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2,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7월 16일 20시부터 7월 18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시 및 인접 4개 시·군(경기 연천·양주·김포·고양)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양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지속적인 점검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급식소에 납품되는 축산물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양산교육지원청 소속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축산물의 DNA 동일성 검사를 위한 쇠고기 시료 채취와 더불어 학교급식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현장 준수사항 교육을 병행했다. 김학성 지원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에 대한 이력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6일, 청년층의 스마트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5년 8기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모집에도 총 836명이 몰려 4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교육생 평균연령은 30.9세이며 남성은 77.4%, 여성은 22.6%로 나타났고, 농업계 비전공자가 68.7%에 달해 스마트농업이 청년층의 새로운 도전 분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8기 교육생 중에는 국내 대기업에서 12년간 IT 엔지니어로 일하며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습득한 지원자가 포함됐다. 이 지원자는 스마트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화 온실 설계와 운영에 도전할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다양한 산업에서 쌓은 청년들의 경험이 스마트농업과 결합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부터 20개월간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의 보육센터에서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받게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청사에서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5년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평가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는 자리로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및 12개 위탁기관 실무자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날 적극적인 축산물이력제도 이행을 위하여 △2025년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계획 △위탁기관 대상 법령 준수사항 교육 △평가 방법 변경 및 개선내용 안내 △소 사육단계 이력제 발전 방안 토의 등의 내용으로 실무협의회가 진행됐다. 또한, 이력정보 정확도 검증 및 관리 개선을 위해 소 출생일 지연신고 의심농가 관리 방안과 인공수정 정보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연복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 평가 실무자들이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교류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축산물이력제의 정확도 향상과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17일 김해시 관내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김해축협과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대상 농가에게 2024년 출하 성적 분석자료와 함께 전국 상위 10% 농가와의 비교 수치를 제공하였으며, ‘축산물원패스’시스템을 활용한 도체 정보 조회, 경제성 분석, 유전능력 분석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농가의 자기 주도적 정보 활용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활동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실천 중인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 기반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성 지원장은 “최근 사료값 상승, 폭염 등으로 인해 농가의 피해와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등급·이력·유통과 같은 축산 데이터 기반의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13일(일)부터 오는 27일(토)까지 2주간 경마지원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지역은 서울경마공원 및 수도권 사업장, 대구·광주·천안지사, 장수목장이다. ‘경마지원직’은 사업장 내 고객지원 및 고객 구호 등 경마 시행과 관련된 업무를 보조하는 직군을 말한다. 주 15시간 근무와 함께 4대 보험, 주휴수당, 연차휴가 등의 근로 혜택이 제공된다. 진행직은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진행직에는 경력단절여성 채용 분야가 신설되어 사회형평 취업 대상자의 채용 기회가 확대 됐다. 실버직의 경우 공고 마감일 기준 만 60세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다. 고객구호직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응급구조사 1·2급 혹은 간호사 자격 소지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원서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마지원직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 관련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 '썸타기 좋은 직장, EXI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우리 삶에서 씨앗이 가지는 의미를 되돌아 보고 그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넓혀나가고자 ‘제1회 종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씨앗의 모든 순간’으로, 출품내용은 우리 삶에서 씨앗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종자에 입혀진 첨단 과학기술, 생생한 종자산업 현장 등을 사진으로 담으면 된다. 종자(씨앗)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7월 21일(월)부터 9월 19일(금)까지로 2024년 1월 1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출품된 사진은 국민 참여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 중 작품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15점을 선정하여 오는 11월 3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전시회, 정책 홍보 등 종자의 가치 확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필 원장은 ‘첫 번째로 개최하는 종자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종자의 의미와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6일부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충청권, 전남권 등에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지속되는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18일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17일 21시까지 충청권의 경우 홍성에 437.6mm, 서산 419.9, 세종 388mm, 당진 378.0mm의 비가 내렸으며, 전라권에도 광주 420.8mm, 나주 391.5mm, 담양 383.5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특히, 상층의 강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난경계가 형성되고 중규모 저기압 정체로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충남 서산에는 시간당 114.9mm, 홍성 98.2mm, 서천 98.0mm, 태안 89.5mm 등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침수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분야 피해는 7월 17일 지자체 초동조사 기준으로 벼, 콩, 쪽파, 수박 등 농작물 13,033ha가 침수되었으며, 가축은 소 56두, 돼지 200두 닭 60만수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비가 집중된 충남지역에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경남이 그 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에서 3일간 대국민 환경·사회·투명(ESG)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 종사자들이 환경·사회·투명 가치를 더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퀴즈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제별 체험은 3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저탄소 농산물과 친환경 농업 등 환경 경영을 주제로, 17일에는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과공유제 등 동반성장을 주제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산업 안전보건 수칙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분야별 O·X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힐 때 친환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농진원은 이번 체험과 함께 농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관련 설문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우리 우유는 홈런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9개 야구장과 서울 시내 핫플레이스를 방문한 약 2,800만 명의 OK캐쉬백 앱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9개 구장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발송되는 푸시(PUSH)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7월 19일(토)에는 서울 명동 신한은행, 여의도 더현대,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옥외광고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내 AR 3D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국산 신선 우유가 들어간 기프티콘(스타벅스 컵라떼, 초코에몽, 바나나맛 우유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선함을 갖춘 천연식품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프로야구의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국산 우유가 소비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