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땀을 적게 흘리는 동물인 젖소는 더위에 특히 약하다며 고온기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을 소개했다.젖소는 기온이 27℃ 이상이 되면 사료섭취량이 7%~12%, 산유량은 10%~20% 정도 줄며, 꾸벅꾸벅 조는 행동을 보인다. 또한 소 10마리의 호흡수를 측정해 1분당 호흡수가 80회보다 많은 소가 7마리 이상이면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된 것이다.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영양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섭취량이 감소했다면, 양질의 풀사료와 곡류사료 급여를 늘려 영양소 농도를 높인다. 사료에 중조같은 완충제를 섞어 주는 것도 사료섭취량 유지와 유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사료 급여횟수를 늘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소량씩 자주 먹이면 먹이그릇(사조) 내 부패를 예방하고 체내 열 생산을 줄일 수 있으며, 파리와 해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오후 8시 이후 전체 사료의 60%~70%를 먹이는 것도 섭취량을 늘리고 우유 생산량을 많게 하는 한 방법이다.고온에서는 땀이나 침 흘림에 의한 칼륨(K)과 나트륨(Na) 손실양이 많아지므로 기온이 27℃ 이상이면 광물질을 약 10% 정도 더 준다.시설관리도 중요하다. 바깥온도가 30℃ 이상이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과 경기도청은 ‘16년 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약 1,000여명 이상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아래 일정으로 '축산환경 개선 및 무허가 축사 양성화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광역시/도별 축산환경 개선교육은 강원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서 이번이 3번째 순회교육이다.축산환경 개선교육은 축산환경현황 및 환경개선,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2시간~3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져 축산농가도 큰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다.‘축산환경현황’에는 축산환경의 현주소, 관련 법과 규정으로 이루어져 축산농가가 축산환경개선을 해야하는 이유와 강화된 법과 규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준다.‘축산환경개선’은 크게 축산악취저감 및 가축분뇨의 처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악취저감 및 가축분뇨처리에 관한 다양한 사례중심가 소개되어 축산농가가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축산농가가 축산환경개선을 위하여 지켜야할 일이 강조되어 있다.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축산농가에게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절차와 해결방법에 대하여 사례중심으로 정리하여, 어렵고 복잡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축산농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
축산단체는 농가생존권 위협하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축산업 진출 절대 반대한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29일 성명을 통해최근 축산관련 S(사조)그룹이 충남지역에서 경영이 어려운 농장들을 집중적으로 매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또한 E(이지바이오)그룹 계열 농업회사법인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노골적인 기업자본의 축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투기·약탈성 자본의 무분별한 축산업 진출 및 확장이 축산농가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동임을 경고하고, 이들 자본이 국내 경기 불황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인수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미 육계분야 계열화에 따른 부작용에서 보듯 사육단계까지 대기업이 진출하면 축산농가의 소득경쟁력은 더 낮아질 것이 자명하며, 이윤추구의 논리에 의해 종국에 기업이 농산물 수입에 급급할 경우 우리 축산업 기반은 더욱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며 생산의 기초인 사육단계에서부터 다수의 농가, 즉 중소ㆍ가족농에 의해 경영되어야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유지되고 대한민국 단백질 식량안보산업의 토대를 튼튼히 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가 7월 1일 개소 60년을 맞아 지역 농업관련 기관·단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을 초청해 한우연구소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방안을 나누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한우연구소는 1956년 7월 중앙축산기술원 대관령지원으로 개원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우연구를 대표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한우산업 발전과 맥을 함께 해왔다. 이번 행사는 △한우시험을 위해 희생된 한우를 위한 축혼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토론회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 순서로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대관령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여론 주도층), 지역주민들과 상생과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한편, 한우연구소는 지난 60년 동안 한우의 발전과정을 담은 사진자료 중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자료 약 250여 점을 선정해 화보로 제작한다.농촌진흥청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하늘 아래 첫 동네 대관령에서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과 함께 한 한우연구소가 60돌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개소 60년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고‘이행강제금 감면’을 골자로 하는 ‘고양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부처협의로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건축법령 개정을 통해 무허가축사 이행강제금을 감경한 것과 관련, 건축법 시행령에서 지자체 조례로 위임된 추가감경 최대 폭(추가로 60% 이상)을 첫 시행한 사례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정된 건축법령은 위반내용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을 위반내용에 따라 신고위반, 건폐율 초과, 용적률 초과, 무허가로 구분하여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또한 무허가 축사 대상농가는 ‘18.3.24일까지 한시적으로 50%를 감경되며, 지자체 조례로 정할 경우 최대 60% 비율 이상 완화된다.일례로 건축법 상 미허가의 이행강제금은 50%이며, 무허가축사 한시적 감경(50%)과 지자체 조례로 정할 경우 최대 15%까지 이행강제금이 감면된다. 이와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무허가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 발표(’15.11.11) 이후 지자체가 조례 개정을 통해 이행강제금을 최대 6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자체 행정지도를 강화해줄 것을 건의해오고 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이
