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3월 4일부터 친환경축산물(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친환경축산직불금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축산직불금을 지원받으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①유기축산물 인증, ②농업경영체 등록, ③안전관리인증(HACCP) 농장의 3가지 조건을 갖추어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농장소재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농관원은 4월 중에 신청 농가 중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민간인증기관과 함께 유기축산물 인증정보 유효성과 유기축산물 인증기준 준수사항 등의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농가는 직불금 지급대상기간(2024.11.1.~2025.10.31.) 내 유기축산물을 생산하여 인증품으로 판매한 물량을 기준으로 12월에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2025년도부터는 축종별 지급단가를 평균 3배로 인상*하고, 농가당 지원한도를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유기지속직불을 신규로 도입하여 최대 5년(5회)까지만 지급하던 직불금을 지급 횟수에 상관없이 50%를 지속적으로 지급함으로써 유기축산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연 원장은 “친환경축산직불 확대·개편으로 신규 유기축산농가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봄 학기 강좌 수강신청이 27일 목요일에 마감된다. 한국마사회는 지역 주민을 위해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사(장외발매소)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 및 마트, 지자체보다 저렴한 수강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메이크업 강좌, 스마트폰 활용법 등 단돈 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봄학기 강좌는 3월 5일부터 11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 중단 이후 최대 규모의 강좌를 신설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파티 메이크업 강좌를 비롯해 어린이 가족 동반 프로그램인 ‘숲&생태 나들이’, 덕수궁과 창경궁을 관람하는 ‘봄빛, 궁궐야행’ 프로그램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강좌들이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꾸준히 인기 있는 어반 스케치, 요가&필라테스, 쿠킹클래스 등을 포함해 약 450여개 강좌가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봄을 맞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 사랑받는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사회적 약자, 2자녀 이상 부모(막내나이 18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와 함께 청년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과 신규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청년농부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기획한 신규 프로젝트로, 올해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교육 수료 후 정착한 청년귀농인 6명을 지원한다. 지난 18일, 롯데리아는 롯데GRS 삼전 사옥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귀농인 6명 대상 ‘씨감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제공된 씨감자는 총 150박스로, 청년들은 이를 경작하여 약 50톤의 감자를 수확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리아는 청년귀농인이 기 납품한 감자를 활용한 디저트 신 메뉴를 개발하여, 오는 3월 중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순 원장은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청년귀농인의 영농 정착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과 함께 말산업 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말산업 분야 국산 열풍건초 유통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사회와 축산과학원은 2023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다각도의 협업을 통해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산 열풍건초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 전북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진행한 승용마 급여시험에서 수입산 조사료 대비 사료가치가 뒤쳐지지 않으며 가격 또한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 홍보를 통해 말산업 분야 최초로 33톤 규모의 매출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양 기관은 열풍건초의 품질 제고는 물론 말 사육환경에 적합한 포장형태 구현 등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집중 시행하고 있는 전북지역 및 내륙 말산업 특구 내 승마장 등을 대상으로 생산자와 사업체 간 직거래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축협 및 낙농축협 등과의 협의를 통해 중개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고 중장기 과제로 ‘말 특화 국산 열풍건초 가공·유통센터’ 설립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의 유명 씨수말 ‘볼포니(Volponi)’가 지난 14일 2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말의 수명은 대략 25~30년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태어난 ‘볼포니’는 유명 씨수말 ‘크립토클리어런스(Crytoclearance)’의 자마로 2002년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G1)에서 우승하였고, 2006년 국내에 도입된 씨수말이다. ‘볼포니’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3년동안 씨수말 활동하면서 529두의 경주마를 배출했으며, 그 중 뛰어난 성적을 거둔 대표 자마로는 2010년 농협중앙회장배 우승마 ‘동방로즈’, 2013년 브리더스컵·2014년 KRA컵 마일 우승마 ‘청룡비상’ 등이 있다. 국산마 최초로 그랑프리 2연패 달성, 10개 대상경주 석권 및 50억에 육박하는 수득상금을 거둔 ‘위너스맨’의 모마인 ‘위너스마린’ 역시 ‘볼포니’의 자마로 알려져 있다. ‘위너스맨’이 ‘볼포니’의 외손주인 셈이다. 한국마사회는 ‘볼포니’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주목장에 묘비를 설치하고 추모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2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7,429개의 농가가 지정되었으며, 이는 축산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농가들은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 및 축산악취개선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설명도 추가로 진행됐다. 축산환경관리원 남광수 환경친화부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포천시 소재 ‘효담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매년 명절을 전후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며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위문은 올해 유난히 길어지는 겨울 한파에 시설의 환경을 살펴 포근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국립수목원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온풍기를 구입하여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정월대보름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인 만큼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기쁨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이번에도 마음을 모아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립수목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 aT 나주 본사에서 신임 부사장겸기획이사와 신임 유통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부사장겸기획이사에는 김창국 전 수급관리처장, 신임 유통이사에는 기운도 전 수출전략처장이 임명됐다. 2월 11일자로 임명된 김창국 신임 부사장겸기획이사는 1992년 공사 입사 이래 재무관리처장, 아세안지역본부장, 비축관리처장, 수급관리처장 등 역임했다. 앞서 1월 31일자로 임명된 기운도 신임 유통이사는 1993년에 공사에 입사해 유통기획부장, 수출전략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 임기는 2년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환경 문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호남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현재 세종시에 위치하여 전국의 축산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지역 특성도 고려하면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 호남지역은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 관리 등 축산환경관리원이 수행하는 주요 현장 업무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축종인 한육우, 돼지, 가금의 사육 두수와 분뇨 발생량이 가장 많은 점이 제1호 지역사무소로 결정한 계기가 됐다. 호남 지역사무소는 전남·북 지역 축산농가와의 친밀한 스킨십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환경 이슈의 특성상 지역사회의 정서나 산업 구조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접근 및 해결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호남 지역사무소를 시작으로 향후 경기·강원, 영남, 제주 등 타 권역에도 지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마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이 지난 7일 서울 용산에서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18개 공공기관 및 LG생활건강 등 11개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동 협약은 참여기관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문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한국마사회는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안전문화포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는데 과거 산재발생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한 세이프티룰(Safety rule) 도입, 자발적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1부서-1안전과제 도입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며 “임직원들이 다같이 힘을 모아 일상에서도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