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6일 개최한 월례회의에서 산란계종계에 대한 쿼터제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야한다고 밝혔다.앞서 채란분과는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산란종계업자들과 협의회를 개최하여 쿼터제 시행을 요구했으나, 당시 참석한 산란종계업자측(한양, 인주, 조인, 신진)은 현시점에서 산란종계쿼터제 도입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채란분과위원들은 어렵게 된 상황이지만, 종계쿼터제에 대한 논의는 계속 해야한다며,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한 안정적인 채란업 영위에 입을 모았다.이날 일부 위원들은 과거 종계쿼터제를 할 당시에는 종계가 41만8천수였으나, 지금은 종계가 50만수를 상회하여 시기적으로 맞지않다고 말했다.또한, 과거에 종계쿼터제 시행 당시 AI를 핑계삼아 쿼터제를 먼저 깬 것은 우리 스스로였다며, 다시 쿼터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산란계농가부터 확실한 결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이날 채란분과는 전국계우회의 결의에 따라 안건으로 상정된 계우회와 채란분과 일부통합에 대한 안건에서, 계우회 회비를 채란분과 기금으로 전환키로 하고, 모든 지회·산란계지부에 회비를 월 5만원 씩 납부키로 결정했다.한편, 채란업
낙농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일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자조금사업의 일부를 변경하고, 매체광고사업의 광고시안을 확정했다.광고시안 확정에 대한 안건에서는 광고대행업체인 제일기획에서 내온 세 가지 안 중에서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를 모델로 등장시킨 제1안으로 결정됐다.낙농자조금은 올해 박태환 선수를 모델로 우유음용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며, 이러한 전략은 올해 여름에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광고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낙농자조금은 실무협의를 통해 광고 시나리오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이달 18일에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하는 박태환 선수의 일정에 따라, 14일까지는 촬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따라서, 이르면 내달 초부터는 박태환 선수가 등장하는 우유소비홍보 광고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당초 올해 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유아대상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사업과 관련하여, 공동추진예정이었던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의견을 전달해옴에 따라, 사업대상을 유치원생 대상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3일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사슴데이 기념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녹용과 녹육에 대해 적극 알리는 계기로 만들었다.이날 각 축산단체 대표들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농식품부 관계자와 지역 양록농가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했으며,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도 큰 관심을 보여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사슴고기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사슴고기도 이렇게 맛이 있는줄 몰랐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사슴고기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날 사슴데이 행사에서는 녹용탕 시음과 사슴불고기 시식행사가 있었으며, 얼음으로 만든 4.3 사슴데이 글씨와 사슴인형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육계의무자조금이 4년여의 표류 끝에 마침내 첫 출항을 시작하게 됐다.육계자조금 관리위원회는 2일 사상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리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육계자조금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가장 먼저 논의된 관리위원장 선출에서는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이 초대 관리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서성배 계육협회장, 함경섭 종계분과 이사가 각각 추대됐다.소위원회 구성안에서는 이준동 위원장, 서성배 부위원장, 함경섭 부위원장, 허태웅 위원(농식품부), 배효문 위원(농협중앙회) 등 5인을 소위원회로 구성하여, 거출시기와 조성규정, 사무국 설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준동 관리위원장은 아직도 난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잘 풀어왔으니 앞으로도 잘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고, 시작이 중요한만큼, 앞으로 자조금을 통해 육계산업의 대안을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의 확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계열사들의 자조금 거출 여부가 자조금의 사업규모나 내용면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육계자조금은 이달
최근 7천6백만불(1,100억원)에 달하는 토종닭 종계 수출계약을 체결한 (주)한협(대표 박성진)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협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소재한 토종닭 종계를 양산하는 민간 유일의 육종회사다.우리 종자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종자 시장을 대대적으로 개방한 우리 정부의 과오로 인해 숱한 위기를 겪어온 한협. 몇 번의 부도 위기와 대기업의 유혹속에서도 한협은 우리 종자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지로 뿌리쳤다고 한다.한협의 3대 대표이사인 박성진 대표는 최근 중국과의 수출계약 쾌거를 이뤄내며, 우리 토종닭이 사육될 부지 현지시찰을 위해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다.박 대표는 중국 현지시찰 결과 우리 토종닭이 드넓은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활개를 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한협은 숱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들었다. 그렇다. 세계는 지금 종자전쟁이 한창인데 우리 정부는 예외였다. 이미 무․배추 등 수많은 종자를 스스로 포기했던 우리 정부 아닌가. 민간회사인 한협이 숱한 어려움을 겪을 때 정부의 도움이 간절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언제나 외면했다. 때마침 대기업들은 한협을 인수하기에 열을 올렸다. ‘1
