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이원화하여 인증·관리되어오던 HACCP가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새로 출범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초대 원장에는 장기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취임했다. 장기윤 원장은 13일 오전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당일 오후 2시에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해 있는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및 지원장,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장 원장은 취임사의 일성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브레인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히며,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만큼은 믿고 맘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그동안 축산물과 식품 HACCP으로 나뉘어 운영하던 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것도 이러한 사명을 더 효율적으로 적극 추진하라는 뜻”이라고 HACCP 기관통합의 의미를 밝혔다. 특히 장 원장은 이러한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 나갈 다섯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첫째 모두가 이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겨줄 것
농협(회장 김병원)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대전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대전 오정동) 회의실에서 판매유통본부 김영주 상무를 비롯한 전국 12개 공판장 사장과 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2017년 공판장 사업추진 발대식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밤 새 진행된 현장토론회에서는 ▲공판장의 강약점 분석과 최저가격보상제 도입, ▲공판장 모바일앱을 통한 유통정보 제공 확대, ▲출하자 및 중도매인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확대,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등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공판장 판로 확대를 통해 우리 농민이 땀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아드리는 것이 공판장의 역할”이라며, “공판사업을 활성화하여 농산물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올바른 유통환경을 선도하여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밤 샘 토론을 마친 참석자들은 새벽 경매장을 방문하여 출하자와 중도매인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2017년 공판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뜨거운
“반려견과 함께 마음 치유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축산자원이 지니고 있는 치유의 가치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 4회(1회당 30명 정도) ‘동물매개치유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매개교육을 진행한 결과, 불안(30.8점→22.4점), 우울(23.1점→17.3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11.3점→6.1점) 등이 줄어들어 심리, 정서적인 측면에서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문화교실은 사람과 정서적으로 유대감이 높은 ‘반려견과의 치유 활동’을 중심으로 ‘사람과 동물의 교감’, ‘동물의 언어 이해하기’, ‘동물복지’ 등 매 회마다 새로운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반려견과의 치유활동은 눈을 마주치고 이름을 부르는 가벼운 스킨십부터 빗질과 마사지, 산책 등을 통해 교감을 높여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연구의 개발과 보급내용을 소개하는 등 도시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1기 문화교실은 3월 11일 토요일에 시작하며,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농촌진흥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rda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KOPIA캄보디아센터는 3일 캄보디아 북부에 위치한 몬돌키리주 센모노룸시의 농가 포장에서 감자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KOPIA캄보디아센터와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가 협력해 현지에 적합한 감자 품종을 개발해 시험재배하면서 맞는 첫 번째 수확이다. 이 자리에는 RUA 나오 분탄 총장과 관계 농업공무원, RUA 대학생,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캄보디아 최초로 모양과 크기가 제대로 된 감자가 수확되는 모습을 보면서 농촌진흥청과의 기술협력 성과에 대단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연시회가 열린 포장은 해발 710m의 고산지대로 감자재배에 적합한 서늘한 기온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10월 말 3,000㎡의 면적(재식거리 40cm×35cm, 21,400주)에 베트남 품종 ‘PO-7’을 심어 95일 만에 5,400kg을 수확했다. 감자는 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식량작물로 병해충 방제만 잘하면 다른 작물들에 비해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감자재배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기후, 토지 등 재배에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베트남 등 이웃 나라에서 소비량의 대부분인 2,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입교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 축평원은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2017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입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관 첫 입교대상자로 이원복 서울지원장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가안보역량 및 국가 정책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민·관·군 선발 고위직급자 대상 교육 과정이다. 입교기관은 안보/국방 연관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기관당 1명씩 추천을 통해 교육과정 참가 대상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이원복 서울지원장은 13일자로 국방대학교로 파견되며, 이 지원장의 공석은 승종원 현 서울지원 평가팀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평가팀장직과 겸임하게 된다. 