은 총 10마리로, 이들 복제견은 각 기관에서 새로운 업무를 훈련‧수행하고 있다. 2014년 국립축산과학원이 인계한 마약탐지견의 복제견 2마리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탐지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같은 해 인계한 검역탐지견의 복제견 2마리는 관세청 마약탐지견으로 인천과 평택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 복제견은 원본견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아 냄새에 민감하고 훈련 습득능력이 빠르다. 또한, 이전과 다른 업무를 부여받더라도 신속한 적응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관세청에서 활약하고 있는 복제견 2마리는 2015년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진청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9일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 증서를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자, 관련 단체 등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공사는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및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농어촌의 노후화된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치매예방을 위한 “유유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8일 기관장의 경영철학 확산과 경영현안 공유를 위해 서울지원(경기 부천)을 방문하여 현장경영을 실시하였다. 금번 현장경영은 2017년 축평원 중점추진과제 및 경영현안에 대해 현장의 직원들과 토론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생각의 변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적인 개선 방향과 신사업의 확대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아울러, 돼지 등급별정산시스템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인천 삼성식품(인천 서구)을 방문하여 강병오대표 등과 함께 축산 및 돼지 등급별 정산 현황 공유, 최적의 적용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백종호 원장은 “AI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한 정부 3.0실현으로 국민에게 보답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농진청(청장 정황근)은 aT와 협업해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제42회 ‘2017 일본 동경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농촌진흥청 R&D 홍보관’을 운영하며 그간 연구개발성과를 소개하고, 농촌진흥청의 식품제조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의 기능성 가공식품도 전시한다. 홍보관에서는 총 12업체가 생산한 굳지 않는 떡, 쌀 가공식품, 컬러쌀, 자연당화 식혜, 새싹보리, 인삼·허브 식품, 김치소스, 발효균 식품, 발효증류주 등의 상품을 전시하며 홍보와 시식회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7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에 마련된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테마관과 연계해 국산 애호박을 알리고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도 실시한다. 일본에서 한국 애호박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호박을 활용한 15가지 요리법을 소개한다. 전, 피클장아찌 등 한국 애호박으로 만든 음식 맛 평가와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한국 애호박의 개선방안 등을 찾을 예정이다. 애호박은 2017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에 선정된 신선농산물로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수출유관기관과 협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농축산식품 및 ICT융복합 농생명 분야 창업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특화센터를 추가로 개관한다. 재단은 2015년부터 전남(여수)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경남(구미), 강원(춘천), 충북(안성)지역에 창업지원 특화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과 세종에 추가로 개관하게 됨으로서 전국단위 권역별 거점 6곳을 마련하게 됐다. 권역별 특화센터는 농식품분야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선도할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치 운영되는데, 앞으로 농축산식품뿐만 아니라 ICT융복합 농생명기술 분야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의 창업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자금, 국내외 판로 등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현장에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서울특화센터는 농업분야 ICT 융복합 기술분야 청년창업에, 세종특화센터는 스마트팜(smart farm) 등 농업분야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창업에 전주기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재단은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제안공모를 통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의 설계사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1일 서울시는 공사 사옥에서 접수된 8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심사를 하였고,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대표 김수훤)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하였다. 금회 공모는 향후 유통인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설계안의 변경이 용이한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주관으로 시행하였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모가 시작되어, 총 51개의 국내외 설계사(국내 21개, 국외 30개)가 참가 하였고, 8개의 공모안이 접수된바 있다. 심사를 맡은 임재용(건축사사무소 OCA 대표)심사위원장은 “당선작은 시장기능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유통인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특히, 상세한 건물 내부 프로그램의 분석과 1층이 가지는 기능의 융통성 및 단면계획을 통한 설비 해결전략을 보여주었고, 휴먼 스케일을 바탕으로 한 도시적 풍경을 제안하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채소2동은 올해 3월부터 설계에 착수하여, 2017년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874억으로 201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가락시장 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으로 전환 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개인용 컴퓨터(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휴대용 기기에서도 쉽게 파일에 접근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아지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자료를 공유하고, 출장 등 이동 중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해 지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재단은 이미 지난해 11월에 먼저 지방 이전한 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 내 종자산업진흥센터의 업무용 PC를 올해 1월 모두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재단은 또한 클라우드 도입의 어려움으로 꼽히는 내부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 문서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강력한 정보보안제계 기반의 보안성을 확보하였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국내·외 사무환경 변화 트렌드와 지방이전에 맞춰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업무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면서 “앞으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6일 서울 마포구 위치한 농협신촌복합건물로 본사를 이전하고, '하나로마트 사업 재도약을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신촌복합건물은 하나로마트 신촌점이 1층에서 3층까지 위치해 있어 본사와 유통 현장간 원활한 소통은 물론,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수정해 나갈 수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 및 사업추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는 “본사와 유통현장을 하나로 묶은 파일럿 매장 운용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의 신속한 도입, 신상품과 판촉 이벤트에 대한 고객 의견 실시간 반영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연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2015년 3월‘농협경제사업 활성화계획’에 따라 사업구조개편 첫 번째 과제로 마트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농협하나로유통을 설립하였다. 대한민국 유일의 협동조합형 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농업인과 농⋅축협의 소득증대와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우리농산물을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은 농협하나로유통은 전국에 2,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총매출액 17조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6일 농산어촌의 발전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농산어촌의 공동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양 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한 정책사업 발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 △저수지 수원함양림 및 수변공원조성 △농산어촌 재해예방사업 △관광휴양사업 등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필요한 경우 협력 사업별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정승 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휴양, 치유, 교육 등 산지와 접한 저수지의 다양한 가치를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