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2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인증위원회(위원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K·MILK 인증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K·MILK 인증사업단으로부터 K·MILK 인증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8개 업체 217개 제품에 대하여 K·MILK 인증을 최종 승인하였다. 김연화 K·MILK 인증위원장은 "K·MILK 인증이 국내산 우유의 신뢰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미참여 업체와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업체까지 확대되어, 소비자가 국내산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사업단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인증위원회 의결에 따라 K·MILK 인증사업단에서는 9월초 사용업체와의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빠르면 9월부터 KㅍMILK 인증마크를 표시한 우유?유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시장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동물복지인증 기준에 맞는 사육시설을 개발하고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2012년 산란계농장을 시작으로 돼지(2013년), 육계(2014년 고시 예정)에 대한 인증을 시행 중이며, 현재 산란계농장 47개소, 양돈농장 1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 한우와 육우, 젖소의 인증을 앞두고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동물복지인증 기준에 따르면 산란계의 경우 사육 공간은 1㎡당 9마리 이하여야 하고, 먹이 주는 공간을 마리 당 4㎝이상 제공해야 한다.알을 낳는 곳은 120마리 당 1㎡ 이상, 횃대는 1마리 당 15㎝ 이상 설치돼 있어야 한다. 특히, 일반 농장에서 이용하는 케이지 사육 대신 닭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에서 사육하도록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은 층별로 먹이 주는 곳, 알 낳는 공간, 횃대 등이 나눠 설치돼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바닥에 닭을 기르는 것에 비해 2배 정도 많은 닭을 사육할 수 있고, 달걀을 한 곳으로 모으는 집란장치와 닭의 배설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가을철 한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가축의 대사기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질병 저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예상되므로 한낮에는 직사광선을 막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육우는 날이 선선해지면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너무 많이 먹이면 피하지방으로 쌓인다. 농후사료를 기준으로 하루 10kg 이내로 제한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내 쌓인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비타민 A, D, E나 되새김위를 보호하는 비타민 C 제제 등을 보강해 준다. 방목하거나 풀을 많이 먹이는 번식우는 소금을 자유롭게 먹도록 한다. 산야초나 생풀은 하루 정도 그늘에 널어 습기를 말린 뒤 먹이는 것이 좋다. 여름내 갈대나 산야초를 베어 먹인 경우에는 기생충을 없애줘야 한다. 특히, 방목우는 진드기가 많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타구니나 항문 주위 등을 살피고 구충제를 뿌려준다. 더위가 심할 때는 발정발견이 어렵고 수정을 실시해도 수태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므로 수시로 발정을 관찰해 아침이나 저녁에 날이 시원할 때 수정한다. 첫 수정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 막아 온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에는 이동필 장관의 확고한 부정부패 척결 의지와 신념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농식품부는 국무조정실 소속 ‘부패척결추진단’이 내놓은 부패척결 5대 핵심분야(20개 유형) 중에서 농식품부 소관업무와 밀접하게 관련된 ‘부정비리 척결 3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였다.①국가보조금 부정수급 및 편취·횡령 비리, ②농업용 면세유 부정사용, ③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비리 등 부정비리 척결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농식품부 본부를 비롯하여 소속기관·공직유관단체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올해 말까지 전방위적인 감사·감찰 활동에 나선다.또한, 추석 명절 등 취약시기에 자칫 복무기강이 해이해 질 수 있는 틈을 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을 수수하거나 고액 선물 수수, 복지부동 등 고질적·관행적 비위행위에 대해 특별감찰 활동을 펼쳐 적발되는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부패구조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부패행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전국한우협회에서는 최근 발생이 증가하는 한우결핵병의 확산방지와 저감화 대책 추진을 위하여 한우결핵박멸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우결핵박멸협의회는 생산자, 정부, 지자체, 기관 및 단체, 학계 등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한우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등 인수공통 전염병 박멸을 위해 기관 및 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염병 박멸을 위한 정책의 단계적 대응방안, 한우농가의 활동방안에 대하여 논의 할 예정이다.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은 “한우 질병 방역을 위한 관련 단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여 질병 청정화를 위해 단계적 대응방안 마련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1차회의는 오는28일 오전 11시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산 흰 우유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의 TV광고가 전문가 및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8월 1일부터 40초 분량의 광고를 지상파(KBS 1,2 및 MBC), YTN, 종합편성채널 4사, 디지털케이블TV의 주요 시청 시간대에 방영했다. 