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강원대학교 이병오 교수팀에게 위탁한 ‘한·중 FTA에 따른 한우산업의 피해 및 대책연구’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음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중 FTA가 국내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향후 한·중 FTA의 협상 과정에서 한우산업이 대응해야 하는 핵심과제를 구명하고, 한·중 FTA가 타결될 경우 한우산업의 영향과 피해를 계측함으로써 한우산업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였다.한·중 FTA가 타결될 경우, 15년 후 무관세로 시장개방이 되면 연간 최소 1,120억 원에서 최대 3,185억 원의 한우산업 수익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협상에서의 관세 설정은 일·호주 FTA의 사례를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대책방안으로는 한우수입보장보험제도 도입, 예방적 수급안정 정책 도입, 송아지생산안정제의 보강, 경종농업과 축산업의 연대, 소비자 선호 변화에 대한 생산시스템의 합리화, 녹색 선진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하였다.결과 보고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조사연구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단체장들의 단식농성이 6일차에 접어들었다. 오늘도 축산업 회생을 위한 단체장들의 국회방문과 청와대 호소문 전달 등 사활을 건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축산단체장과 실무자들은 지금까지의 투쟁활동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향후 투쟁방안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 FTA 반대 비대위는 27일국회 농해수위와 산업통상위에 여·야·정 협의체의 구성을 정식 요청하는 한편 농식품부, 기재부, 산자부에 우리의 최종입장을 전달하면서30일까지 답변 회신을 요구한 바 있다.29일오전 11시 축산단체장들은 이한성 국회의원(문경, 예천)을 방문하여 여·야·정 협의체 구성 촉구와 FTA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에 대하여 예산이 수반되는 실질적인 대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오후 2시에는 청와대를 방문하여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된 축산인 요구사항과 호소문을 추가 전달하였다.한편오후 4시에는 새누리당 홍문표 국회의원(홍성, 예산)이 농성장을 방문, 사활을 건 투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축산단체장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홍문표 의원은 FTA 시대에 있어 축산업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서는 농축산부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주)함컨설팅에게 위탁한 ‘한우경영정보시스템’의 개선·보완작업을 완료했다.금번 개선·보완작업은 전체 윈도우버전과의 호환성 탑재, 농장 및 사용자의 접속횟수 체크 DB개발, 쇠고기 이력제시스템 및 한우키우기 어플과의 연동 등 농가가 쉽고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되었다.그 결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의 업무협조로 쇠고기 이력제시스템에서 한우경영정보시스템용 개체정보를 별도로 출력할 수 있도록 이력제시스템을 보완하였으며, 한우키우기 어플과의 연동도 가능하게 되었다. 한우키우기 어플은 시장동향 정보제공 및 게임을 통한 농장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앱이다.이번 한우경영정보시스템 개선·보완작업으로 한우농가가 더욱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하여 농장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우경영정보시스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농가지원시스템(참여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괴산증평축협 출품우가 5,342만원에 낙찰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10월 26~28일까지 ‘한우개량의 뜨거운 열정, 희망찬 결실 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7회 한능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131농가에서 각 1두씩, 총 131두의 한우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괴산증평축협의 출품개체가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지난 16회는 130농가에서 2두씩 총 출품두수260두를 출품하였었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수상축 단가는 kg당 112,000원(총액 53,424,000원)으로 지난 16회 한능평 보다 5백만원이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주)금천유통에서 구매하였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신 농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현재 한우산업은 개방화 시대 도래, 소 값 하락, 구제역 위협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한우농가의 사기앙양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축의 질병 진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막바지 이동동물병원 운영에 나선다.이동동물병원은 정부3.0에 맞춰 두메 지역의 축산 농가에 가축 질병 상담과 현장 진단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국민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공공서비스사업이다.주로 민간동물병원이나 공수의사가 부족한 곳 또는 축협 내 동물병원이 없는 전국의 45개 산업동물 진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전문 장비를 활용한 질병 진단과 가축 질병 현황을 분석해 지역 맞춤형 질병 상담을 한다.10월과 11월에는 충북 옥천(10월 30일~31일), 강원 영월(11월 6일~7일), 경남 의령(11월 13일~14일)을 방문한다.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 3명∼4명으로 구성된 전문 진료팀이 지역별로 찾아가 이틀씩 가축진료서비스를 한다.첫째 날에는 지역별 가축질병의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형태의 상담을 하고, 둘째 날에는 한우와 젖소 농가를 찾아 현장 진료를 한다. 현장 방문 시에는 가축의 사양관리 뿐만 아니라 사육환경 전반에 관해 상담하고 병든 가축의 경우 혈액, 분변 등의 시료를 채취해 질병의 원인을 분석해 제공한다.또한, 축산농가와 함께 함께 병든 가축