양계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박태원)는 27일 홍성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 및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박태원 지회장은 “금년 새롭게 바뀐 중앙회 정관에 의거 지회를 설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하고, 지부 활성화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회원들에게 권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충남도지회는 지난 1월 16일 산란계, 육계, 종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지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박태원 씨를 지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충남도지회는 채란분과위원장에 임헌완 충남계우회연합회장이, 육계분과위원장에 이일용 아산육계지부장이, 종계분과위원장에 안태엽 논산종계지부장이, 사무국장은 김진성 홍성채란지부장이 각각 역임키로 하였다.이날 협회 이준동 회장으로부터 충청남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협회장 표창이 있었으며, 임헌완 충남계우회연합회장, 방진우 충남육계연합회 사무국장, 주영하 충청남도 축산과 주사보, 김성환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수의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하림은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자연실록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자연실록은 자연의 깨끗함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낸다는 모토로 1년여간의 준비 끝에 개발한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로 지난달 말에 첫 선을 보였다.새롭게 선보인 자연실록의 가장 큰 특징은 지리산, 덕유산 주변의 청정지역에서 키워진 닭으로 마늘과 호유실 등 기능성 사료를 사용해 다른 닭고기와 차별화를 시켰다.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기능성 사료를 통해 면역력을 길러주고 육질도 개선된다는 것이 하림측의 설명이다.하림은 이를 위해 지리산, 덕유산 인근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38개 농가에서 친환경닭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에서도 일반닭과 분리해서 가공하고 있다.또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도록 사육에서 가공, 판매 과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www.3fsystem.co.kr에서 소비자가 직접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자연실록의 소비자가격은 1kg 통닭 기준 5천원 정도로, 일반닭과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이에 대해 하림의 한 관계자는 농산물의 경우 친환경이 시장의 주류가 됐
2기 한우자조금의 거출금이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행대로 두당 2만원으로 결정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31일 충남 연기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09년도 제2차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작년도 사업결산안을 승인하고 2기 거출금액을 결정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작년 한해 조성된 238억원의 자조금 가운데 소비홍보 128억원, 교육·정보제공 41억원, 대의원선거비용 4억원, 조사연구 2억원, 징수수수료 5억원, 운영비 6억원 등 총 186억원이 집행되고 53억원이 이월된 2008년도 결산안에 대한 승인이 있었다.거출금액 결정안에서는 작년 한해 평균가격인 42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만1천원까지 거출금액을 변경할 수 있으나, 현행대로 2만원씩 거출키로 한 지난 관리위원회 안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이에 앞서 감사보고에서는 대의원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한우농가 대변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게 하고, 자조금 납부지연 도축장에 대해 지역 대의원이 적극적으로 납부를 독려해야한다는 지적사항이 있었다.이날 조위필 대의원회 의장은 어려움을 이유로 거출금을 내리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오히려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거출금을 더욱 늘려야한다며, 자조금을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과 앞으로 중점추진해야 할 사업 등 당면 현안사항 보고 및 협의를 가졌다.이창호 회장은 오리산업 종사자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만 산업의 성장과 발전도 꾀할 수 있는 것 이라며 화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이러한 취지에 맞춰 오는 5월 31일까지 협회에 사육회원으로 가입하는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가입비(10만원)를 면제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창호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직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을 포용하여 함께 상생발전하는 조직으로 확대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양돈연구회는 25일 수의과학회관에서 2009년도 두번째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임원진들은 내달 16일 “돈육 브랜드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제6회 양돈연구 포럼과, 5월에 “컨설팅 능력 향상”을 주제로 개최될 워크숍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논의했으며 양돈연구회 회원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등산모임과 수석탐방 등을 주제로 단합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