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11회째를 맞이한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로한우와 돼지, 육계부분에서 44개가 선정되었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협조로 2015년 우수 축산물 인증 브랜드를 선정하여 19일 발표했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우수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생산부터 유통, 판매단계의 위생·안전 및 품질이 우수한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소비자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축산관련단체, 유통업체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품질관리, 브랜드관리, 위생·안전성 등의 인증심사 기준을 마련하여 현지실사단의 현장 확인을 거쳐 총 44개(한우 26, 돼지 15, 육계 3) 브랜드에 대해 2015년 우수 축산물 인증 브랜드로 선정 하였다.한우부문▲ 경주천년한우 경주축산업협동조합 ▲ 녹색한우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늘푸름홍천한우 홍천축산업협동조합 ▲ 대관령한우 평창영월정선축협 ▲명실상감한우 상주축산업협동조합 ▲ 물맑은양평한우 양평축산업협동조합 ▲속리산황토조랑우랑보은축산업협동조합 ▲ 안성마춤한우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애우 거창축산업협동조합 ▲ 영주한우 영주축산업협동조합 ▲ 의성마늘소 의성축산업협동조합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 2월 마련한 “범 부처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축산농가 등에게 알리기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5개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그동안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에 따라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13.5.31)하여 가설건축물 적용대상에 가축분뇨처리시설, 가축양육실 추가, 지붕 및 벽 재질에 합성수지를 포함하였다.또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이라 한다) 개정(‘14.3.24)을 통해 가축사육거리제한 3년 유예, 폐쇄·사용중지명령 및 과징금 처분을 3∼4년 유예하였다.금번 농식품부, 환경부 합동 순회설명회를 통해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법 및 하위법령 개정 추진상황,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안) 설명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축분뇨법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가금류 흙바닥 사육 인정, 운동장 적용대상 축종에 젖소 이외에 한우를 추가할 계획이다.또한, 농식품부 및 환경부 합동으로 ‘14년7월부터 ’15년1월까지 ‘가축사육거리구역 거리 재설정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에서 생산·이용하고 있는 사료의 곰팡이독소 오염과 피해를 막기 위한 논의를 위해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학술토론회를 연다.최근 사료의 저장·운송·이용 과정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곰팡이독소 오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농작물의 25%가 곰팡이독소에 오염됐고, 축산 분야는 사료의 곰팡이독소 오염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해마다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료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세계 곡물사료 가격이 오르고 수급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입 대상국이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바뀌고 있다.또, 농식품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의 사료자원화가 늘고 있다.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국내 정책부서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사료 내 곰팡이 관리 요령과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과장은 ‘사료산업 정책 방향과 사료 관리 방법 등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백옥진 박사는 ‘국내외 곰팡이독소 안전 관리 체계 변화 동향 분석’을 발표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한섭 박사는 ‘국내 사료 내 곰팡이독소 오염 실
한·뉴질랜드 FTA협상 타결에 있어 낙농품과 쇠고기에 대해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낙농육우협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한·뉴질랜드 FTA협상 타결, 우리정부 다 퍼준다고 고생했다”는 제하로 정부 FTA 조급증, 낙농품․쇠고기 최악의 협상결과 낳았다고 비판했다. 협상결과를 살펴보면, 치즈(7~15년 관세철폐) 무관세쿼타(TRQ) 7천톤(매년 3% 증량), 탈지․전지분유․연유(현행관세 유지) 무관세쿼타(TRQ) 1,500톤(매년 3% 증량, 10년차 1,957톤 이후 고정), 버터(10년 관세철폐), 조제분유(13,15년 관세철폐) 무관세쿼터(TRQ) 각각 800톤(매년 3% 증량), 230톤(매년 3% 증량) 내주었다. 혼합분유, 유당, 밀크와 크림, 쇠고기 등은 10년 ~ 20년 관세철폐로, 속된말로 뉴질랜드에 홀딱 벗어주었다. 타이어, 자동차부품, 세탁기, 냉장고 등 5%대 미만의 관세를 철폐하고자 농민들의 생존권과 바꿔치기 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하 한국낙농육우협회 성명서 전문□성명서□한․뉴질랜드 FTA협상 타결, 우리정부 다 퍼준다고 고생했다- 정부 FTA 조급증, 낙농품․쇠고기 최악의 협상결과 낳았다 - 송두리째 퍼주었다. 한․뉴질랜드 양국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지난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유기준) 한·호주, 캐나다 FTA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출석했다.손정렬 회장은 10분간 주어진 진술시간에서, 축산단체장들의 단식투쟁을 벌이게 된 경위와 정부·국회에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떨리는 음성과 상기된 표정으로 조목조목 입장을 밝혔다.이날 손 회장은 “국가 경제를 위해 정부가 FTA를 추진하였다면, 축산농민들도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히고, “여·야·정 협의체에서 약자인 농민의 목소리를 담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외통위 위원들의 질의시간에서는 손정렬 회장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장기간 단식으로 인한 건강을 우려하면서, 금번 영연방 FTA 만큼은 농민들이 수긍이 가는 대책이 마련된 이후에 비준을 논의키로 결정하였다. 또한 한미·EU FTA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외통위 차원에서도 점검키로 하였다.공청회를 마치고 나온 손정렬 회장은 “여·야·정 협의체가 축산농민들의 염원을 담아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낙농분야 대책이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낙농수장으로써의 각오도 덧붙였다