지난 23일 열린 ‘근본대책 수립 촉구 및 영연방 FTA 국회 비준 반대 전국 축산인 총 궐기대회’ 이후 단식농성을 벌이던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창호,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한돈협회 이병규 회장,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등 축산단체 대표들이 축산농가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27일 김우남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하 농해위)실과 김동철 산업통산자원위원장(이하 산통위)실을 방문했다. 이 날 축산단체 대표들의 요구사항을 들은 김우남 위원장은 영연방 FTA 대책 마련을 위한 여야 당정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정책위원장 대표에게 이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으며 정부 및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농해위는 여야가 없고 오로지 농민만을 위해 존재한다며 축산농가에 정부 지원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동철 산통위 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김우남 위원장의 의견을 수용하고자 영연방 FTA 대책을 위한 여야 당정 협의체 구성 및 축산단체의 건의사항을 협의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안덕수 국회의원(인천서구, 강화을)은 농성장을 찾아 “국정감사시 농식품부에 축산
국장급 승진 ▲ 김태융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부이사관 승진 ▲ 강형석 기획통계담당관 ▲ 이상만 축산정책과장 ▲ 김진진 식품산업진흥과장이상 10월 28일자
비상대책위원회 (축산단체협의회 이창호 회장)는 단식투쟁 3일째를 맞았다. 단식투쟁 3일째인 지난 25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 축산관련 기관, 업계 등 격려 방문이 이어져 단식투쟁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단식장에 방문한 한 축산농가는 “우리 농가를 대신해 단식투쟁하시는 수척해진 단체장들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 농민대회 마다 곡기를 끊을 수 밖에 없는 우리 현실이 서글프다”며 “우리 축산농민을 위한 근본대책이 하루 빨리 만들어져 다시는 우리 축산농민이 굶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축산현실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추위와 배고픔을 축산농민을 위한 결연한 의지로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비상대책위는 우리 축산농민을 위해 요구사항이 관철 될 때까지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 흰 우유’ 홍보에 주력하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도심 한가운데서 목장 체험을 통해 우유를 배우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이틀 간 진행됐다.평생건강 평생우유, 평생친구가 되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 등 3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평생건강존에서는 우유 알아보기,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젖소 손 착유체험 등을 통해 우유의 생산과정과 목장 환경에 대해 배우고, 평생우유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우유를 활용해 비누와 방향제, 브라우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평생친구존에서는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사업을 소개하고, 간단한 게임을 실시해 젖소 연필·필통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들의 우유 섭취를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의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전국적인 프로모션이다.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성남, 광주, 김제, 김해에 이어 5번째다.‘도심 속 목장나들이’행사에 참여
농민들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이 여태 통과되지 못하고 국회에 머물면서 비난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농협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해 시행 된 사업구조개편이 공정거래법 문제로 농협 구․판매사업 및 저리자금 지원이 중단 될 경우 농협 경제사업은 오히려 크게 위축될 공산이 커 서둘러 농협법을 개정해 줄 것을 농협이 요구하고 있는 것. 2015년 2월까지 판매·유통사업을, 2017년 2월까지 판매·유통을 제외한 경제사업(자재, 회원경제지원)을 농협중앙회에서 농협경제지주회사에 이관한다.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모든 경제사업을 경제지주로 이관하는데, 경제지주와 그 자회사는 상법 및 공정거래법(공정거래법 제19조 제1항)의 적용을 받게 되어, 지금까지 농협중앙회에서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해오고 있는 핵심 사업인 공동 구·판매사업이나 저리자금 지원 사업 등이 불공정거래로 간주되어 현행대로 사업을 시행할 경우 농협은 과징금만 6,759억원(추정치)을 부과 받게 되어 사실상 지금까지 지원사업을 시행 할 수 없게 된다. 농협법 개정이 안되 불공정거래로 판단될 경우 △생활물자 1,548억원 △영농자재 2,958억원에 이르고 부당지원은 △생활물자 774억원 △영농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