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법에 따라 무허가 축사에 대한 사용중지, 폐쇄명령이 시행되는 ’18년 3월이 불과 1년 6개월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양성화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무허가 축사를 보유한 많은 축산농가들이 오는 2018. 3. 24까지 양성화를 하지 못하면 생계의 수단을 잃어버릴 수 있는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 이제는 다급한 축산단체가 나섰다. 더 이상 정부의 대책만 기다리기 보다는 직접 축산농가들이 힘을 합해서 현안문제인 무허가를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무허가 양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지자체 건축과, 환경과의 협조 문제부터 개별 농가별 양성화가 아닌 일괄 양성화 신청까지 축산단체가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가장 먼저, 농식품부와 홍문표 국회의원의 협조를 얻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각 시군 건축부서, 환경부서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는 문서를 약속받았다. 또한, 지자체마다 발생되는 주요 쟁점사항을 모아서 전국 모든 시군에서 동일한 조건에서 양성화가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14가지 시군별 추진반과의 협의사항’을 만들어 전국 축종별 지부장들이 동시에 시군 무허가 추진반과 합의할 수 있도록 지침을
한우자조금은 한우소비 감소를 막기 위해 한우 소비홍보 사업 등의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한우자조금은 1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의를 갖고 한우소비촉진행사와 시군지역 소비홍보행사 등에 예비비를 전용해 10억여원을 증액키로 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추석명절 한우소비촉진행사에 7억6천만원을 증액하여 43억6천만원의 예산이 되었으며 시군지역 소비홍보행사에 8천4백만원을 증액하여 9억9천4백여만원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한우수출지원(홍콩 한우 페스티벌)에 7천만원, 한우농가 홍보 및 계도광고에 7천만원, 한우농가 해외연수 3천1백만원, 박람회(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 추가) 참가 2천1백만원, 정보문자발송에 1천5백만원 등이 증액되었다.한편, 자조금 사무국 업무분장을 위해 유통부를 신설하며 임봉재 부장을 부서장으로 임명하였으며 소값안정 및 할인행사와 유통투명화 및 알뜰 판매장, 수출 업무관련 지원,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한우직거래 장터, 자조금 정보지 등의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고 보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년 3월 23일 경기 이천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재 발생하였고, 4월 5일 경기 광주에서 마지막 발생(총 2건) 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위생규약의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8월18일자로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를 선언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7일, 경기 광주시 소재 가든형 식당에서 검출된 가금류 30마리를 최종 매몰 처분한 이후, 3개월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마지막 살처분 일로부터 3개월간 실시한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 11,738개소(601천점),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395개소(21천점)에 대한 고병원성 AI 검사결과,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야생조류 포획 및 분변 등 4천여점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검출된 바 없어 우리나라에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순환되지 않는다는 요건에 부합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8월12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회복 조건 부합 여부를 심의한 결과,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매몰처분 조치와 예찰결과 등을 고려할 때 청정화 선언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도출한 바 있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용욱)는 지난9일부터 11일까지 호텔 선샤인(대전 중구)에서 2016년도 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후계낙농인 교육)을 호평 속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본 교육에 참여한 전국의 후계낙농인들은 절정에 이른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운 교육열을 보이며 세밀하게 진행된 교육일정 내내 높은 집중력을 자랑했다. 이용욱 청년분과위원장은 입교식에서 “과거에는 목장을 ‘관리’하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체계적인 ‘경영’이 필요한 시대”에 이르렀다면서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이 즐거운 목장, 살맛나는 목장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교육과정은 목장경영 개념, 목장회계 기초에서부터 재무제표 작성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 목장경영 전반을 단기간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조를 구성해 가상의 목장을 설립, 운영하면서 자금의 흐름을 파악해보는 재무상태표 작성 실습과 발표시간에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재무제표를 기초로 우유생산비를 산출하고,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에서 ‘후계낙농인’을 넘어서 ‘목장경영인’이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오는 16일 말복을 맞아 ‘육우’ 이행시 짓기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yookwoo)을 통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난히 길고 더웠던 올 여름의 말복을 보내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보양식 육우의 특장점을 알리며 육우 시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우’ 이행시 짓기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육우자조금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육우’ 두 글자로 이행시를 지어 댓글로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육우고기를, 2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육우고기를, 1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말복 당일인 8월 16일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본래 소고기는 아연,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B와 C도 풍부해 여름철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육우는 한우와 동일한 환경에서 자란 국내산 쇠고기로,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현주위원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올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말복을 맞아
