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직거래에도 국내산 조사료 유통보조비와 생산구축비 등이 지급될 수 있게 되어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국조사료협회(회장 김인필)는 국내산 조사료의 활성화를 위해 23일 전국한우협회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기존에는 농,축협을 통한 거래 수량만 장거리 관외유통비를 지급하여 주었으나 2014. 8 14일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유통비지원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조사료 생산자와 축산농가가 직거래한 수량에 대하여도 축산단체를 통하여 유통보조비를 신청 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되었다. 금번 한우협회와 한국조사료협회의 업무체결은 국내산 조사료 소비자 단체와 생산자단체가 각자 고유의 업무를 수행하여 효율적인 국내산 조사료의 증산과 품질보완방안을 모색하는 길을 열게된 것이다. 국내산 조사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안정적인 품질의 공급과 가격이나 날씨에 좌우된 소비패턴에 영향을 받은 생산수량의 불안정으로 시장가격이 합리적이지를 못 하였으나, 금번의 업무체결은 분담된 역할을 최대한 노력함으로 품질의 안정과 소비의 확대에 대한 저비용 고효율을 진행하는 기초를 만들게 되었다. 기존의 농,축협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비용 절감으로 생산자는 제값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선진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공영홈쇼핑이 지난 14일 개국했다. 공영홈쇼핑인 아임홈쇼핑(IM Shopping)은 홈쇼핑 판매 여건이 열악한 농축산물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아임쇼핑의 이름은 ‘나는’을 뜻하는 ‘아임(I’m)’과 ‘아이디어 메이드(Idea made)’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아임쇼핑은 중기유통센터 50%와 농협 45%, 수협 5%씩 자본금 800억원을 출자해 만들었으며판매수수료는 일반 홈쇼핑 34%보다 30% 적은 23%를받는다. 개국하고 4년 후엔 판매수수료를 20%로 낮출 예정이다. 공영 아임쇼핑은기존 홈쇼핑에 비해 반송 절차 개선 및 품질보증 체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며활성화를 통해 국내농산물의 소비 촉진으로 농촌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FTA 파고 극복 및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축산물이 도매시장을 경유하여 판매 될 경우 유통비용률은 평균 40∼45% 수준이나, 홈쇼핑을 통해 판매시 도매시장 경유 대비 약 15% 절감이 가능하다. 농산물 전용 홈쇼핑 개설로 농업생산액(44.3조원)의 약 1.2%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전북도위원회(위원장 장선수)는 지난22일 전라북도청에 국산 탈지분유를 기탁했다.전북도청에 기탁된 국산분유(탈지분유, 20kg 240포)는 청년분과 전북도위원회 회원농가들이 7월초순부터 약 2주간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되었다.청년분과위원회 장선수 전북도위원장은 “사실 성금 모금을 추진했을 때에는 참여가 저조할 거라 생각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동참해준 전북지역 청년분과회원들에게 매우 고맙고,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탰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밝혔다.분유 기부처를 알선한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측에서는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선뜻 내놓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며 “젊은 낙농인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어 고맙다”고 화답했다.이날 기부한 분유는 올해 상반기에 생산된 원유로 가공한 물량만을 선별한 것으로, 오는 7월 27일 옥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상순)로 전달되어 전북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란법 시행시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며 전국 축산업협동조합장들이 국내산 농축산물 제외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축산업협동조합장들은 2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축산현안 간담회를 갖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청탁금지법”에서 정한 수수금지 금품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국내 축산업이 축산강국들과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 수수금지 금품에 포함된다면 농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은 물론 국내 농축산업의 근간을 위태롭게 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전국축협조합장들은 채택된 건의문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향후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우리 농축산물이 수수금지 금품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건의문최근 국내 축산업은 미국·EU에 이어 영연방·중국 등과의 잇따른 FTA 체결로 수입축산물과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에 내몰리고 있으며, 가축질병 발생과 생산비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으로 생산기반이 갈수록 약화됨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가 7월 28일(화)부터 8월 23일(일)까지 총 24일간 국립과천과학관 2층에서“평생 건강, 평생 우유”를 주제로 우유과학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유과학교실은 우리가 마시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우리 몸에 좋은지에 대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교실 형식으로 구성된다. 1교시 자연교실에서는 송아지가 젖소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2교시 생물교실에서는 되새김 동물의 특징과 우유가 젖소의 몸속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3교시 과학교실을 통해서는 우유를 짜내는 착유과정과 공장에서 우유를 생산하는 제조과정을 통해 신선한 우유 구별법과 우유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 다음으로 진행되는 요리교실에서는‘우유빙수’와‘우유커스터드 크림’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서 비스켓과 함께 먹는 시간을 갖고, 미술교실에서는‘우유비누’만들기 등 우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우유과학교실은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으로 구성되며, 과학관 입장 관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21일에 발표한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체계 개선조치에 따라 사전예방적 위험요소 파악 및 구제역 백신 대응속도개선을 위한 '구제역 상시 모니터링 체계 및 백신효능 신속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이를 토대로 주변 위험국의 구제역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혈청예찰을 강화하여 백신접종 취약지역을 선별, 집중관리함으로써 국내 유입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OIE 세계표준연구소의 분기별 백신매칭 실험결과를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국내 사용 구제역 백신효능에 대한 상시 평가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효과적인 후보 백신주도 탐색할 예정이다.