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현행 소 도체 등급판정기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소 도체 등급판정제도는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품질 차별화와 유통구조 개선, 가축개량 촉진을 위해 1992년부터 도입하였으며, 육질과 육량으로 구분하여 각각 1++, 1+, 1, 2, 3의 5개 등급과 A, B, C의 3개 등급으로 결정된다. 그간 등급판정제도를 통해 국내산 쇠고기의 품질 차별화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및 유통인·소비자에게 거래지표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근내지방(마블링) 위주의 판정기준으로 인한 과다한 곡물사료 급여 및 국민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등의 문제도 제기되어 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러한 생산 및 소비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소 도체 등급판정 기준’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등급기준 개정시 종축개량, 사료 및 사양관리 등과 연계하여 검토하되,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 등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특히, 육질등급 평가요소 중 근내지방(마블링) 비중의 적정성을 분석하고, 새로운 품질평가 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근내지방도의 평가 기준도 단순한
전국한우협회는 추석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협회는 23일 결식아동 나눔행사에 이어 서울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추석을 잘 보낼 수 있도록 1,500만원 상당 한우정육 및 불고기를 전달했다.24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서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황엽 전국한우협회 전무가 참석했으며, 소지 강북노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30년간 한우를 길러오면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었기에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우농가의 마음을 모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지 관장은 “맛있는 한우고기를 전달해 주셨는데,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한 한우고기는 서울복지재단을 통해 독거어르신에게 개별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한우에 대한 정보와 우수성을 친근하게 알리고자 한우 인형극인 ‘한우알림순회공연’ 을 진행하고 있다.‘한우알림순회공연’은 각 지역의 어린이들과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우캐릭터를 활용한 공연을 통해 한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이다.공연은 올 11월까지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연 주제는 ‘한우가 좋아’라는 콘셉트로 한우 캐릭터 3마리가 출현해 한우의 종류 소개, 한우등급 정보, 한우와 육식의 장점, 쇠고기이력제를 이해하기 쉽게 4개의 재밌는 에피소드로 구성해 진행된다. 특히 ‘에피소드3-한우 맛 제일이야!’편에서는 좋아하는 이성친구에게 키도 작고 힘도 약해서 싫다는 말을 들은 주인공에게 편식하지 말고 한우고기를 먹으면 힘도 세지고 피부도 좋아질 뿐 아니라 우울하고 기운이 없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우의 장점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 고기를 잘 먹는 주인공이 고백에 성공했을 때 어린이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한우 먹고 키 커서 여자친구한테 자랑해야겠다.“, "한우 인형들이 또 와줬으면 좋겠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5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을 오는 10월 8일 The-K 호텔서울(서울시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 행사의 일환으로서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학교현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및 유공자 표창에 이어 ‘2015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 학생·교직원 경연대회의 시상식과 대회사 및 축사 등이 이어진다.이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되는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는 지난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도단위 심사와 농식품부, 교육부, 관련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 (초등 부문)충북 청주 각리초등학교, (중등 부문)대구 경혜여자중학교, (고등 부문)전북 완주 한별고등학교학생·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역시 5월부터 진행했으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우유포스터(초등부 부문) 경기 용인 역북초등학교 천희연 학생, 우유주제 에피소드(중등부 부문) 경북 성주 명인중학교 옥지원 학생, 우유주제 UCC(고등부 부문) 전북 고창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의 3%가 부정육이라고 가정할 때 3,699억원~ 6,498억원, 6% 일 때 6,205억원 ~ 한우 원산지 허위 표시로 한우 생산자 연간 피해액이 4,039억원 ~ 6,8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팀에게 위탁한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로 인한 한우 생산자 피해액 산정’최종보고서가 제출됐다고밝혔다.이번 연구는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혼동표시로 인한 국내 한우 생산자들의 피해액을 산정하고, 원산지 표시제도 개선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의 3%가 부정육이라고 가정할 때 3,699억원~ 6,498억원, 6% 일 때 6,205억원 ~ 8,963억원, 9%일 때 8,765억원 ~ 1조 1,481억원, 한우협회 조사 결과인 3.41%일 때 4,039억원 ~ 6,832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또한 원산지표시제 준수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거짓 표시판매에 대한 처벌강화, 대상품목 조정, 통신판매 원산지표시제 활성화, 단속업무의 분담과 협조 강화, 식별방법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개발 등을 제시하였다.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로