여름휴가의 성수기인 7월말 8월초를 뜻하는 ‘7말8초’에 이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오는 추석연휴로 인해 휴가가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우 고기하면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비싼 돈을 주면서 먹는데도 전문가조차도 한우인지 수입산인지 구분 할 수도 없고 식당에서 주는 대로 먹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한우 직판장은 정품, 정량, 등급이 확실하며 1등급의 한우를 1인분에 1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친구, 연인, 가족끼리 먹을 수 있는 전국의 맛집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한우 직판장을 소개한다.경기 화성에 위치한 ▲고산미소 화성점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직접 생산하는 한우를 유통시키는 정육점식당이다. 고산미소에서는 1인당 3천원의 상차림 비용을 내면 1등급 기준 한우 등심 1인분(180g)을 1만3천5백원에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영월동강한우타운은 우리나라 최초로 축산물 이력제를 적용해 시행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 맛집으로 뽑힌다. 영월지역 한우사육농가의 회원이 직접 키워 도축하는 방식으로 청정 영월지역에서 자란 한우만을 사용하기
한우협회는 국민의당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란법 시행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농수축산물에 특단의 조치를 요구한데 대해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전국한우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국민의당의 국민경제와 농어촌 현실을 걱정하는 국민의당 국회의원 일동은 8월 8일 기자회견을 열고김영란법 시행령의 문제를 우려하고 권익위에 잘못된 시행령안을 바로 잡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또한,국민의당은 당 일각에서 김영란법은 물론이거니와 시행령까지도 일단 시행해 놓고 경과를 지켜보자며 이것이 국민의당의 당론인 것처럼 말하는 일부 의원이 있지만 그것은 사견일뿐 당론도 아니며 국민의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고 강조했다.이에 전국한우협회는 국민의당 기자회견 내용이 근본적으로 부작용이 큰 국내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고 향후 농어민들과 공감대를 같이 하는데 환영의 뜻을 보내는 바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의원들이 김영란법 시행령에 문제가 있다며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28일 소위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국민의당 의원들은 무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의원들은 시대정신을 담고 있는 김영란법은 훼손 없이 엄격하게 시행되어야 하고김영란법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그러나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특히 농어업 현실을 생각할 때, 국민권익위에서 만든 시행령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도 한결 같이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과 경기위축을 우려하고 있으며국회에서도 여야 없이 보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월 4일 대구·경북 지역 초선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영란법 시행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중에서도 “농축수산물에 대해 내수 경기도 침체되고 치명적인 영향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경제총괄 부처인 기재부의 유일호 경제부총리도 “김영란법 시행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닭·돼지가 받는 열 스트레스 정도를 예측한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제작했다. 고온현상은 가축의 생산성 감소, 질병 저항성 약화, 축산물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정확한 기후변화 영향을 예측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과거 기상자료와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기상청 제공 RCP 8.51)), 기상에 따른 가축 열 스트레스 추정 모형을 이용해 닭과 돼지가 받는 열 스트레스 정도를 예측한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만들었다. 이 전자기후도의 시공간 범위는 남한 지역(N 33.0, E 124.5~N 39.0, E 132.0) 1973년~2100년 5월~9월 여름철로, 일평균/최고/최저기온, 일평균상대습도를 바탕으로 닭·돼지의 열 스트레스 지수(이하 THI)를 계산해 나타냈다. 기후도에 따르면, 일최고기온을 기준으로 2050년 7월~8월에는 동해 인근과 남부지역에서, 2100년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THI가 82에서 98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경보·위기 단계)의 열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참고자료-그림 1, 2> 닭과 돼지는 열에
세계적인 국제축산박람회인 유로티어가 오는 11월 15~18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독일농업협회(DLG)는 지난 7월 2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한우협회와 언론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로티어 2016 서울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대표부인 한독상공회의소 디이인터네셔널이 주관하였고 독일 농업협회알뮤트 슈미트(Almut Schmidt) 매니저는 지난 2014년 박람회에는 16만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이번에는 더 다양한 전시와 참관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로티어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말했다.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우리나라 업체들도 세계화시대에 발 맞춰서 유로티어 박람회에 참가하여 좋은 제품을 전세계에 홍보하길 바란다. 또한, 유로티어 2016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유로티어2016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우 전문가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유’ 그리고 ‘축우포럼’이 열린다. 또 양돈 전문가를 위해 ‘성공적인 양돈 사료공급’ 및 ‘양돈포럼’, 양계 전문가는 ‘실내 탄소 절감’ 및 ‘양계포럼’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