광고에는 몸에 좋은 114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290가지 항목테스트를 통해 365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흰 우유가 상세하게 표현됐다. 특히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우유밖에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사용해 다른 식품으로 대체 불가능한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성장의 우유’에서 ‘평생의 우유’라는 전략에 따라, 이번 광고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인 모델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평생 건강을 위해서는 평생 우유를 마셔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광고정보 사이트 TVCF(www.tvcf.co.kr)에서 이번 TV광고에 대한 광고전문가 및 광고업계 관계자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광고 이해도 측면과 명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명 모델이 아닌 주변에 있을 법한 일반인 모델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고 전반적으로 깔끔
올해8월 캐나다 유전평가기관(CDN)에서 발표한 젖소 씨수소 유전평가(생애수익지수(LPI) 기준)에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오창록)의 알타레이져(208HO00328)가 캐나다 씨수소 중 1위를 차지하였다.알타레이져의 LPI는 3,038로 캐나다 씨수소 1,500두 중 최고이며, 2위알타아이오타의 성적(2,987)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알타레이져는 2008년 1월생의 젊은 씨수소로 2013년 첫 공식 성적이 발표되기 전에 다른 나라들과의 선점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도입을 확정, 2013년 9월에 국내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 전격 입식되었다.이로써 캐나다 1위의 우수 씨수소 알타레이져의 정액은 전 세계에서 오직 농협정액으로만 생산·판매되며, 우리나라 낙농가들은 수입에 필요한 부대비용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최고의 젖소 정액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알타레이져를 직접 도입한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부장은“한마리의 씨수소를 선발하는 데에는 무려 5∼7년의 후대검정 기간과 첨단 종자선발 기술, 관련농가 및 기관들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세계의 치열한 종자전쟁 속에서 이처럼 최고의 종자를 확보한 것은 국내 젖소개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농협
한우자조금이 추석을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한우육포를 나눠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8월 20일(수) 교통안전공단 본사(경북 김천 소재) 대회의실에서 교통안전공단과 추석 교통안전 특별캠페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추석연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9월 5일(금)날 경부선 서울영업소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톨게이트에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한우육포와 교통안전용품을 배포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등 ‘추석맞이 한우와 함께하는 안전한 고향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또한 천안휴게소 등에서 추석맞이 한우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한우자조금과 교통안전공단은 2014년 추석 교통안전 특별 캠페인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교통안전의식 고취 및 교통사고 예방과 한우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우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은 물론 귀성객들의 졸음운전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연휴동안 맛있는 한우와 함께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이 음성과 부천농협공판장을 방문해 추석명절 한우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중도매인 등을 격려했다. 이날 이강우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19일 음성과 20일 부천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한우가격이 안정적인데 대해 한우농가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전했다. 하지만 현장의 농가들은 아직도 사료값등 밀린 빛을 상환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추석 대목을 앞두고 한우출하가 집중되는 만큼 중도매인과 한우농가들이 한배를 탄 동반자로서 가격안정에 각별한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 명절 출하물량 증가로 인한 공판장 임직원의 노고에 대하여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추석 전 한우가격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중도매인회는 60개월 이상 암소의 우족, 우두 등 한우 부산물 적체현상이 심각하다며 소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협회, 한우자조금에 건의했다.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 6차산업화 사업자 상반기 선정 결과, 낙농진흥회의 체험목장들이 대거 포함됨에 따라 6차산업 활성화의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6차산업화 사업자 인증을 신청한 목장은 상반기 모두 16개소로 무난히 심사를 통과했다. 하반기 신청목장 9개소까지 모두 인증될 경우 낙농진흥회 인증 낙농체험목장 25개소가 6차산업화 예비인증 사업자로 선정된다. 그간 성공한 농촌체험으로 자리 잡은 낙농체험목장은 1차산업인 원유생산, 2차산업인 목장형유가공, 3차산업인 낙농체험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뤄져 6차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하고 있는 6차산업화는 농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가공과 유통, 관광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수 경영체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사업자 예비인증제를 도입·운영키로 하고 올해 300개소, 2017년까지 1천개소를 인증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창업자금 지원, 시제품 생산과 창업코칭을 위한 컨설팅, 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이 주어진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6차