28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이사회를 개최하고’16년도 낙농진흥회 소속농가에서 구입할 원유 기본가격을 전년보다 18원 인하한 922원/ℓ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27일 통계청이 ‘15년 우유 생산비 조사결과(’14 : 796원/ℓ → ‘15 : 763원, △33원)를 발표함에 따라낙농진흥회는 이사회를 개최하여 원유가격조정협상위원회(7인)를 설치하고, 생산자대표(3인), 유업체대표(3인), 학계대표(1인)로 약 1개월간 협상을 진행하여 왔다.약 1개월 동안의 협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인상 유보액(15원/ℓ), 소비자물가 변동률(증 0.7%), 어려운 원유 수급상황 등을 고려하여 합의안을 도출하였으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 원유가격 조정(안)이 제출되어 결정된 것이다.2013년 ‘원유기본가격 계산방식(원유가격연동제)’ 개선이후 처음으로 가격결정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과거와 같이 협상과정에서 커다란 갈등이나 반목은 없었고, 상호 신뢰 속에서 원만하게 협상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는 ‘우리 낙농산업의 문제점 발굴과 대책마련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장개방화 시대에 우리 낙농·유가공산업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생산성 30% 향상, 노동력 25% 절감, 스마트팜 농가 보급률 30% 이상’을 목표로 올해부터 한국형 축산 스마트팜 개발에 나선다. 축산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은 원예 등 다른 농업분야와 달리 각각의 ‘개체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사육단계별 사육환경을 점검하고 가장 알맞게 관리함으로써 질병 차단과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동물복지에도 부합한다. 개별 ICT 장치는 국산제품이 개발·판매되고 있으나, 각각의 장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또한, 생체정보 바탕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이용해 가축을 관리하는 장치들은 외국에 비해 시작 단계에 있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모델 개발 △축사시설과 환경제어기술개발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총 3가지 과제를 3단계로 나눠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축산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모델을 마련하고 축종별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한우와 젖소는 성장과 질병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송아지에게 젖을 먹여주는 포유(젖먹이)로봇, RFID 인식을 통해 각 개체별로 필요한 양의 사료를 먹이는 사료 자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이병규, 이하 축산연합)은 28일(화)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차관 이준원, 이하 농축부), 체인스토어협회(회장 이갑수),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 롯데마트(본부장 남창희),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 홈플러스(부사장 안희만)와 함께 우리 축산의 오인지 해소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단백한 건강밥상 캠페인 양해각서 서명식 및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해외시장개방 확대 및 축산 오인지로 인해 어려움 겪는 우리 축산업을 돕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생산단체, 유통·소비기업이 힘을 모으고, 연중 캠페인 진행을 약속하는 자리였다.업무협약을 계기로 축산연합은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식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기로 약속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우리 축산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체인스토어협회, 각 대형마트는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축산물의 우수성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약속했다.축산자조금연합의 이병규 회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축산업 전체가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한우 지도자들이 구심점이 되어 솔선수범한다면 한우산업이 안정되고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결의를 다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6월 23일 오후 1시부터 천안 소재 국학원에서 한우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도자대회는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 한우산업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급변하는 한우산업 변화 속에서 한우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김홍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영란법, 무허가축사 적법화문제, 수입산 쇠고기 점유확대, 대기업축산진출, 등급제 이슈 등 여러 현안이 한우산업을 막막하게 하고 있지만 한우산업의 지도자가 솔선수범해서 한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10만 한우인을 이끌어나간다면 희망은 있다”면서 “우리 지도자가 구심점이 되어 한우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한우산업 발전 및 협회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장수군지부 육관수 지부장, 강성기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변이덕 협회 전 이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주선태 경상대학교 교수, 우영기 전 감사, 영월한우영농조합에는 공로패가 서울시청 윤민 전문관에게는 감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농축협, 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가 운영하는 한우 판매장에서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지난 6월 2일 한육우 수급조절협의회에서는 한우가격 상승으로 한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가격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가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단기적이래도 소비자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가격선을 정하여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할인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자조금으로 일부 지원하고, 영농조합법인과 농축협 판매장이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분담하기로 하였으며, 한우를 사랑해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뜻에서 행사가 기획 되었다.이번 할인행사에는 한우 관련 생산자조직인 전국의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조합)가 운영하는 매장 300여 곳이 행사에 참여하며,행사기간은 이번 주말인 6월 24일∼7월3일까지 10일간 진행되고, 행사품목은 불고기(우둔, 설도, 앞다리)와 국거리(목심, 사태)로 할인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유통업체의 평균 소비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