전국한우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23일 서울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서 협회, 한우자조금, 롯데리아가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으로 1,500만원 상당의 한우버거 2,239개를 전달했다.기부전달식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성은희 서울시 복지기획관, 이호우 롯데리아 햄버거부문장 상무, 강일신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이 참석했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한우버거를 만들어 나눔행사에 함께 해주신 롯데리아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으로의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자조금에서도 어려운 분들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에 전국민 모두가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이호우 상무는 “롯데리아 내부적으로도 결식아동기금을 조성중에 있는데 한우협회와 이번 기부도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지원행사를 제안해주시면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성은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취약계
국회 박민수 의원과 한우자조금(위원장 이근수)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이 주관하는 ‘한우산업 발전 법안 마련과 대기업 축산진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토론회가 30일 13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세계화로 인한 다국적 기업들의 농업점령에 따른 부작용을 보듯이 대기업의 속성상 단기간의 이익 추구에 농축산업이 맡겨진다면 농업의 다원적 기능붕괴, 농민생존권 말살, 대기업의 독점적 지위에 따른 시장왜곡, 농가의 대기업 노동자 전락등 그 폐단은 이루 말할 수 없다.정부 또한 FTA등 개방화에 대응하여 경쟁력 위주의 농정수행이 대기업의 농업진출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현상을 우리 농민들이 강 건너 불 보듯 해서는 우리의 생활터전을 위협받을 뿐 아니라 행복국가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다.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농민들이 지혜를 모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대기업 축산진출의 문제를 온 국민에게 알리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이에 “한우산업발전 법안 마련과 대기업 축산업 진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통해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넉넉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명품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청계광장에서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진행한다. 안심, 등심, 채끝, 양지, 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이번 행사 상품은 1등급 100g 기준으로 안심 8,000원, 등심 7,200원, 채끝 6,900원, 양지 4,500원, 국거리와 불고기용 정육이 각각 3,000원에 판매된다. 가족 몸보신에 좋은 사골, 우족 등 한우 부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의성 마늘소’와 ’정읍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산지에서 매일 신선한 한우를 직접 공급한다.이외에도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해 한우부위별 다트이벤트와 한우불고기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한우가격 상승으로 인해 한우구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가격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진행했다”며 “수입소고기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시고 풍성한 한가
◎ AI 발생 동향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8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전남 나주 및 강진 소재 오리농장 외에 전남 담양 및 광주 북구 소재 전통시장 내 가금 판매소(2개소)에 대한 상시예찰 과정에서 H5N8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건은 상시예찰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지난 16일 시료를 채취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고, 현재 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1일 오후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해당 가금 판매소와 전통시장에 대한 이동제한,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중앙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역학조사 실시 중에 있다.농림품부는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2개 농가 뿐만 아니라 금번 전통시장에서 검출된 H5N8 AI 항원도 도축 출하 전 검사 및 전통시장 모니터링 검사 등 “AI 상시예찰” 과정에서 사전에 확인된 것으로 상시방역체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오리 및 닭 사육농가, 야생철새, 전통시장 등에 대한 상시예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5일 전남 나주 및 강진 소재 농장(2개소)의 오리에 대한 출하 전 검사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오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9월18일 최종 HPAI(H5N8형)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H5형 항원이 검출된 2개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4천8백수(나주 8천, 강진 6천8백)는 9월 15일에서 9월 16일까지 이틀간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리되었다. 농식품부는 확산 차단을 위해 HPAI로 확진되기 이전인 9월 15일부터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여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HPAI 발생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HP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9월 18일 00시부터 9월 19일 0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광주지역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 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동하고, 가금류 농장 및 축산관련 작업장 등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시하였다.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가 및 역학관련 시설에 대한 이동통제와 가금류 수송차량에 대한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