축평원 관계자는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입교를 계기로 그간 축평원 직원들이 땀으로 일궈온 경험과 역량을 국방안보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 전문 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체계를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8일 정밀검사 결과, H5N8형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9일, 유전자 분석 결과는11일 나올 예정이며, 그간 야생조류에서 H5N8형 AI가 검출되었으나 가금류 농장에서 H5N8형 AI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상기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 H5형을 확인한 2월 6일, 사육중인 가금류를 살처분 조치하였고,해당 농장으로 부터 반경 500m내 가금류 사육농가 4호 19만 9천 마리에 대해 2월 7일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하였다. 또한, 김제시 소재 전체 가금류 농장에 대해 1주일(2.6일~2.12)간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과거에 H5N8형 AI가 오리 농가에서 많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오리류 농가(1,615호)에 대해 AI 정밀검사를 실시(1.6일~2.7일)하였으며, 모두 음성이었다. 농식품부는 지난1일 이후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북 전주 등 야생조류 폐사체 또는 분변에서 H5N6형과 H5N8형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었다고 밝히면서, 야생조류의 이동경로 등에 있는 가금류 농가 등은 출입자․차량의 통제와 청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이상기후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청보리 등 겨울사료작물에 웃거름을 주고 땅을 눌러주면 생산량을 1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른 봄 자라기 시작하는 겨울사료작물은 해빙기에 서릿발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마르는(건조) 피해도 예상된다. 땅이 녹는 즉시 롤러 등으로 눌러줘야 솟구쳐 올라있던 뿌리가 토양과 밀착돼 건조피해를 막을 수 있고 뿌리도 잘 자란다. 겨울사료작물은 생육을 시작할 때 영양분이 필요하므로 겨울나기 뒤 충분한 웃거름을 줘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웃거름을 주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남부 2월 중하순께, 중부 3월 상순께)가 있는데, 하루 평균기온이 5℃∼6℃ 이상이거나 새 뿌리가 2개∼3개 이상 나오는 시기가 적당하다. 비료를 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이용효율이 감소하고, 너무 늦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감소하며 수확시기도 늦어지므로 적기에 주도록 한다. 웃거름 양은 요소비료의 경우 1ha당 217kg 정도(10포), 가축분뇨 액비를 줄 경우 질소기준 1ha당 100kg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지난 가을 잦은 강우로 파종시기가 늦어 생육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이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 도축검사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 안성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2017년 도축 검사원 신규직원(39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육(1차)을 13 ∼ 2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자 교육은 도축검사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 교육 시간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포유·가금류 해부학, 병리학 등 전문화 과정을 추가하여 전문성도 확대하였다. 또한 임경종 본부장은 전국에 있는 120개소의 도축장에 도축 검사원 336명을 현장 배치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소·돼지 포유류 17,294천두를 검사하여 4,872천건, 가금류 10억6천6백만수를 검사하여 49,282천건의 식육에 대한 이상보고를 하였으며, 도축되는 가축에 대한 전염병 검색은 물론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경북 의성 소재의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64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애플리즈는 경북 의성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하여 한국 전통 옹기독에서 7년간 숙성시킨 “주지몽” 등 6종의 와인과 더불어 사과, 복숭아 등 6가지 과일을 이용한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해외에도 한국의 사과와인을 알리는 등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한임섭 대표는 1976년 캐나다에서 근무하던 중 그 지방의 특산물인 사과브랜디와 사과와인을 보고 감명을 받아 귀국 후,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사과브랜디, 사과와인을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노력하고 있다. 한 대표는 1990년대 초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 소재 과수원을 매입하고, 주변의 젊고 책임감 있는 농업인 50여 명과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역임, 주류제조면허 취득, 대지 4,620㎡ 규모의 주류 제조공장을 완공하였다. 1999년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옹기독 숙성 사과브랜디를 제조·출시함으로 연간 1,500여 톤의 사과를 소비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한 대표는 이어 사과 수확과 연계되는 와인체험프로그램을 개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 모음전> 을 연다. 이번 ‘정월대보름 음식 모음전’은 12일까지 온라인, 모바일 사이트(www.11st.co.kr)를 통해 산나물, 부럼, 약밥 재료 등 임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지리산 자락에서 길러 전통 방식 그대로 장작불에 삶아 말린 건취나물, 건고사리와 연한 잎을 따서 깨끗하게 말린 곤드레나물, 곰취나물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한 봉씩 뜯어 요리하거나 먹을 수 있는 가평 잣, 부여에서 유기농법으로 기른 밤 등 약밥 재료를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부럼은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음식이다. 해발 600m 고지대에서 길러 고소함이 진한 호두, 예산에서 생산된 국내산 은행, 화학비료 없이 기른 유기농 알밤도 이번 정월대보름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대보름을 맞아 두뇌발달과 심혈관계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견과류 선물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남균 원장은 “몸에 좋은 대보름 음식을 가족,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면서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한 지혜로운 전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더불어 우리 임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