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육계의무자조금 문제 해결을 위해 육계분과가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여, 이제는 의무자조금 추진이 다시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21일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의무자조금 추진과 지역브랜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육계의무자조금은 관리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유통관리분야 관리위원 선임 문제에 대해 양계협회, 계육협회, 농협중앙회 3개 단체간에 의견차가 있어서 좀처럼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다.이에 대해 육계분과위원회는 가까운 시일 내에 3개 단체 대표자들과 회의를 갖고 관리위원회 선임과 관련하여 합의를 이끌어내고, 관리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대의원회의 승인을 거쳐야하는데, 대의원회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는만큼, 이에 대한 대의원들의 동의는 서면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육계분과는 타 축종에는 활성화되어있지만 육계에서는 아직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 브랜드를 활성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로컬푸드운동의 확산으로 지역브랜드가 발달한 타 축종을 벤치마킹하여, 육계산업에도 영농조합법인 형태로 지역 농가들이
정부가 토종닭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승인하여 양계업계에 파문이 일고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토종닭협회 사단법인 승인과 관련하여 농식품부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농식품부는 지난 16일자로 토종닭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승인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양계협회는 이를 양계산업 분열음모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천명했다.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이날 양계협회 외에도 계육협회, 계란유통협회까지 있는데, 이제는 토종닭협회까지 사단법인화되어 양계산업이 더욱더 분열해가고 있다고 밝히고, 전체 양계산업의 5%에도 못미치는 유색닭이 사단법인이 된다면, 앞으로 산업비중이 더 높은 육계협회, 산란계협회, 종계협회까지 사단법인을 만들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이준동 회장은 정부의 양계분야 FTA대응책도 미비한 실정인데,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도 FTA 파고를 이겨내기 어려운 마당에, 양계업계의 분열을 정부가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맹렬히 비판하며, 사단법인화 취소를 강력 촉구했다.양계협회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에 이 같은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식품부가 양계산업의 분열을 방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대책을 내놓거나, 토종닭
지방자치브랜드대상에 지역 축산물 브랜드 3개가 선정됐다.조인스닷컴은 2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2009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정읍단풍미인한우가 최우수상에, 홍천늘푸름한우가 축산물브랜드 한우부문 대상에, 의성마늘포크가 돈육부문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지방자치브랜드대상은 조인스닷컴이 주최, 중앙일보와 KBS가 후원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우수 지역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이날 종합대상을 수상한 인천광역시를 비롯하여 총 29개 지역브랜드가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가칭) 설립 발기인대회가 지난 16일 충남 홍성소재 축산회관에서 도내 산란계.육계.종계지부장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도지회를 설립키로 동의하고 충남 홍성군 축산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본회로부터 승인이 이루어지는 대로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날 발기인들은 지회장에 박태원 충남육계도지부연합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며, 채란분과위원장에 임헌완 충남계우회연합회장을, 육계분과위원장에 이일용 아산육계지부장을, 종계분과위원장에 안태엽 논산종계지부장을 각각 선출하고 도지회 설립요구서를 본회에 제출하였다.충남지역은 채란(연기, 홍성, 아산, 천안) 4개 지부, 육계(당진, 홍성, 아산, 논산, 예산, 서산, 서천, 천안, 공주, 부여) 10개 지부, 종계(논산) 1개지부가 활동하고 있다.한편, 그 동안 연합회 체제로 운영되던 충남지역이 이번에 도지회로 승인이 되면, 양계협회에는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제주, 충북에 이어 7번째 도지회가 설립되며, 도지회가 없는 강원, 경기지역은 시·군지부로 활동하고 있다.