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향후 구제역 발생시 자체적으로 백신매칭 실험을 실시하여 국내 백신의 야외주 방어가능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는 등 백신대응 속도도 개선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격접종, 방어능 실험절차 및 현장적용평가 지침을 표준화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백신효능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구제역 백신 전문가 협의회(가칭)’를 올해 하반기에 출범시켜 축산현장과 소통을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우유소비확대 공동캠페인 협약식 개최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중장년층 우유소비확대를 위해20일부터 12월말까지 '중장년층 대상 우유소비확대 공동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이에20일은 서울 중구 주부회관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과 공동캠페인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이번 공동 캠페인은 우유 주소비층인 청소년층 감소에 따라 시유소비가 구조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우유홍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의 우유소비확대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오피니언리더 중심 기구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전국 32만명의 회원이 가입된 소비자단체로 낙농진흥회와의 협약식 이후 전국에 분포된 각 지부 및 지회에 ‘우유는 건강입니다’ 라는 주제의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을 배부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우유음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식품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유의 올바른 정보와 우유음용효과를 알릴 수 있는 우유특강을 실시하고 요거트 메이커를 회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유소비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이번 캠페인에 축산인의 사회공헌단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정목적사업의 일환
구제역 대응체계와 방역추진 과정에서드러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정부의 방역체계 패러다임이 전환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014년 12월 3일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완료됨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방역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자체 감사결과 등을 반영하여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7월 21일 구제역 위기단계를 현행 “주의”단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하였다고 밝혔다.지난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금년 4월 28일까지 33개 시군에서 총 185건이 발생하였고,질병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조치를 강화하되, 과거와 달리 증상이 나타난 가축만 선별적 살처분하는 등 탄력적 방역으로 살처분 가축 마릿수와 재정 지출이 1/20 수준으로 감소되었다.가축방역협의회 자문결과 및 현 방역상황을 평가하여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하였다.그러나, 농식품부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ⅰ) NSP항체 양성농장 집중관리, ⅱ) 안동주 백신을 구제역 발생이 가장 많았던 홍성지역에 시범공급, ⅲ) 축산관련시설(도축장, 사료공장) 자체 소독전담관 지속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규)는 지난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대전 소재 선샤인 호텔에서 2015년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기본과정)을 호평 속에 마쳤다.목장경영전문화교육은 낙농인들의 경영관리 역량 강화와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안정적인 목장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여,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여성분과위원회 이명규 위원장은 입교식 인사말을 통해 “목장의 안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낙농인들이 2박 3일이라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렵게 찾아와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배우고 서로 협력하면서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은 체계적인 목장운영을 위한 회계원리, 경영분석, 장부작성법을 비롯하여 축사 환경관리, 방역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특히 경영분석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조별로 작성하여 발표함으로써 자칫 목장수익 누수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을 직접
올 여름, 자연과 동물이 있는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와 가볼만한 축산 체험농장을 소개했다.축산 체험농장은 동물들과 눈을 맞추고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전통문화와 경관이 잘 보전돼 있는 농촌에서 전통식생활,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열린다.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훈련을 지원하는 농촌교육농장 사업장 중 5곳을 소개한다.전북 남원 ‘희망씨앗 농장’- 산양이 사는 곳지리산 해발 500m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신선한 산양유로 요구르트와 치즈를 만드는 유산양 유가공 목장이다. 유산양과 뛰어놀고 젖을 주기도 하고 산양유 버터로 간식도 만들어 볼 수 있다.산양유는 소화가 잘 돼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요구르트와 치즈는 농장과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경남 창녕 ‘산토끼 농장’- 산토끼 500여 마리가 기다려요‘산토끼농장’은 토끼 8종 500여 마리가 있다. 토끼와 친구 맺기, 토끼 생애·습성·먹이·몸 구조 관찰, 별주부전 연극, 전통놀이, 전통식생활, 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다.충남 태안 ‘산들바 농장’- 12지신 동물 이야기를 찾아라야트막한 산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