국내 축산업계 자조금사업이 소비 촉진에 큰 성과를 나타내면서 농가 거출금을 인상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농가거출금 인상안에 대해 의결하고 대의원회에 인상안을 상정키로 했다. 우유자조금은 이날 회의에서 우유자조금 효율성과 효과 증대를 위해 농가거출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인상안을 상정했다. 현재의 우유 리터당 2원을 거출하고 있는데 TV 광고 예산이 20억여원으로 부족해 2012년 2개월, 2013년 2개월, 2014년 3개월 노출해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우유자조금은 거출비율이 리터당 2원으로 0.18%인데 비해 한우자조금은 두당 2만원으로 0.42%, 한돈자조금은 두당 800원으로 0.23%를 각각 거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관리위원 중에는현재 2원에서 4원으로 2원을 인상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한돈자조금도 이날 회의에서 한돈자조금의 정부지원금이 감소하고 있고 소비홍보 및 유통구조개선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비 증액이 필요하다며 농가거출금 인상안을 상정했다. 현재 두당 800원에서 100원부터 700원 인상시 농가거출금이115억에서 13
한국과 중국간 FTA(자유무역협정)가 30개월만에실질적으로 타결됐다.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FTA의 실질적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 4일~9일까지 개최된 한·중 FTA 제14차 공식협상(수석대표 : 韓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中 상무부 가오후청 부장)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 시장 개방과 품목별 원산지기준(PSR) 등 모든 핵심 쟁점에 대해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10일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중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공식 선언하고, 기술적인 사안을 연내 마무리할 것을 양국 협상단에게 지시하였으며, 양국 통상장관(韓 윤상직 장관, 中 가오후청 부장)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중 FTA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이로써 2005년 민간 공동연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한·중 FTA는 2012년 5월 첫 번째 협상을 개시한 이후 30개월만에 실질적인 타결이 이뤄지게 됐다.
가을의 끝자락 11월에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도심 한 가운데서 열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도심 속에서 목장 체험을 통해 우유를 배우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전공원에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됐다.‘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평소 보기 드문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행사는 평생건강 평생우유, 평생친구가 되다!를 주제로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 등 3가지 체험존으로 운영됐다.평생건강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우유 알아보기,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젖소 손 착유체험 등을 통해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과 목장의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평생우유존에서는 우유를 활용한 비누와 방향제, 브라우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평생친구존에서는 국산우유의 사용률을 높이고 낙농산업을 보호 및 발전시키기 위해 도입된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사업이 소개됐고, 게임을 통해 젖소 연필·필통·연필깎이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실시됐다.'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들의 우유 섭취를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농가들의 한우사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한우 키우기’를 개발·출시했다.농가는 ‘한우 키우기’ 앱을 통해 사육중인 한우의 개체정보 관리와 도축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축산뉴스와 한우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한우사업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하여 농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실제 한우를 키우듯이 시뮬레이션의 게임형태로 제작하여 재미를 더 했다.‘한우 키우기’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사를 관리 할 수 있으며, PC와 실시간 연동기능이 가능하다. 특히 개체마다의 특이사항을 기록하는 메모기능은 스마트폰의 달력과 연동되어 일정관리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휴대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어에서 ‘한우 키우기’를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본 위원회에서 제작한 ‘한우경영정보시스템의 개체정보’ 와 연동하면 더욱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우자조금에서는 한우 키우기 앱 출시기념으로 우사꾸미기 콘테스트를 11월 10일(월)부터 12월 12일(금)까지 진행한다. 직접 꾸민 내 농장의 모습을 사진을 찍거나 캡처하여 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체형능력이 우수한 젖소 정액 수입 추천을 요청한 96농가 7,760개의 정액을 심사하고 91농가에 5,930개(65개/농가)를 추천했다.농촌진흥청은「수입종축 등의 생산 능력/규격 기준1)」에 따라, 해마다 3월과 9월 낙농가의 체형능력 우수정액 추천 신청을 받아 가축개량협의회(젖소분과위)의 심의를 거쳐 수입을 추천하고 있다.이번에 추천된 정액은 총 13종이다. 올해 8월 실시한 유전능력평가 결과 체형능력이 미국과 캐나다 상위 1% 내에 포함된 것으로, 신뢰도 역시 84%~99%로 높아 체형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체형능력우수정액 수입 추천을 담당하는 국립축산과학원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수입 추천한 정액은 체형능력 개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우유 생산능력이 낮은 단점을 갖는 정액도 있는 만큼 농가에서 철저한 계획 교배를 통해 능력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라고 당부했다.다음 체형능력우수정액 수입 신청은 2015년 3월 2일(월)~3월 13일(금)까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팩스 041-580-3369)로 하면 된다. 수입추천 결과는 4월 초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