한-호주·뉴질랜드FTA와 관련한 공청회가 오는 16일에 개최 예정인 가운데, 이러한 정부의 한-호주·뉴질랜드FTA 추진 본격화 움직임에 대해 축산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는 15일 FTA공화국! 농민은 안중에도 없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한-호주·뉴질랜드FTA 공청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축단협은 이 성명에서 공격적인 FTA가 죽어가는 농업농촌을 등떠밀고 있는데,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공청회에서 목소리를 높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꼬집고, 우유·쇠고기 강대국인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는 공포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또한, 축단협은 선진국들은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역할 때문에 자국농업을 보호·육성하고 있다며, 허울뿐인 공청회를 집어치우고, 모든 FTA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한편, 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와 FTA 체결시 호주로부터 12억달러, 뉴질랜드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유제품과 육류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농업계, 특히 축산업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14일 제2축산회관에서 2009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예산 4억 6천만원을 심의하고, 협회 정관개정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협회정관은 회장임기를 현 3년 단임제에서 3년 임기에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협회의 업무상의 필요에 따라서는 외부인사를 영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전면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이후 총회 의결을 거쳐서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아야한다.협회 회장선거와 관련해서는, 입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13일까지 이창호 후보만 등록하여, 내달 4일 개최 예정인 협회 정기총회에서 단독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단독 입후보한 이창호 후보는 종오리농장과 부화장을 운영하고 있고, 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협회 이사로 활동중이다.김만섭 회장은 이날 35개월간의 임기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남은 한달여의 임기동안에는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리협회는 내달 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며, 이날 임원선거도 함께 치러질 전망이다.
종계부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원투자를 위해 올해 종계·부화산업 발전기금 1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14일 월례회의를 열어, 작년 사업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종계·부화산업 발전기금(이하 종발기금) 모금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종계분과는 ▲업계단합 및 분과위 강화 ▲종계부화장 위생방역사업 ▲생산·공급 개선사업 ▲생산자 교육사업 등의 올해 사업분야에 대해 토론을 거쳐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또한, 분과위원들은 종발기금 1억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여 거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분과위원들을 비롯한 전국의 종계·부화인들과 관련업체들에게 기금거출을 독려키로 했다.이렇게 거출된 종발기금은 종계DB사업, 원종계 적정수수 유지방안 마련 등 종계·부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 사용되게 된다.한편, 종계분과는 이날 통과된 사업계획안을 바탕으로 다음달 월례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 출장소에서 8개도본부를 대상으로 09년도 연두순시를 실시한다. 1월 13일 경기 여주 소재 경기도본부 동부출장소에서 가진 경기·강원도본부 연두순시 자리에서 노천섭 전무는 공공기관 직원답게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였으며, 올 해 경영비전, 행동규범, 경영지표의 설정배경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초동방역팀 현장업무 수행능력 완비와 공공기관 선진화방안 등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 도별, 시·군별 현상을 잘 분석하여 생산성과 고객만족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과 출장소 행정간소화 방안, 그리고 차량사고 예방대책에 대하여 논의했다.19일 충남북·경남북, 20일에는 전남북을 연두 순시할 계획이다.
한국양돈수의사회는 13일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이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이날 강화순 전임회장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분들께 고맙다며 인사를 전하고, 신임회장과 임원진들의 리더십으로 양돈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오형 신임회장은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2012년 국제양돈수의사대회(IPVS)를 제주에서 유치할 수 있게 하는 등 양돈수의사회가 많이 발전했다며 강화순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돈농가를 비롯하여 관련된 모든 기관, 단체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오형 신임회장은 ▲회원 모두의 참여 독려 ▲내실있는 양돈수의사회 구성 ▲대외적 위상 강화 ▲IPVS 2012 준비에 만전 등을 약속하며, 양돈관련 기관과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조직으로 양돈수의사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취임식 이후에는 IPVS2012조직위원회(위원장 이원형) 출범식과 양돈수의사회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농식품부 이지우 동물방역팀장의 양돈관련 정책소개, 대한양돈협회 정선현 전무의 올해 양돈협회 주요사업계획 등이 발표되었다.한편, 이날 이오형 회장은 김홍집 전임회장, 강화순 전임회장, 이원형 IPVS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13일 수의과학회관 인근의 한 식당에서 2009년 수의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주호 원장, 축산물HACPP기준원 곽형근 원장 등 검역관련 기관장 및 업체 대표, 수의계 원로 등 60여명의 수의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