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사료용 맥류 4작물 4품종(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겉귀리)의 보급종 종자를 농가단위 개별신청을 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종자광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메뉴에서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종자를 선택한 후, 입금 안내 문자를 수신 받아 입금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일치해야 배송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가능 품종과 수량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신청 취소 등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청보리 ‘유진’, 호밀 ‘대곡그린’, 트리티케일 ‘한영’, 겉귀리 ‘하이스피드’ 등으로 포장 단위는 20kg이다.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청보리 36,000원, 호밀 45,000원, 트리티케일 40,000원, 겉귀리 42,000원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는 겨울철을 견뎌야 하므로 파종 지역의 기후와 품종 특성을 반드시 확인한 후,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길 권고한다. 청보리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일 ‘구구데이’를 맞아 국민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달걀의 영양학적 가치와 최근 소비 동향, 연령별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구구데이’는 닭 울음소리인 ‘구구’와 발음이 비슷한 9월 9일에 착안해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닭고기·달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 주요 통계 2024’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2013년 11.5kg에서 2023년 16.2kg으로 약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달걀 소비량도 272개에서 331개로 늘어 닭고기와 달걀이 국민 식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근육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아연, 히스티딘, 비타민 비(B)군 등 면역에 유익한 성분도 풍부하다. 달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이 고르게 들어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노른자 속 콜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 비오틴과 비타민 이(E)는 피부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은 국민 대표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와 달걀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조리법을 제안했다. ▲성장기 어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오리자조금이 운영하는 공식몰인 ‘오리덕몰’에서 '한가위 추석선물세트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기획전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을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특별 할인기획전 동안 국내산 오리고기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기획전 제품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정물량 소진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금번 기획전은 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최대 40% 이상의 할인을 적용하여 소비자 지출부담을 대폭 줄였고 여기에 모든 선물세트 배송비 무료 혜택까지 더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최대로 높이는데 주력했다. 오리자조금 이창호 관리위원장은 "감사의 마음은 넉넉하고 풍성하게, 하지만 지갑은 보다 합리적으로 가볍게 할 수 있도록 금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받는 분의 마음과 보내는 분의 정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오리고기 추석선물세트"라고 강조했다. 오리고기 추석선물세트는 오리덕몰에서 그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던 훈제오리,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오리스테이크 등 다양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25.10월∼’26.2월)을 앞두고, 토종닭 농장과 전통시장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제로화를 위한 ‘토종닭 전문 방역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충남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 가금농장 및 유통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부여군청, (사)나눔축산운동본부 등의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축산 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으로 겸하여 진행되어, 가축거래상인과 축산 관계 시설 출입 차량 운전자들에게 법정 의무 교육 이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더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이병용 사무관 ▲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 신문규 센터장 ▲충청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방역팀 이행연 팀장 ▲부여군청 축수산과 이승을 팀장 등 정부 및 지자체 방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재 방역 실태 점검 및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문정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2018년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4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의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그리고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피해지는 아직까지 복구의 손길이 닿지 못한 채 방치된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 대상지는 임업인의 생계터전이었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한 곳이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산불로 인해 녹은 배관(관수시설) 잔해물 제거 ▲하층식생 정리 ▲산림 복원 준비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작업 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산림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향후 임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추후 산불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제7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5일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곤충산업 육성 학술대회(심포지엄), 우수 곤충 제품 전시·홍보 및 시식·체험 등을 진행한다. ‘곤충의 날’은 곤충이 먹이 활동, 짝짓기, 산란 등 다양한 생육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9월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곤충’이라는 단어와 발음이 유사한 9월 7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사)한국사료곤충협회, (사)대한잠사회, (사)한국식용곤충생산자협회 등 관련 단체와 지역 곤충농가에서 참여하며, 곤충산업 유공 표창 수여와 ‘미래를 바꾸는 작은 생명, 곤충산업의 힘’을 핵심가치로 한 선언문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어서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관련 학계 및 기업 등이 참여하여 곤충의 단백질 소재화 및 식품 활용 사례, 식용곤충을 활용한 제품개발 현황,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 곤충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곤충산업의 다양성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곤충산업 연구성과 홍보), 사료곤충관(반려동물용 사료 홍보), 식용곤충관(곤충쿠키 시식 및 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양돈농가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 양돈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렸으며, 조합원과 후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은 진화하고, 식탁은 변화한다”라는 주제 아래 ▲스마트 축산 ▲전기재난 예방 ▲해외 운영 사례 ▲가축 질병 관리 등 양돈산업의 핵심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오세플러스 문덕영 본부장은 ‘지능형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현장에서 전기적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알람문자를 발송하여 화재·감전·정전 등 전기 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농가 재산 보호와 안전한 사육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샹그룹 고왠퍼이 부사장은 중국의 ‘양돈빌딩’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설은 아파트형 고층 돈사로 사양관리 등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현재 6개 지역에서 약 250만두를 사육 중이며, 중국 양돈 산업의 현대화와 차단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 한승재 수의사는 2024년도에 발생한 번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감염 유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첫 시행되는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이하 시험)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농업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험은 원예와 축산 분야로 나누어, 필기(1차)와 실기(2차)로 진행된다. 1차시험은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18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1월 3일 발표된다. 2차시험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13일에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된다. 접수는 자격정보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스마트농업 관련 학위 소지자, 시설원예기사·축산기사 등 국가 기술 자격 보유자, 또는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가 해당된다. 학위 취득 전 경력도 인정되며, 비전공자라도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경우 ‘연관 과목 심사’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 등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자격정보시스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은 기존 농업기술 중심 자격시험과 달리 정보통신기술(ICT)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한돈 할인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푸디스트, 킴스클럽 등 총 10곳의 전국 주요 유통사가 함께한다. 각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한돈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판매가격은 정상가 기준 10~20% 할인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도 행사에 동참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삼겹살 기준 정상가 100g당 3,200원에서 10~20% 내외로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한돈자조금 온라인 공식몰인 ‘한돈몰’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염소개량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 1일 오픈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지난 ‘24년 3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고시로 염소 혈통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염소관리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염소산업 종사자들과 연구자들에게 학술적·기술적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설된 염소개량 홈페이지에는 혈통 등록된 염소들의 ▲혈통 정보 ▲능력 정보 ▲근친 조회 기능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염소개량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염소 개체의 등록번호 또는 농장 개체관리번호를 입력하면 다양한 개량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교배 계획 시 근친 여부 조회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농가 단위의 체계적인 번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번 염소개량 전용 홈페이지 개발로 인해 기존에 운영하던 ▲한우개량 ▲젖소개량 ▲종돈개량 ▲유전체개량의 4대 사업 분야 홈페이지에 염소개량을 추가하여, 축종별 개량사업의 종합적 정보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종돈개량부 김정일 부장은 “이번 염소개량 전용 홈페이지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